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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늘(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내각 인선에서 고려할 일이 많다며, 최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을 에둘러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남준 / 청와대 대변인]
지금부터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맞이하는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세 건의 부처보고와 52건의 심의 안건이 상정됐사회간접자본상정됐습니다. 먼저 공개 회의에서 대통령의 주요 메시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여러 발언이 있었습니다마는 오늘 크게 5개의 핵심 메시지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회의를 시작하며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로서 국민 통합을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는 특정 집단을 대표하더라도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구성원 전원을 대표해야 한다는 모두의 대통령론을 재차 밝힌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무지개와 콘크리트를 예로 들면서 의견이 다른 것은 불편이 아닌 시너지의 원천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통합에 있어 근본적 가치와 원칙을 훼손하면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무지개 색깔을 무작정 다 섞으면 검은색이라며 각자의 특색을 유지하되 선출된 집단에 대한 국민의 기대, 그리고 기본 원리와 가치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신속한 공공기관 개혁을 각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얼마전 업무보고에서 일부 공공기관들이 기본적인 업무 파악도 되지 않았던 점을 질책하며 업무보고에서 누락된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준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한 국민이 보시기에 불필요한 공공기관은 통폐합하고 필요한 기관을 신설하는 등 신속한 공공기관 개혁을 당부했습니다.

세 번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 확대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에 국민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국정의 주체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본인도 밤늦게까지 국민이 보낸 메시지나 작성한 댓글들을 보고 있다는 점을 밝히며 각 부처의 세심한 소통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댓글을 악용하는 집단에 대한 경계령도 내렸습니다. 집단적인 댓글 여론조작 행위는 업무방해이자 민주주의 체제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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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부터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00:04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맞이하는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00:10오늘 회의에는 3건의 부처 보고와 52건의 심의안건이 상정됐습니다.
00:17먼저 공개회의에서 대통령의 주요 메시지를 살펴보겠습니다.
00:22여러 발언이 있었습니다만 오늘은 크게 5개의 핵심 메시지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27첫 번째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회의를 시작하며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로서 국민통합을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00:39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는 특정 집단을 대표하더라도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구성원 전원을 대표해야 한다는 모두의 대통령론을 재차 밝힌 것입니다.
00:51이 대통령은 무지개와 콘크리트를 예로 들면서 의견이 다른 것은 불편이 아닌 시너지의 원천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01:03다만 이 대통령은 통합에 있어 근본적 가치와 원칙을 훼손하면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01:10무지개 색깔을 무작정 다 섞으면 검은색이라며 각자의 특색을 유지하되 선출된 집단에 대한 국민의 기대 그리고 기본 원리와 가치를 이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1:27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신속한 공공기관 개혁을 각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01:34이 대통령은 얼마 전 업무보고에서 일부 공공기관들이 기본적인 업무 파악도 되지 않았던 점을 질책하며
01:43업무보고에서 누락된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준비하도록 지시했습니다.
01:50또한 국민이 보시기에 불필요한 공공기관은 통폐합하고 필요한 기관을 신설하는 등 신속한 공공기관 개혁을 당부했습니다.
02:02세 번째입니다.
02:04이재명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 확대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02:09이 대통령은 각 부처에 국민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국정의 주체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17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본인도 밤늦게까지 국민이 보낸 메시지나 작성한 댓글들을 보고 있다는 점을 밝히며
02:27각 부처에 세심한 소통을 당부했습니다.
02:32한편 이 대통령은 댓글을 악용하는 집단에 대한 경계령도 내렸습니다.
02:37집단적인 댓글 여론조작 행위는 업무방해이자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정보조작 행위라면서
02:44행안부득 부처가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챙겨보라고 지시했습니다.
02:52다음입니다.
02:53이재명 대통령은 정교유착에 대한 엄단 의지도 밝혔습니다.
02:57먼저 이 대통령은 정교유착은 우리 사회와 민주주의, 나라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 사안이라며
03:06일부 종교의 정교유착 의혹에 대해 여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수사해
03:13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겠다는 원칙을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03:19이어 합동수사본부 등을 예로 들며 정부의 능동적 대응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03:26이재명 대통령은 26년 국정과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속도, 성과, 소통, 그리고 홍보라는
03:37이른바 3 플러스 1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03:42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무엇보다 속도를 중시하면서도
03:47성과를 통해 정부의 가치를 증명하고
03:51그 과정에서 주권자인 국민과 밀접하게 소통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03:57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04:03이어 정책의 당사자인 국민이 스스로를 주체로 느낄 수 있도록
04:07소통과 홍보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부처들을 장려하는 한편
04:12문체부가 정부 홍보시스템을 평가하는 체계를 검토하도록 지시했습니다.
04:17다음은 안건심의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04:21오늘 회의에서는 법률 공포안 3건,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44건, 그리고
04:30일반안건 1건이 상정됐으며 상정된 안건들은 모두 원안 의결됐습니다.
04:37이번에 의결된 안건 중에는 국정과제와 관련된 법령도 18건 포함됐습니다.
04:43국정과제와 관련된 주요 법령으로는 지방정부의 예산 절감 요인을 높이고
04:50재정집행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안과
04:55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등 국가보훈 대상자의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실현하고자
05:03보상금과
05:05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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