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이 각국에 부과할 반도체 관세를 국가별로 협상에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00:07최근 미국은 타이완과 조건부 관세 면제 협상을 마무리했는데 우리나라도 관세 우대를 받아내기 위해서는 다시 협상에 나서야 할 상황입니다.
00:16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00:21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공장을 대거 미국에 짓는 대가로 타이완과 관세를 15%로 낮춰주는 협상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00:30타이완 정부와 반도체 회사들은 그 대가로 각각 2,500억 달러씩 총 5,000억 달러를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00:37미국의 반도체 공장을 지으면 그 생산량의 2배 반까지 관세를 면제해준다는 조건입니다.
00:43이 타이완이 미국 내 대규모 반도체 설비 투자를 매개로 미국과 관세 협상을 끝내면서 한국 정부와 반도체 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00:52지난해 양국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때 반도체 부모는 타이완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는다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01:00이를 위해 삼성전자가 370억 달러, SK하이닉스가 38억 7천만 달러를 각각 미국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01:08구체적인 조건 등을 두고 협상을 남겨둔 상황인데,
01:11트럼프 행정부는 향후 각국에 부과할 반도체 관세와 그 면제 기준은 국가별로 협상을 통해 결정하게 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01:20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는 현지시간 16일, 미국이 타이완과 합의한 반도체 관세 면제 기준을 한국에도 적용하느냐는 한국 언론의 질의에 국가별로 별도의 합의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01:33이는 미국이 타이완에 적용하는 기준을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하지 않고 별도 협상을 통해 그 내용을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01:41이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준이라 관세를 통해 조절할 필요가 있다면서 관련 국가들과 협상하라고 지난 14일 행정부에 지시했습니다.
01:53반도체를 미국에 수출하는 국가들과 협상을 먼저 한 뒤 이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인데,
01:59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관세 상쇄 프로그램을 통해 우대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07이후 지난 15일 발표한 타이완과의 무역 합의에서 타이완에 적용할 반도세 관세 면제 기준을 공개한 겁니다.
02:14이 한국의 경우 타이완보다 먼저 미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하면서 타이완보다 불리하지 않은 조건은 약속을 받았지만,
02:22이게 어떤 방식으로 구현이 될 수 있을지 아직 불확실성이 많습니다.
02:26앞으로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구체적으로 정해질 전망인데,
02:29우리 반도체 기업들은 트럼프 정부가 타이완이 약속한 반도체 투자 금액과 유사한 수준의 추가 투자를 압박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02:39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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