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 한해 전국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대규모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00:06재난 수준으로 쏟아진 비는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앗아갔는데요.
00:10폭우가 휩쓴 2025년을 임형준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00:22집이 있어야 할 곳에 터만 남아있습니다.
00:25지난 7월 집중호우로 산에서 밀려내려온 엄청난 양의 토사가 마을을 덮쳤습니다.
00:33수마는 삶의 보금자리를 파괴했고 마을 주민 4명의 목숨을 다 사갔습니다.
00:49소중한 우리의 유산도 수마 앞에서 폭절없이 무너졌습니다.
00:53고물 제 374호 일곡사 대웅전은 토사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01:01대웅전 일부가 파손된 지 5달가량 지났습니다.
01:04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임시방편으로 나무판자와 비닐을 덧대놓아
01:08완전히 복구되진 않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11스님이 머무는 요사처도 심하게 파손됐는데
01:15현재는 완전히 철거돼 터만 남아있습니다.
01:18지금 지낼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저희가 수장고에 방이 한 칸이 있어서
01:24그 방 칸을 조금 보수를 해서 지금 지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01:31빈명과 재산 피해가 컸지만 주민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01:36비눙 2년 차인 올해 가진 전부라고 할 딸기하우스 14개 동을 잃은 권정빈 씨.
01:41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가족과 이웃의 격려와 도움으로
01:46겨운의 딸기를 수확할 수 있을 만큼 복구했습니다.
01:51왜 주저앉아있냐.
01:53우리 아직 젊으니까 좀 힘들어도 해보자.
01:57그렇게 격려를 많이 해주고
01:59정말 뿌듯하고 희망을 얻었습니다.
02:04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올해 전국 곳곳에 쏟아진 폭우로
02:0824명이 숨졌고 한 명이 실종됐습니다.
02:131조 1,300억 원가량의 재산 피해도 난 2025년.
02:17다가오는 새해는 온 나라에 무지해 없이 안온하길 바라봅니다.
02:22물곡사뿐만 아니라 수해를 입은 많은 곳들이 있는데
02:27이런 곳들이 아픔의 공간이 아니라 내년부터는 희망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2:35YTN 이명준입니다.
02:38네, 감사합니다.
02:39네, 감사합니다.
02:40금지부 형은 좀 고려합니다.
02:41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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