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이 28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분화해 연기와 화산재가 10km 높이까지 치솟았습니다.
00:09더 강력한 폭발 위험에도 산기슬계, 등산괴과 스키어, 사진작가 등이 몰려 당국이 진땀을 뺐습니다.
00:16김종욱 기자입니다.
00:21거대한 연기 기둥이 산 정상에서 치솟습니다.
00:24에트나 산의 북동 분화구가 대규모 용암과 화산재, 연기를 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00:32오전에 높이 100에서 150m로 나오던 용암은 오후대로 급격히 거세지면서 400에서 500m까지 치솟았습니다.
00:42화산재를 머금은 연기 기둥은 해수면 기준 8km 높이로 솟구치다 10km까지 더 솟아올랐습니다.
00:50해발 3,300m가 넘는 화라산 에트나는 최근까지도 이따금 소규모 분화가 이어졌습니다.
00:59분화구 4개 중 가장 오래된 북동 분화구는 이번에 28년 만에 가장 격렬하게 분화했습니다.
01:08아찔한 분화에도 화산을 병풍 삼은 듯 아래 산기슬계에선 누군가 한가롭게 스키를 실깁니다.
01:15화창한 날씨에 스키어와 등산객, 화산분출 장관을 렌즈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이 몰려 당국이 골치를 앓기도 했습니다.
01:34화산활동이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에 당국은 경보 단계를 높였습니다.
01:40눈이 용암과 만나 빠르게 녹으면서 고압증기가 나오는 과정에서 큰 폭발이 날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다는 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01:59이탈리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에트나는 24시간 내내 감시되고 있습니다.
02:05YTN 김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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