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구불구불했던 호남선 철길을 곧게 펴는 고속화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00:072034년이면 서울에서 KTX를 타고 논산훈련소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고,
00:13서대전에서 목포까지 운행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00:17오승훈 기자입니다.
00:21국토교통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지 3년여 만에 호남선 고속화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00:28일제강점기에 건설된 기존 호남선, 대전 가수원역에서 충남 논산역 사이 45km 구간 철로를 일직선으로 곧게 펴는 사업입니다.
00:39그동안 구불구불한 노선 탓에 열차가 제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00:46특히 2015년 KTX 호남선이 개통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KTX 열차수는 크게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00:53하지만 이번 고속화 사업이 완료되면 KTX의 운행속도가 시속 40km 이상 빨라져
01:00서대전역에서 목포역까지 2시간 이내로 갈 수 있게 됩니다.
01:04시속 250km로 고속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량사업이 34년 완료가 되면
01:11동구간을 운행하는 KTX의 운행시간이 약 14분 단축될 예정입니다.
01:18이와 함께 국토부는 기존 강경선을 계량해 논산 신연무대역도 신설할 계획입니다.
01:26KTX 신연무대역 신설 예정부지입니다.
01:29역사가 새로 신설되면 예비 장병들은 이곳까지 KTX를 타고 와 육군훈련소에 입대할 수 있습니다.
01:35예비 장병과 부모들은 육군훈련소와 KTX 역사 신설계획에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01:42저는 1시간 반 정도 걸렸는데 다른 데에서는 더 걸릴 수도 있고 하니까 KTX 타고 가면 금방 오니까 더 좋을 것 같고
01:50천안 아산역에서 KTX 타고 바로 내려서 입소할 수 있으니까 그게 너무 편리하고 좋을 것 같아요. 꼭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02:00기존 역세권 수요가 줄어들 것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과 경제성 문제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정부와 지자체 간 협의로 탄력이 붙었습니다.
02:10다만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02:14현재 9,200억 원으로 책정한 공사비가 시시설계 과정에서 더 징익될 우려가 크고
02:19환경과 교통, 재해와 지하안전 등 4대 영향평가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02:26국토부는 기재부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34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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