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코스피는 어제 전장보다 0.84%가 오른 4624.79에 장을 마치면서 장중 또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00:13올해 들어서요. 하루도 빠짐없이 7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8이럴 때 이제 껄과 까가 나오는 거예요. 진작에 들어갈 걸.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까?
00:26제 얘기인가요?
00:30주식 투자 열풍은 정말 대단하다고요.
00:33네. 지금 사실 수치로도 주식 투자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증명이 되고 있는데요.
00:38시중 자금이 빠르게 몰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00:41지난 8일 기준 금융투자협회에 공시된 투자자 예탁금을 보면요. 92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00:49전날에 89조 7천650억 원에서 하루 사이에 3조 원 넘게 늘면서 사상 처음으로 90조 원을 돌파한 겁니다.
00:58올해 들어서만 5조 원 이상 증가했고요. 2024년 말과 비교하면 1년여 만에 약 70%나 넘게 불어난 수준입니다.
01:06이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아니면 주식을 팔고 난 뒤에 아직 찾아가지 않은 돈입니다.
01:16따라서 언제든 다시 주식에 투자할 수 있어서요. 증시 대기자금으로 분류가 되는데
01:21그만큼 투자자들이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서 돈을 쌓아두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01:27네. 지금 증시에 자금이 무섭게 몰리고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01:30여기에 빚까지 내서 투자하려는 일들도 늘고 있죠.
01:33네. 그렇습니다. 빚을 내서 투자하는 이른바 빚2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01:39빚2 규모를 보여주는 신용거래 융자 잔고를 보면요. 이달 8일 기준 28조 1903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01:48지난해 말과 비교를 해도 올해 들어서만 9천억 원 넘게 증가를 한 것이고요.
01:532024년 말과 비교하면 1년여 만에 무려 78%가 급증한 겁니다.
01:59네. 주식시장으로 그러니까 증권사로 돈이 몰리는데 반대로 또 싸늘하게 돈이 빠져나가는 것이 있다면서요.
02:06네. 바로 은행인데요. 지난 7일 기준 5대 은행의 수시 입출금식 예금을 포함한 요급을 예금은요.
02:14649조 6천3백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02:18이는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24조 3천7백억 원이나 감소한 규모입니다.
02:24불과 일주일 사이에 24조 원 넘는 돈이 대규모로 은행을 빠져나간 거죠.
02:29정기예금 잔액도 902조 원 수준으로 작년 말보다 36조 원 넘게 줄었고요.
02:35이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주식 투자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은행에 있던 자금이 증시로 이동한 영향으로 풀이가 되고 있습니다.
02:46시장금리 상승분을 반영해서 최근에 은영권이 급격한 수신자금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금리를 잇따라 인상하고 있는데요.
02:56금리 하락 국면임에도 불구하고 예금 금리를 끌어올리는 이 같은 움직임은 결국 투자자금 이탈을 막기 위한 은행권의 수신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졌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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