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새해의 건국 250주년을 앞둔 미국에서는 희망과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입니다.
00:05지난해 전 세계를 뒤흔든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00:11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00:16네, 워싱턴입니다.
00:17미국은 도시마다 새해전 분위기가 사뭇 다른 것 같습니다. 수도인 워싱턴 DC는 어떻습니까?
00:25네, 이곳 시간 기준으로 새해까지는 이제 7시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00:30이곳 많은 회사는 새해를 앞두고 단축근무로 이미 업무를 끝냈고
00:33연방의회나 백악관, 국무부에서도 공식 일정은 거의 없었습니다.
00:38트럼프 대통령도 오늘 저녁 새해 맞이 행사 참여 외엔 공식 일정을 내지 않았습니다.
00:43오후 들면서 백악관 주변에는 특히 다른 주에서 워싱턴 DC를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00:50새해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미국을 상징하는 역사의 현장들을 방문하고 있는 겁니다.
00:57트럼프 대통령은 250번째 생일을 맞게 되는 7월 4일,
01:01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 최대 규모의 파티를 열겠다고 앞서 말하기도 했죠.
01:06오늘 저녁 워싱턴 기념탑에는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조명이 켜지고,
01:12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는 1월 1일 0시,
01:14볼드롭 행사와 함께 성조기를 상징하는 빨강, 파랑, 흰색의 점등식이 진행되게 됩니다.
01:21새해를 앞둔 미국인들은 가족의 행복과 함께 경제 안정을 기원했는데요.
01:25들어보시겠습니다.
01:45또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 드라이브는 계속될 전망이죠.
01:51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자신의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01:59지난달 초 발표한 국가안보전략, NSS에서도 밝혔듯이,
02:02트럼프 대통령은 올해도 미국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대외 정책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02:09관세를 내세워 미국에 유리한 무역과 안보 환경을 조성하고,
02:13국내에서는 강경한 이민 정책으로 불법 이민자 추방에도 주력할 전망입니다.
02:18하지만 이번 세회에는 주요 변수가 생겼습니다.
02:22이르면 지난해 말 판결이 예상되기도 했던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관련 소송 결과,
02:28또 오는 11월 3일 진행될 중간 선거가 바로 그 변수인데요.
02:32미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에 대해서 만약 최종적으로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릴 경우,
02:38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정책인 관세 정책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02:44이미 관세 정책으로 물가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관세 영향이 올해부터 가시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잇따라 나오면서,
02:52지지율도 현재 30%로 역대 최저치로 하락한 상태입니다.
02:57또 연방 하원 전체와 상원의 3분의 1을 뽑는 중간 선거에서 만약 패하게 될 경우,
03:02트럼프 대통령이 의회를 장악하지 못하게 돼 조기 레임덕이 오게 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03:08무역 합의를 이미 이루긴 했지만, 우리나라도 핵 추진 잠수한 검조와 우라늄 농축,
03:14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진전을 위해 미국과 추가로 협의해야 할 과제가 주어져 있는데요.
03:21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변화가 생길 경우 이후 진행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만큼,
03:27새해 협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3:31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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