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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개월 전


[앵커]
아는기자 국제문화스포츠부 성혜란 기자 나왔습니다.

Q1.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의 재판이 시작됐는데, 눈에 띄는 장면들이 있었죠?

A1. 네, 먼저 마두로의 걸음걸이입니다.

헬기가 착륙하자, 교정당국 요원들에 이끌려 헬기에서 내리는데, 등을 굽힌 채 절뚝이며 나오죠. 

이동할 때마다 불편한 걸음걸이가 반복됐습니다.

Q2. 실제 작전 과정에서 다친 걸까요? 아니면 연출일까요?

A2. 같은 맥락에서 눈에 띈 게 배우자 플로레스의 멍자국이었거든요.

부축을 받아 걸어가는데 이마엔 밴드가 부착돼 있습니다. 

또 오른쪽 눈가에 멍이 선명했다는 외신 묘사가 많았는데요.

변호인은 "생포 과정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 미국에 의해 납치된 피해자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고 국제 여론전에 유리한 '시각적 메시지'를 만들려 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Q3. 말로도 강한 메시지를 던졌죠. ‘전쟁’을 꺼냈습니다.

A3. 마두로는 법정에서 자신을 '전쟁 포로'라고 표현했습니다. 

피고인이 아니라 미국과 충돌 과정에서 붙잡힌 전쟁 포로라는 겁니다. 

전쟁 포로는 제네바협약 상 범죄자가 아닌 '전투원'으로 분류됩니다. 

전쟁이 끝나면 송환이 원칙이죠. 

즉, "미국 법정이 나를 재판할 권한이 없다"는 정치적·법적 메시지를 동시에 던진 겁니다.

Q4. 비슷한 시각, 베네수엘라에선 로드리게스 부통령 취임식도 열렸죠?

A4. 네 여기서 또 하나의 의문이 나옵니다.

왜 미국은 마두로의 심복을 택했느냐는 겁니다.

CIA는 "정권 충성파가 단기 안정에 더 적합하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올렸다는데요. 

또 트럼프 대통령, 1기 행정부 당시 마차도가 야권을 결집하지 못한 데 대해 실망감을 가졌다는 전언도 나옵니다. 

Q5. 그런데 임시 대통령 취임식 이후, 대통령궁 인근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내전의 신호탄 아니냔 우려도 나왔는데요.

마지막 의문입니다.

이 총성이 내전을 의미하느냐는 건데요. 

정부는 미확인 드론에 대한 경고 사격, 즉 오인 사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부 외신은 '친 마두로' 무장 세력의 활동이 눈에 띈다며, 주도하진 않았더라도 혼란을 틈타 가담했을 가능성을 거론합니다. 

당장 내전이 시작됐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마두로를 떠받치던 무장 지지세력은 여전히 남아 있고, 로드리게스 부통령과 미국의 관계 설정에 따라 언제든 2차 혼란의 불씨가 될 수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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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는 기자 국제문화 스포츠구 성희란 기자 나왔습니다.
00:06마두로 부부 재판이 시작이 됐어요.
00:08보니까 눈에 띄는 장면들이 꽤 있습니다.
00:10먼저 마두로의 걸음걸이가 상당히 눈에 띄었는데 함께 보실까요?
00:14헬기가 착륙하자 교정당국 요원들에 이끌려서 헬기에서 내리는데
00:19등을 굽힌 채 절뚝이면서 걸어나오죠.
00:22이동할 때마다 불편한 걸음걸이가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00:26불편해 보이는데 실제 다친 걸까요?
00:29아니면 연출이 된 걸까요?
00:31같은 맥락에서 눈에 띈 게 또 하나 있었는데요.
00:33바로 배우자 플로레스의 멍 자국이었습니다.
00:37부축을 받아서 걸어가는데 이마엔 밴드가 부착돼 있죠.
00:41또 오른쪽 눈가에 멍이 선명했다는 외신들의 묘사가 많았는데요.
00:45변호인은 생포 과정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00:49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00:51이 주장, 미국에 의해 납치된 피해자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고
00:55국제 여론전에 유리한 시각적 메시지를 만들려 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01:00뭔가 의도가 있을 거다라는 분석인데 말, 마두로의 말을 봐도 좀 주목할 부분이 있어요.
01:05전쟁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01:07네, 맞습니다. 마두로는요.
01:08법정에서 자신을 전쟁 포로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01:12피고인이 아니라 미국과 충돌 과정에서 붙잡힌 전쟁 포로라는 겁니다.
01:17전쟁 포로는 제네바 협약상 범죄자가 아닌 전투원으로 분류됩니다.
01:22전쟁이 끝나면 송환이 원칙이죠.
01:25즉, 미국 법정이 나를 재판할 권한이 없다는 정치적 법정 메시지를 동시에 던진 겁니다.
01:31재판 비슷한 시각에 베네수엘라에서는 로드리게스 부통령 취임식이 열렸는데
01:37사실은 미국이 지금 통치하겠다고 한 상황에서 왜 로드리게스냐?
01:42의문이 가요.
01:42여기에서 하나의 의문 또 나오는데요.
01:45왜 미국은 마두로의 신복을 택했느냐는 겁니다.
01:48이 미중앙정부국 CIA는 정권 충성파가 단기 안정에 더 적합하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올렸다는데요.
01:55또 트럼프 대통령 1기 행정부 당시 마차도가 야권을 결집하지 못한 데 대한 실망감을 가졌다는 전언도 나옵니다.
02:02그런데 지금 베네수엘라 대통령 인근에서 총성이 들린다는데
02:05또 내전이 일어나고 이런 건 아닙니까?
02:07네, 바로 마지막 의문입니다.
02:08바로 이 총성이 과연 내전을 의미하느냐는 건데요.
02:12정부는 미확인 드론에 대한 경고사격, 즉 오인사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2:16다만 일부 외신은 친 마두로 무장 세력의 활동이 눈에 띈다며
02:21주도하진 않았더라도 혼란을 틈타 가담했을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거든요.
02:27당장 내전이 시작됐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02:30하지만 마두로 대통령을 떠받치던 무장 지지 세력은 여전히 남아있고
02:34로드리게스 부통령과 미국의 관계 설정에 따라서
02:37언제든 2차 혼란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2:41잘 봐야겠네요.
02:41안은 기자, 성혜란 기자와 살펴봤습니다.
02:4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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