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건국 250주년 새해를 앞둔 미국의 표정도 살펴보겠습니다.
00:05지난해 전 세계를 뒤흔든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00:11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00:17네, 워싱턴입니다.
00:18앞서 오전에는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는데, 새해를 앞둔 수도 워싱턴 DC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0:24네, 이곳은 아직 2025년 12월 31일 오후 3시를 향하고 있습니다.
00:31광주의 도심은 차분하고 한산한 편인데요.
00:34오후 들면서 백악관 주변을 나가봤는데, 특히 다른 주에서 워싱턴 DC를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00:41새해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미국을 상징하는 역사의 현장들을 가족 단위로 방문하고 있는 건데요.
00:48트럼프 대통령은 250번째 생일을 맞게 되는 7월 4일,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 최대 규모의 파티를 열겠다고 앞서 말하기도 했습니다.
00:58오늘 저녁 워싱턴 기념탑에는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조명이 켜지고,
01:03뉴욕타임스 스퀘어에서는 1월 1일 0시 볼드롭 행사와 함께 성조기를 상징하는 빨강, 파랑, 흰색의 점등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01:12새해를 앞둔 미국인들은 가족의 행복과 함께 경제 안정을 무엇보다 기원했는데요.
01:17들어보시겠습니다.
01:18지난 한 해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으로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01:45새해도 트럼프 발 압박이 계속될 전망이죠.
01:48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자신의 정책 기조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01:55지난달 초 발표한 국가안보전략 NSS에서도 밝혔듯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도 미국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대외정책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02:05관세를 내세워 미국에 유리한 무역과 안보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에서는 강경한 이민정책으로 불법 이민자 추방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02:14하지만 새해에는 주요한 변수도 있습니다.
02:18이르면 지난해 말 판결이 예상되기도 했던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소송 결과와 오는 11월 3일 진행될 중간선거가 그 변수인데요.
02:27미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에 대해 최종적으로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정책인 관세는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02:36이미 관세 정책으로 물가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관세 영향이 올해부터 가시화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지지율도 현재 30%대로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죠.
02:48또 연방 하원 전체와 상원의 3분의 1을 뽑는 중간선거에서 만약 패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를 장악하지 못하게 돼 조기 레임덕이 오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02:59무역 합의를 이룬 우리나라도 핵 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진전을 위해 미국과 추가로 협의를 해야 할 과제가 주어져 있는데요.
03:11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의 변화가 생길 경우 이후 진행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협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3:20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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