00:00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에 이어서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까지 당에서 제명됐습니다.
00:06공산주의식 숙청 정치라는 반발 속 지방선거전에 추가 징계가 이어질지가 최대 관심입니다.
00:13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국민의힘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지난달 26일 당 중앙윤리위로부터 탈당 권유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00:25이후 주어진 열흘 동안 탈당계를 내지 않았고 당은 속전속결 당적을 강제 박탈했습니다.
00:41윤리위가 문제 삼은 발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00:45망상 바이러스 같은 극단적 표현으로 당의 명예와 위신을 해치고
00:55망상에 가까운 수준의 얘기를 하고 그런 망상 바이러스를 유포시키는 이런 분을
01:01당원 자유의지의 총합에 해당하는 장동혁 대표를 향해 영혼을 팔았다는 등 악의적 비난을 이어갔다는 겁니다.
01:11제명이 발표되자 김 전 최고위원은 얼마나 떳떳하지 못하면 이러는 거냐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01:17친한계 의원들 역시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있던 숙청 정치가
01:232026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01:28이제 시선은 친한계 속가내기가 여기서 끝날지에 쏠립니다.
01:33당 윤리위에 회부된 배현진 의원이 본의장에서 장동혁 대표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01:39중앙당 윤리위가 배 의원을 도마 위에 올리자
01:43친한계는 서울시당 윤리위에 유튜버 고성국 씨를 징계해달라고 맞불을 놓은 상태입니다.
01:51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모양새지만
01:53선거를 앞두고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데에는 양측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01:58대표께서 통합과 세신으로 이제 당을 이끌어 가겠다고 한 부분
02:02정무적으로 고려할 필요는 있겠죠.
02:05징계와 별개로 장동혁 지도부는 당원 개정에도 나섰습니다.
02:09최고위원 다수가 출마를 위해 사퇴할 경우
02:12비대위로 전환하는 대신 보궐선거로 공백을 채우도록 한 건데
02:17선거 전에 지도부 붕괴 시도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02:23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장동혁 지도부의 당 장악력은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02:29다만 릴레이 징계 후폭풍을 딛고 예고한 통합과 세신이 가능할지
02:33회의적인 시선도 여전합니다.
02:36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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