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3그래서 제가 그 부분에 몰입을 하면서 은조를 오빠미로 끌고 나가야겠다라는 생각을 해서 뭔가 연상연하의 케미도 있겠지만 사실 그런 생각을 크게 하면서 하진 않았고요.
02:20오히려 여동생 같은 느낌으로 은조를 또 좀 품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02:25그래서 뭔가 지연 누나만의 매력이 있다면 정말 저 현장에서 굉장히 유쾌하고 그리고 정말 좋은 에너지가 모두에게 전달되는 것 같아요.
02:38누나의 큰 장점인데 그래서 저는 누나를 보면서 그런 것도 많이 배웠고 그리고 또 아무래도 4부 이후에는 또 은조를 연기해야 되다 보니까 남지연의 매력이 뭘까 굉장히 주시해서 봤는데 그런 부분을 좀 닮아가려고 많이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02:58저도 그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요.
03:03일단 너무 쟁쟁한 선배님들이 또 계시니까 어떻게 살아남아야 되지 여기서 이런 생각을 진짜 많이 했는데 저만의 무기가 있다면 뭔가 사실 열의 대사 그리고 열이 가지고 있는 성격 그리고 대본에 쓰여져 있는 작가님이 써주신 그런 캐릭터만 잘 살려도 정말 사랑을 받을 수 있겠다라는 믿음이 생겼어요.
03:30대본을 보고 그래서 저는 뭔가 뭔가 이거를 되게 충실하게 잘 해보자 열 역할을 충실해서 네 충실하게 잘 해보자 그리고 좀 외적으로는 또 피부과도 많이 다니고요.
03:46이번 작품을 하면서 평소보다 더 많이 다녔습니다.
03:50굳이 안 해도 대본이니까요.
03:53대본이라서.
03:54대본이니까 좀 더 열심히 다니고 또 열을 충실하게 좀 소화하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03:58감사합니다.
03:59엄청난 노력을 하셨네요.
04:01아니 정말 저희가 하이라이트 영상 속에서도 만나봤지만 아주 특별한 플러팅 기술을 좀 갖고 있는 것 같았어요.
04:07하는 말들이 너무나 주억 같던데요.
04:10대사가 너무 좋아요.
04:12진짜 대사가 너무 약간 심장을 쿡쿡 찌르는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04:17그걸 또 우리 문상민 씨가 잘 소화해내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예비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을 울리는 거 아닐까 싶어요.
04:24그랬으면 좋겠습니다.
04:25혹시 뭐 이런 대사를 좀 색다르게 본인만의 스타일로 좀 연구를 하시는 방법이 있나요?
04:32최대한 좀 담백하게 하려고 노력을 했어요.
04:34왜냐하면 대사에서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워낙 크다 보니까
04:38제가 이거를 뭔가 더 과하지도 않게 그리고 덜하지도 않게 그 중간 지점을 찾으려고 많이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04:45저는 감독님을 처음 만났을 때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요.
04:51감독님 사무실에 가면 콘티랑 씬에 대한 콘티랑 인물 다 이렇게 늘어놓으시면서 감독님이 엄청 고민을 하시고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