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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이 28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분화해, 연기와 화산재가 10㎞ 높이까지 치솟았습니다.

더 강력한 폭발 위험에도, 산기슭에 등산객과 스키어, 사진작가 등이 몰려 당국이 진땀을 뺐습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연기 기둥이 산 정상에서 치솟습니다.

에트나 산의 북동 분화구가 대규모 용암과 화산재, 연기를 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전에 높이 100∼150m로 나오던 용암은 오후 들어 급격히 거세지면서 400∼500m까지 치솟았습니다.

화산재를 머금은 연기 기둥은 해수면 기준 8km 높이로 솟구치다 10㎞까지 더 솟아올랐습니다.

해발 3,300m가 넘는 활화산 에트나는 최근까지도 이따금 소규모 분화가 이어졌습니다.

분화구 4개 중 가장 오래된 북동 분화구는 이번에 28년 만에 가장 격렬하게 분화했습니다.

아찔한 분화에도 화산을 병풍 삼은 듯, 아래 산기슭에선 누군가 한가롭게 스키를 즐깁니다.

화창한 날씨에 스키어와 등산객, 화산 분출 장관을 렌즈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이 몰려, 당국이 골치를 앓기도 했습니다.

[에릭 / 관광객(홍콩) : 날씨가 매우 좋아 활화산을 직접 보고 싶어서 여기로 여행 왔어요.]

화산 활동이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에, 당국은 경보 단계를 높였습니다.

눈이 용암과 만나 빠르게 녹으면서 고압 증기가 나오는 과정에서 큰 폭발이 날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주세페 쿠르치오 / 화산학 가이드 : 키가 정해진 기준 이상인 분은 헬멧을 써야 하고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에트나는 24시간 내내 감시되고 있습니다.

YTN 김종욱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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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이 28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분화해 연기와 화산재가 10km 높이까지 치솟았습니다.
00:09더 강력한 폭발 위험에도 산기슬계, 등산괴과 스키어, 사진작가 등이 몰려 당국이 진땀을 뺐습니다.
00:16김종욱 기자입니다.
00:21거대한 연기 기둥이 산 정상에서 치솟습니다.
00:24에트나 산의 북동 분화구가 대규모 용암과 화산재, 연기를 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00:32오전에 높이 100에서 150m로 나오던 용암은 오후대로 급격히 거세지면서 400에서 500m까지 치솟았습니다.
00:42화산재를 머금은 연기 기둥은 해수면 기준 8km 높이로 솟구치다 10km까지 더 솟아올랐습니다.
00:50해발 3,300m가 넘는 화라산 에트나는 최근까지도 이따금 소규모 분화가 이어졌습니다.
00:59분화구 4개 중 가장 오래된 북동 분화구는 이번에 28년 만에 가장 격렬하게 분화했습니다.
01:08아찔한 분화에도 화산을 병풍 삼은 듯 아래 산기슬계에선 누군가 한가롭게 스키를 실깁니다.
01:15화창한 날씨에 스키어와 등산객, 화산분출 장관을 렌즈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이 몰려 당국이 골치를 앓기도 했습니다.
01:34화산활동이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에 당국은 경보 단계를 높였습니다.
01:40눈이 용암과 만나 빠르게 녹으면서 고압증기가 나오는 과정에서 큰 폭발이 날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01:59이탈리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에트나는 24시간 내내 감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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