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성탄절에 쿠팡이 기습 발표한 셀프 조사를 두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7정부 지시에 따랐다는 쿠팡의 주장과 정부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인데요.
00:12쿠팡에서 쓸 수 있는 금액은 5천원에 불과한 구매 이용권을 두고 마케팅용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00:18쿠팡 대표는 전례 없는 보상안이라고 자화자찬했습니다.
00:23오동건 기자입니다.
00:24쿠팡이 청문회 직전 미국증권거래위원회 SEC에 제출한 보고서 중 새롭게 공개된 부분입니다.
00:34성탄절에 발표한 자체 조사 결과와 보상안 등 최근 공지한 내용을 요약해 담았습니다.
00:39이번 조사가 한국 정부의 직접적인 지시에 따라 진행됐다고 명시됐습니다.
00:44하지만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백영훈 과계부총리는 쿠팡의 조사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0:50하지만 쿠팡 측은 셀프 조사가 아니며 국정원의 지시이자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01:00이에 정부는 국정원이 일부 협조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증거물 반입을 도운 수준일 뿐이고 조사를 지시할 권한은 국정원이 아닌 TF에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01:25증거물들이 훼손되면 안 되고 또 분실될 수도 있기 때문에 국정원이 그 부분을 도왔던 겁니다.
01:35배 부총리는 또 유출 용의자가 쿠팡 서버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자유롭게 내려받았고 3,300만 건 넘게 유출됐다고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01:45또 쿠팡이 확보한 노트북에서 확인된 3천 건만을 유출 정보로 한정해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01:49정부 조사 결과에 따라 금융정보 또는 2차 유출 정황이 추가로 확인되면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01:57한편 쿠팡의 보상안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2:00보상금을 현금이 아닌 이용권 형태로 쪼개지급하면서 결국 추가 결제를 유도하는 마케팅성 보상이란 비판이 쏟아졌지만 쿠팡은 전례 없는 보상안이라고 자평했습니다.
02:10청문회를 앞두고 기습적인 조사 결과 발표해 김범석 의장의 첫 사과문, 보상안까지 연달아 내놓은 쿠팡.
02:26하지만 사태가 수습되기는커녕 오히려 논란만 더 키우고 있습니다.
02:30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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