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적장애를 가진 직원에게 월급을 주지 않고 일을 시킨 것도 모자라
00:03거액의 대출금까지 가로챈 40대 편의점주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09청주지검 형사의부는 사기,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00:16A씨는 2022년 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청주에 있는 자신의 편의점에서
00:20중증지적장애가 있는 B씨에게 직원으로 일을 하게 하고
00:241,920만 원 상당의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00:27그는 평소 B씨의 계좌를 직접 관리하면서 B씨 계좌에 월급을 보낸 뒤
00:32다시 자신의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36A씨는 또 B씨 명의로 금융기관에서 약 1억 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도 있습니다.
00:41경찰은 당초 A씨에게 사기 혐의만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지만
00:45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씨의 계좌를 분석한 끝에
00:49그가 월급을 주지 않고 노동을 착취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습니다.
00:53검찰 관계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청주지부와 연계해
00:58피해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01:01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