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 #2424
12월 28일 시청자 비평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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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어떤 시각으로 보도하고 있는지 오늘 뉴스리뷰와이에서 짚어봅니다.
00:35화면 너머의 목소리까지 듣고 답해드립니다.
00:38시청자 톡톡와이로 도착한 의견들 함께 들어보시죠.
00:48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나경철입니다.
00:51최근 올겨울 첫 저체온증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00:55갑작스러운 추위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서 발생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는데요.
01:02체온 조절 반응이 떨어지는 고령층은 추운 날에는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적절한 온도가 유지되도록 실내 난방도 신경 쓰시는 게 중요합니다.
01:12작은 대비로 안전한 연말 보내시고요.
01:15건강한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01:17그럼 이번 주 시청자 비평플러스 뉴스리뷰와이로 시작합니다.
01:29오늘 뉴스리뷰와이 시간 Y10이 전한 쿠팡 관련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01:35함께 이야기 나눌 두 분을 모셨습니다.
01:37먼저 이종임 시청자평가원입니다.
01:42이동우 해설위원실장입니다.
01:43쿠팡 사태의 시작은 고객 개인정보 유출이었죠.
01:51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다른 의혹과 문제가 불거지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데요.
01:57먼저 사태의 시작 전부터 Y10이 어떻게 다뤘는지 짚어주실까요?
02:02네, 최근 쿠팡 고객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가 발생하였는데요.
02:09문제는 쿠팡이 열흘 넘게 이 문제를 모르고 있다가 고객 민원으로 이 사건이 알려지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02:17이번 사건은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것이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며
02:27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사업자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철저한 대비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을 상징하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02:37오늘 방송에서 쿠팡의 개인고객정보유출 사건 보도 진단과 더불어 시청자에게 개인정보 관련 주의점을 보도하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02:49이후에 바로 불거진 게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의 2차 피해였습니다.
02:57관련 보도도 잇따랐죠?
02:59네, 맞습니다.
02:59그 부분에 대한 내용인데요.
03:03여러 보도에서 언급된 것처럼 새벽 배송이라는 편리함을 위해서 쿠팡에 제공했던 공동현관 비밀번호와 물품 구매 내역 등 상세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03:15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보도합니다.
03:21우체국 집배원이라며 전화를 걸어온 남성이 새로 발급된 신용카드를 배송해주겠다고 말합니다.
03:29경찰은 그 밖에도 다양한 신종수법의 사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는데
03:37쿠팡 유출 사태 이후 각종 피싱 문자를 받는 시민들로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03:43경찰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직접적으로 2차 피해가 생긴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3:51다만 새로운 사기 수법에 의한 피해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사기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3:58보도에서 경찰은 쿠팡 유출 정보가 직접 악용된 2차 피해 사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지만
04:08유출 이슈를 이용한 사기 시도가 빈발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시청자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04:17이어서 혹시 일어날지도 모를 범죄 관련 정보와 예방법 등도 상세히 전했는데요.
04:26피해 보상, 환불 등 관련 문자를 받았더라도 함께 받은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않아야 함을 인지시켰습니다.
04:35집과 주소, 전화번호뿐 아니라 주문 내역 정보가 빠져나간 만큼 해당 물품 배송에 오류가 생겼다는 식의 맞춤형 스미싱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04:47피해 보상, 환불 등 문구가 담긴 문자더라도 첨부된 인터넷 주소를 함부로 눌러선 안 됩니다.
04:54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인터넷 링크는 바로 삭제하고 의심되는 사이트는 정상 사이트와 일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05:01쿠팡에서 쓰는 비밀번호도 바꾸시고 자동 녹음이 안 되게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05:09전문성 있는 내용 보충을 위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3명의 전문가 의견을 각각 인용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충실히 제공했습니다.
05:22최근 사례를 통해 2차 피해가 확인되고 있는 점을 전하면서 소비자 경보를 주의해서 경고로 상향했다는 부분도 함께 전합니다.
05:35더불어 헤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가 청문회에서 이번 사고가 사이버 보안 위협이라는 일반적인 유형 중 하나라며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고 밝힌 점을 언급했는데요.
05:48그리고 우리 국회 자료 제출한 소극적인 쿠팡이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있는 보고서를 제출했다고요?
05:56그렇습니다.
05:56쿠팡은 미국 현지 시각 16일 청문회 하루 전 중대한 사이버 보안 사고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헤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의사의 명의로 등록했습니다.
06:06이 사고로 쿠팡의 사업 운영에 중대한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06:10헤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는 청문회에서 이번 사고가 SEC에 보고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고 밝힌 만큼 모순되는 지점입니다.
06:20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기업 책임과 대응의 모순점을 드러낸 유의미한 보도였습니다.
06:28네, 말씀해 주신 것처럼 개인정보 유출 사태 논란이 결국 청문회까지 이어졌습니다.
06:34관련 보도는 좀 어땠습니까?
06:36약 3천만 명이 넘는 쿠팡 고객정보 유출이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창업주인 김범석 의장이 해외에 체류하며 침묵으로 일관해 책임 회피의 태도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06:52하지만 한국 쿠팡을 100% 보유한 미국 모회사 쿠팡 INC 의결권 74.3%를 보유한 지배구조 정점에 김범석 창업주가 있습니다.
07:01쿠팡 실적 발표 때마다 컨퍼런스 콜에서는 기업 성과와 투자 계획을 직접 설명해 왔지만 정작 이번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는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으면서 한국을 가볍게 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07:14지리가 시작되자마자 김범석 쿠팡 의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지리가 이어졌습니다.
07:19박대준 쿠팡 대표는 이에 대해서 한국 법인에서 벌어진 일이고 자신의 책임을 했다면서 사과했습니다.
07:24김 의장이 왜 주위에 숨어있느냐는 질의에도 현재 자신이 이 사건에 대해 전체 책임을 지고 있다면서 끝까지 책임을 지고 수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답변을 피했습니다.
07:36국회 현안 지리에 출석한 박대준 대표는 사태의 책임을 본인에게 돌리며 진화에 나섰지만
07:44과기부는 쿠팡의 보안 인증 시스템의 허점을 해킹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적했으며
07:51권한은 미국 본사가 갖고 책임은 한국 경영진이 지는 쿠팡의 기형적 지배구조 문제를 비판적으로 다뤘습니다.
08:00글로벌 기업의 외피를 쓴 쿠팡이 한국 시장에서 규제와 책임은 회피하려 한다는 문제를 공론화하였고요.
08:09김범석 의장의 등기 이사직 사퇴가 치밀하게 계산된 경영 전략의 문제임을 지적하였습니다.
08:18또 국회 과방이 현안 질의 내용을 인용하여 박대준 대표가 유출을 노출로 표현하려 했던 문제를 지적하고
08:28사과를 받아낸 사실을 다루는 등 기업의 안보 관리에 대한 안일한 태도를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08:36이어서 쿠팡 김범석 의장의 국회 청문회 불출석 문제를 보도하였는데요.
08:43김범석 의장이 글로벌 기업 CEO라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사실을 전하고
08:50여야 의원들이 제기한 비판 발언을 전했습니다.
08:56대신 증인으로 출석한 헤러드 로저스 신임 대표를 향해 질문 공세가 이루어졌습니다.
09:01그러나 로저스 대표도 김범석 의장과 관련된 질문에는 박대준 전 대표와 똑같이 한국 사업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09:10또 로저스 대표는 한국어를 전혀 못하는 상황입니다.
09:13이렇게 한국어를 할 수 없는 점을 놓고도 외국인 증인을 앞세워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가 비겁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09:20이번 개인정보 유출 책임자 중 한 명인 쿠팡 대표이사 헤롤드 로저스의 답변이 갖는 한계와 통역으로 인해 정확한 답변이 지연되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09:33외국인 증인을 내세운 태도 문제를 주목해 보도하였습니다.
09:38이 밖에도 쿠팡 청문회 관련 보도들이 상당수 눈에 띄었는데요.
09:43사안의 본질보다는 정쟁적 공방이나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증인을 출석시킨 장면 자체가 부각된 보도가 적지 않았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데요.
09:57시청자 관심이 특정 장면이나 논란에 집중될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YTN은 문제의 본질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 어떤 기준과 원칙을 갖고 취재의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10:12말씀하신 것처럼 쿠팡 청문회에서는 외국인인 헤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참석한 부분이 상당히 부각된 것이 사실 아니겠습니까?
10:23이건 단순히 흥미 위주로 보도하려는 의도가 아니라요.
10:27사태를 대하는 쿠팡의 무책임한 자세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0:31이렇게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33미국인인 김범석 의장이 무려 3천만 명이 넘는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것에 대해서 책임은 지지 않고 모르세로 일관하면서
10:41한국인 월급사장에 이어서 미국인 월급사장을 방패 마귀로 쓰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차원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10:50쿠팡 청문회가 이슈가 되기는 했지만 청문회 관련은 쿠팡 사태의 보도의 아주 일부분이었고요.
10:56YTN은 쿠팡 사태 본질에 집중한 관련 보도를 한 달 넘게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11:04YTN이 가지고 있는 원칙은 언제나 합리적이고 깊이 있는 보도를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11:10자극적인 문구나 내용이 온라인과 SNS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세상에서 정통 뉴스 채널로서의 무게감을 지키면서
11:18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품격 있는 뉴스를 만들기 위해서 저희 YTN 기자들은 항상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1:28쿠팡의 책임 회피 구조를 짚어냄과 동시에 YTN은 자극보다는 본질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언급을 해 주셨습니다.
11:36자, 이어서 또 어떤 보도들이 있었습니까?
11:38네, 관련 내용의 심각성을 진단하는 대담 코너도 있었습니다.
11:44서강대 경제학부 이윤수 교수가 출연했는데요.
11:48쿠팡 사건의 심각성은 고객의 핸드폰 번호뿐 아니라 개인 구매 내역까지 공개된다는 점, 개인의 모든 일상적 소비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점 등
12:00지금까지 YTN에서 보도된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해설합니다.
12:07쿠팡을 상대로 집단 소송 의지도 점점 더 확산하고 있는 것 같아요.
12:11네, 맞습니다.
12:11먼저 일부 이용자 14명이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고 나와 있고요.
12:18그다음에 소비자 단체에서도 충분한 보상이나 재발 방지책이 없으면 회원 탈퇴나 불매 운동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했는데요.
12:27사실 과거 노동자 사망이나 쿠팡 이츠 수수료 논란 같은 것들이 나왔을 때
12:32그냥 사과 없이 전문 경영인에게 맡긴 전력이 있어서
12:36그렇죠.
12:37권한 행사만 하고 책임을 외면하는 게 아니냐라는 비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12:42그리고 최근에는 한국 사업을 너무 가볍게 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12:47전문가 발언 중에 이용자들과 소비자 단체에서의 불매 운동, 소송 등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음을 전하면서
12:57쿠팡이 미국 기업이라는 점과 김범석 의장의 책임지지 않는 태도를 지적했는데요.
13:05여기서 해외 사례를 언급합니다.
13:08쿠팡의 급격한 성장세에 비해 관련 고객 정보 보호책을 마련하지 못한 점을 대만과 비교해 설명하는데요.
13:17네,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에 제대로 된 보상, 또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라
13:22이 해외 사례, 쿠팡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은데요.
13:29네, 맞습니다.
13:30한국은 IT 시장의 성장세에 비해 IT 보안 시장은 작다는 점을 주목해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13:38쿠팡은 정보 보안 지출액이 연 매출의 0.2%라는 적은 비용을 지출한 문제도 주목해 보도했습니다.
13:47또 다른 보도도 있었는데요.
13:51지난 2021년 미국 3대 이동통신사 가운데 하나인 T모바일은 고객 7,600만 명의 개인정보를 대거 유출했습니다.
14:01결국 T모바일은 3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5천억 원을 배상했고 고객들은 한 사람이 많게는 2만 5천 달러, 3천 6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14:14지난 2019년 이용자 정보를 외부에 흘린 페이스북은 50억 달러, 우리 돈 7조 원이 넘는 과징금을 맞았습니다.
14:22페이스북 모 회사인 메타는 2년 전 유럽에서도 2조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14:30국내의 사례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손방망이 처벌이 반복되어서는 안 되며,
14:37시청자들에게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과 대책의 중요성을 전했습니다.
14:44보도 시작 부분에 앵커가 쿠팡의 고객정보 유출 파문과 관련해 사실상 미국 기업인 쿠팡이
14:53미국에서 사업했다면 고객정보를 저렇게 허투루 관리했겠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작지 않다고 언급하는 등
15:01사회적 반응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15:04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올해를 돌아보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잦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15:14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언제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15:20범죄 예방과 경각심 재고라는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서
15:26한편으로는 과도한 공포를 키우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일도 필요해 보입니다.
15:34이런 점에서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범죄 이슈를 다룰 때
15:39YT에는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 어떤 방향성을 갖고 보도에 임하고 계신지 듣고 싶습니다.
15:46사실 말씀하신 것처럼 시청자들에게 과도한 공포를 주는 것은 아닌지 하는 부분은
15:51저희가 관련 보도를 하면서 상당히 조심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15:54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는 빠져나간 개인정보가 어디서 어떻게 사용될지
16:00또 어떤 방식으로 2차 피해로 연결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16:05특히 이번 쿠팡 사태의 경우에는 배송 주소록에 있는 회원 본인이 아닌
16:10지인이나 가족의 주소까지 고스란히 노출된 상황인데요.
16:14만약 이 정보를 조합해서 주변 인물 관계도와 그 주소까지 활용해서
16:18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를 꾸민다면
16:21그야말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16:24또한 이렇게 심각한 상황에서 쿠팡이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점은
16:30더 큰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6:32평가관님 말씀대로 올해에만 SKT 유심 해킹, 또 KT 소액 결제,
16:37롯데카드 해킹, 그리고 쿠팡 정보 유출까지
16:40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16:44한국인의 개인정보는 이미 공공재다,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16:47무책임하게 정보를 관리한 기업의 태도에 경정을 울리는 것이
16:52언론의 존재의 이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6:55지적하신 것처럼 과도한 공포를 키우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동시에
16:59비판과 감시의 역할에 소홀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17:04범정부 차원의 쿠팡 TF가 출범했습니다.
17:10특검 수사도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17:13이런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 문제뿐만 아니라
17:15심야 배송, 또 노동자 등 쿠팡과 관련한 다른 문제들도
17:19다시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17:23관련한 사회적 논란과 쟁점들까지
17:25놓치지 않고 추적 보도를 이어나가겠습니다.
17:28시청자의 알 권리와 보도 가치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17:39방송을 꼽아보는 디딤돌 뉴스 시간입니다.
17:42평가원님,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보도, 어떤 보도였습니까?
17:46네, 저는 이번 주 디딤돌 뉴스로
17:482차 피해 의심 사례 관련 소식을 전한 보도를 꼽았는데요.
17:54보도에서는 쿠팡 공식 이벤트라고 걸려온
17:58전화 내용을 현장은 그대로 전달해
18:01시청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는데요.
18:05이어서 다음 날 또 카드 무단 결제 피해 사례를
18:09단독으로 전하면서 전문가 진단과 함께 조명하며
18:13앞으로 추가 피해와 대책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18:17한 가지 사안에 대해 깊이 있게 취재 보도할 경우
18:22기자 입장에서 정보 검증의 정교함을 거쳐
18:26시청자에게 주의점을 더욱 선명하게 전달할 수
18:29있게 되는데요.
18:31핵심을 따라감으로써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18:35리스크의 실체와 흐름을 분명하게 확인한
18:38유익한 보도였습니다.
18:40유출 정보가 다른 유출 정보와 결합이 돼서
18:44악용될 수 있다라는 점을 짚어낸 유익한
18:47보도였습니다.
18:48배민혁 기자를 만나서 지금까지의 취재기부터
18:51이어지는 사안에 대한 보도 방향성까지 함께 물었습니다.
18:55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18:56일단은 개인정보보호류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어떤
19:02과학기술 쪽 관련된 당국들의 조사가 있었고
19:06또 하나는 경찰 그래서 유출 경위를 하는 수사속보
19:11취재가 하나 있었고 그런데 사실은 개인정보라는 게
19:14어떤 눈에 보이거나 이런 부분들은 아니어서
19:17그 막은한 불안감들이 저뿐만 아니라 다들 되게
19:21컸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19:23그래서 YTN의 재고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오는데
19:26하나하나 좀 최대한 놓치지 않고 정말 이번 사태와
19:30연관이 조금이라도 있어 보이는 것들은 계속
19:33이렇게 집중적으로 했던 것 같아요.
19:35그래서 이게 딱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19:38피해다 라고 단정되을 수는 없지만
19:41이와 같은 사례들이 발생했고 이런 부분에서
19:44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9:47이런 데 좀 방점을 두고 취재를 했다는 것 같습니다.
19:49이게 SKT 개인정보 유출 때 보니까 이게 수사가 정말 반 년 가까이
19:561분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경우들이 있고
19:58그래서 이게 수사가 일단 언제까지 될지 모르겠지만
20:02그 과정을 계속 팔로우를 해야겠죠.
20:04그리고 쿠팡 관련해서 제보가 아직도 오고 있거든요.
20:08특히 처음에 제가 이차 피해 의심 사례 보도를 한 이후에는
20:12그 뉴스가 일종의 또 기폭제가 돼서 더 많이 제보들이 왔어요.
20:16그래서 그런 것들은 저희가 일단은 계속 쌓아가면서 보고 있고
20:20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불과 1년 사이에만
20:24대기업들에서 이렇게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이 너무 일다르고 있잖아요.
20:28그래서 좀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20:32논의들이 흘러갈 수 있는지까지 좀 긴 호흡으로
20:36지금 보도를 같이 해나가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40네 그럼 오늘 뉴스 리뷰와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20:43두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20:45고맙습니다.
20:45Y10을 향한 시청자 의견이라면 모두 귀 기울여 듣고 답하는
21:02시청자 톡톡 Y 시간입니다.
21:04오늘 주목한 시청자 의견을 AI 앵커 Y고가 소개해 드립니다.
21:09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21:11안녕하세요. AI 앵커 Y고입니다.
21:14오늘의 첫 번째 주제는 중량 표시 제도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21:20자세한 내용 보도 먼저 확인해 보겠습니다.
21:30가격은 그대로의 용량은 확 줄인 슈링크플레이션과 같은 꼼수를 막기 위해
21:36치킨 업체를 대상으로 중량 표시 제도를 도입한다는 소식을 전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21:41식약처는 교촌 치킨과 같은 사례를 막기 위해 앞으로 치킨 전문점 메뉴판의 가격과 함께
21:49닭고기의 조리 전 중량을 명시하도록 했습니다.
21:53원칙적으로 몇 그램인지 표기해야 하지만 한 마리 단위로 조리하는 경우 호 단위로도 표시할 수 있습니다.
22:00BHC, BBQ 치킨, 교촌 치킨 등 10대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적용 대상입니다.
22:05이들 가맹점수는 1만 2천5백여개로 전국 치킨 전문점의 4분의 1 정도입니다.
22:13적용 대상인 업체와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준 보도였는데요.
22:20치킨 업체의 중량 표시 제도가 도입된다는 보도로 관계기관인 한국소비자원의 대응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22:27대정 대상인 치킨 업체의 입장은 전해지지 않아 균형적 형평성이 어긋나 보인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2:36시청자 톡톡아이에서 중량 표시 제도에 대한 치킨 업계의 의견을 살펴봤습니다.
22:43치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중량 표시 제도가 지난 15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22:47이를 두고 업계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다고 합니다.
22:51일부 치킨 업체는 이미 중량 표시제를 도입했지만
22:55이번 지침에 따라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맹점들과 적극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23:02치킨 중량 표시의 경우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킬 예정이라며
23:06계도 기간이 있으니 정부와 브랜드 간 논의를 통해서 맞춰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3:12다만 일반 치킨 한 마리의 경우는 예를 들어 970g 이상으로 표시하는 건 간단하지만
23:18콤보나 윙을 비롯해 특정 부위만 파는 메뉴의 경우
23:22중량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애매한 부분이 있어
23:25실제 영업 환경에 맞게 정책이 정립됐으면 좋겠다는 지적도 덧붙였는데요.
23:31또 다른 입장으로는 치킨만 타깃이 된 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23:36정부의 방침이 나온 이상 잘 따라야 하겠지만
23:39다른 업종도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23:42예를 들어 보쌈이나 족발 혹은 베이커리 같은 경우에는 중량을 따지지 않는데
23:47치킨만 이렇게 강제하면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23:52이렇게 다양한 의견에 대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3:56계도 기간을 통해 좀 더 세부 가이드라인을 고도화하고
23:59소비자단체도 디테일하게 모니터링해
24:02소비자에게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4:07다음으로 시청자 톡톡아의 두 번째 주제는 블랙아이스 예방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24:16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이어서 확인해 보시죠.
24:19오늘 아침 출근길도 조심하셔야 됩니다.
24:29날씨가 추워지면서 도로 위에 생긴 블랙아이스의 위험성을 알린 리포트가 있었습니다.
24:35강추위 속에 눈비가 내린 중부지방.
24:38눈구름이 약해지고 한파의 최대 고비는 지났지만
24:41오늘 아침도 영하권 추위는 이어집니다.
24:44이로 인해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내륙은 곳곳에서 내린 눈비가 얼어
24:49빙판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24:52눈이 적게 내리거나 약한 비가 내린 곳이라도 살얼음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25:02눈에 띄지 않는 도로 살얼음은 일명 블랙아이스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25:07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전하기도 했는데요.
25:10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블랙아이스 주의보가 내려졌다는 소식을 보도했는데
25:16이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열선 설치나 다른 제도들에 대해 다룬다면
25:21시청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25:26시청자 톡톡아이에서 블랙아이스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5:32블랙아이스는 도로면에 얇은 빙판이 생기는 현상으로
25:35이슬비나 부술비가 0도씨 미만인 도로 표면에 떨어지거나
25:39이미 젖은 도로의 표면 온도가 빙점 이하로 내려가면서 생깁니다.
25:44블랙아이스의 위험성은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25:49따라서 블랙아이스가 잘 만들어지는 가리 위 터널의 출입구,
25:53그늘진 도로, 산모퉁이 등에서 속도를 줄이고
25:56안전 운행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25:58이러한 블랙아이스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은
26:02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에 열선 설치를 하고 있는데요.
26:06강원도 태백시의 경우는 결빙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을 위해
26:10열선 자동염수 분사장치 등이 포함된 스마트 제설 인프라를 확대합니다.
26:16상습결빙 구간 17개소에 자동염수 분사장치를 가동하며
26:21내년에는 도로 열선 설치 구간을 21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인데요.
26:26서울시 서초구는 지난 10월 지역 내 도로 열선 설치 사업을 조기에 완료했습니다.
26:32설치 대상지로는 경사도 간혹고 보행자와 차량 등 통행량이 많으며
26:37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 중심으로
26:40제설 작업이 어렵거나 상습결빙이 발생하는 구간을 우선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26:46경기도의 경우 이번 달부터 대설대응체계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하는데요.
26:51오르막길, 대형 차량 고장 등 지정체 유발 요인 해소를 위해
26:56제설제 소분대치를 확대하고 대형 차량 배터리와 체인을 구비한 긴급 차량을 운용합니다.
27:03또 불가피하게 지정체가 발생하면 우회 안내와 지정체 구간 진입 통제 등의 긴급 조치도
27:09민자도로를 중심으로 사전에 계획해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27:13마지막으로 오늘 시청자 톡톡아의 세 번째 주제는
27:18먹거리 물가 대책에 대한 시청자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27:22이어지는 내용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27:25먹거리와 기름값 등이 급등하면서 이를 체감할 수 있는 마태에서 상황을 알아본 보도가 있었습니다.
27:45지난달 식품 물가 상승률은 27%,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 물가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습니다.
27:53밥상에 자주 오르는 과일과 생선, 고기 가격 모두 크게 띄웠습니다.
27:59귤은 2배 이상, 사과는 60% 올랐고 상추와 시금치 같은 채소는 40% 이상, 수산물도 30% 안팎 비싸졌습니다.
28:10먹거리 물가 중에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이 얼마나 올랐는지 짚어본 생환영 보도였는데요.
28:16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을 보도했는데
28:21이러한 먹거리 물가에 대한 대책은 없는지 덧붙였다면
28:24좀 더 완성도 있는 보도가 되었겠다는 시청자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28:30자세한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 시청자 톡톡아이에서 물가 대책에 대해 알아봅니다.
28:36고환율 상황에 물가가 생활에서 체감할 정도로 오르면서
28:40정부가 내년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방안을 내놨습니다.
28:45먼저 각부처 차관급을 물가 안정 책임관으로 두고
28:48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품목별 물가를 책임지게 합니다.
28:53과일류 등 가격 불안이 심한 품목 중심으로 수급 관리를 철저히 하고
28:57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2,08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는데요.
29:03식품 원료 22종에 대한 할당 관세 적용은 연장하고
29:06설탕 관세 적용 물량도 기존보다 늘린 12만 톤으로 확대합니다.
29:12돼지고기, 계란, 설탕, 밀가루 등 주요 식품산업 분야의 담합 행위는
29:17집중 점검에 엄정 제재한다는 방침인데요.
29:21서민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직접 지원책도 확대되는데
29:251,000원의 아침밥 지원 대상으로 대학생 540만 명,
29:30산업단지 근로자 90만 명 수준으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29:33물가 대책과 더불어 연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와
29:39경유 압축천 연가스 육아연동 부조금 지급 조치는
29:42내년 2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데요.
29:46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 가구도 올해 131만 가구에서
29:51내년에 143만 가구로 늘리고
29:53에너지 복지 서비스 제공 규모도 2배 이상 확대한다고 합니다.
29:57전 국민 교통비 정액 패스도 본격 도입되는데
30:01수도권 기준 월 6만 2천 원을 초과해 교통비를 지출할 경우
30:06초과 금액의 전액을 환급받게 된다고 합니다.
30:10YTN 방송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청자 톡 토과의 시간.
30:15다음 주도 다양한 시청자 의견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30:18YTN의 보도를 되짚어보는 데 있어
30:29시청자 여러분의 목소리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30:32방송에 대한 여러 의견들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남겨주시고요.
30:37시청자 비평플러스는 다음 주 보다 깊이 있는 시선으로 찾아뵙겠습니다.
30:42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30:48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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