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도 시흥에 있는 SPC 삼립 시화 공장에서 불이 나 3명이 경상을 입은 가운데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00:09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3층에 있는 제빵기계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는데 내일도 추가 감식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00:18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3검게 그을린 건물 외벽 아래로 타다 남은 외장재가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매달려 있습니다.
00:28바닥에도 불탄 자재가 가득하지만 방진복과 마스크를 쓴 경찰과학수사대와 소방관들은 차례대로 건물에 진입합니다.
00:38전날 불이 나면서 직원 3명이 다친 SPC 삼립 시화 공장에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00:47동원된 경찰과 소방 등 인력 30명은 화재 잔해물을 치우며 건물 내 진입로를 확보하는 작업부터 벌였습니다.
00:54경찰과 소방당국 관계자들은 제 뒤로 보이는 건물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3층과 4층으로 가며 2시간가량 감식을 이어갔습니다.
01:05감식 첫날 경찰과 소방은 3층에 있는 제빵기계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01:10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식빵 모양을 잡는 정형기와 빵을 굽는 오븐 근처가 발화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01:21당시 가동 중이던 제빵기계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인데
01:25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 직원 2명도 오븐 기계 쪽에서 불꽃을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01:33화재 원인과 관련해서는 일단 전기적 요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인데
01:37기계 가동 중에 다른 요인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1:43다만 3층 배기구에 불이 붙은 모습을 봤다는 진술도 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01:48또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고 계속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도 경위 파악이 필요합니다.
01:57내일은 경찰과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더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까지 참여한 합동 감식이 이어질 예정인데
02:04보다 구체적인 원인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02:08YTN 조경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