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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용진읍의 일명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앞에 10㎏짜리 백미 60포대가 놓여있는 것을 출근하던 직원이 발견했습니다.

쌀 포대 위에 있던 편지에는 "가장 외지고 어두운 곳에서 고단한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싶다"며 "서로 나누며 살아가는 용진읍민들의 삶이 희망과 용기로 풍성해지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 천사의 선행은 2008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8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부한 쌀은 10㎏짜리 천80포대, 총 만800㎏에 달합니다.

완주군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 쌀을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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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전북 완주군 용진읍의 일명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00:06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앞에
00:1110kg짜리 백미 예순포대가 놓여있는 것을 출근하던 직원이 발견했습니다.
00:18쌀포대 위에 있던 편지에는 가장 외지고 어두운 곳에서 고단한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00:24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싶다며 서로 나누며 살아가는 용진 음민들이
00:29삶의 희망과 용기로 풍성해지길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00:352004의 선행은 2008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8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41지금까지 기부한 쌀은 10kg짜리 1,080포대, 총 1만 800kg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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