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가업 상속 공제를 악용해 상속세를 회피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수도권 대형 베이커리 카페에 대해 국세청이 실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0:10300억 원대 땅에 베이커리를 개업한 뒤 자녀에게 물려주면 상속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는 입소문이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 나고 있다고 세무당국은 밝혔습니다.
00:21보도에 오인석 기사입니다.
00:22국세청이 자산 규모가 큰 서울과 경기도 소재의 일부 수도권 대형 베이커리 카페에 대한 실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00:34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고액 자산가의 가업 상속 공제를 위한 편법 수단이 되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세무당국은 밝혔습니다.
00:44이에 따라 국세청은 가업 상속 공제가 상속세 회피에 악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00:51가업 상속 공제는 피상속인이 10년 이상 경영한 중소기업 등을 상속인에게 승계한 경우 최대 600억 원까지 상속 재산에서 공제해주는 제도입니다.
01:05커피 전문점은 공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반면 베이커리 카페는 공제 대상으로 분류돼 고액 자산가의 상속세 절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게 국세청의 판단입니다.
01:18서울 근교의 300억 원대 토지를 자녀에게 그대로 상속하는 경우 136억 원의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01:27토지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개업해 10년간 운영하다 상속해 자녀가 5년만 유지하면 상속세를 한 푼도 내지 않게 됩니다.
01:39가업 상속 공제 300억 원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01:42국세청은 가업 상속 공제 대상이 아님에도 업종을 위장해 운영하고 있는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01:51또 사업장 자산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01:55국세청은 가업 상속 공제 제도 개선안을 발굴하기 위한 실태 조사지만 탈세 혐의가 확인되면 별도 세무조사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02:20YTN 오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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