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중기 특검팀은 수사에 정석을 강조했지만, 각종 논란 탓에 순탄치 않은 6개월 여정을 보냈습니다.
00:07피의자 사망으로 인한 강압수사 논란에 이어 민특검 본인의 주식거래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고, 선택적 수사를 했다는 비판도 받았습니다.
00:17조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한 사 출신인 민중기 특별검사는 신중하게 수사 첫 발을 뗐습니다.
00:26준비 기간 20일을 꽉 채웠고, 정석대로 가겠다며 차분하게 수사 기반을 다졌습니다.
00:43수사 개시 40일 만에 의혹의 정점, 김건희 씨 신병을 확보하고, 재판에 넘길 때만 해도 순탄해 보였습니다.
00:51하지만 검찰청 폐지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첫 위기를 맞았습니다.
00:57특검에 파견된 검사 40명이 혼란 속에 일제히 조기 복귀를 요청한 겁니다.
01:02회유, 강압수사 논란도 뒤따랐습니다.
01:06김 씨 일가의 공흥지구 특혜 의혹으로 조사받은 양평군 공무원이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등졌기 때문입니다.
01:13조사에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가 빈축을 샀습니다.
01:15미모 자체가 불법수사, 강압수사, 심야수사 다 들어가 있잖아요.
01:22오죽했으면 죽고 싶겠다, 죽고 싶다 그런 말씀을 하시겠습니다.
01:25민트검의 과거 비상장 주식 투자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01:30고등학교와 대학교 동창회사의 주식을 샀다가 상장 폐지 전에 팔아 차익을 얻어 미공개 정보를 활용했다는 의심을 샀습니다.
01:37공교롭게도 김 씨 역시 투자했던 회사라 수사 정당성에 물음표가 붙었습니다.
01:44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수사팀장이던 한문혁 부장검사가 중요 수사 대상인 이종호 씨와 술자리 한 개 문제돼 파견이 해제되기도 했습니다.
01:53수사 막바지에는 선택적 수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01:56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서 통일교가 국민의힘 뿐 아니라 민주당 인사들도 접촉했다는 진술을 듣고도 수사하지 않은 게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02:06경찰에 자료를 넘기고 특검 자체도 직무유기 혐의 수사를 받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02:13전직 대통령 부인의 비리 혐의 수사에 대한 막대한 사회적 관심 못지않게 특검이 자초한 논란들이 때로는 더 주목받았습니다.
02:22YTN 조성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