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이번엔 가족들 공항 의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0:05전직 보좌진과의 갈등 속에 연일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는 건데,
00:10김 원내대표는 편의를 제공받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00:13김다연 기자입니다.
00:18지난 2023년 여름,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비서관과 대한항공 측이 주고받은 메시지입니다.
00:24김 원내대표 며느리와 손주가 베트남을 간다며 항공권 사진과 함께
00:29일반 탑승객보다 빨리 이동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문의합니다.
00:35대한항공 관계자는 하노이 지점장에게 의전 서비스를 요청해놨다고 알립니다.
00:41같은 해 11월, 김 원내대표의 부인이 베트남으로 향할 때도 비슷한 취지의 대화가 오갔습니다.
00:46항공사 측은 전담 창구와 고급 라운지 이용법을 공유하며
00:50만약 직원이 제지하면 그룹장을 언급하라고 전합니다.
00:55당시 김병기 원내대표는 대한항공을 피감기관으로 둔
00:58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었습니다.
01:02관련한 보도가 나오자 김 원내대표는 즉각 SNS에 편의를 제공받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01:08아침 회의 직후에도 따로 카메라 앞에 서서
01:11당시 비서관이 선의로 항공사 측과 소통한 것 같다고
01:15여유롭게 웃으며 설명했습니다.
01:16쿠팡 임원과 고급 오찬 논란을 시작으로 호텔 숙박권 수수와 공항 의전 의혹까지
01:29연일 잡음이 이어지는 상황.
01:32김 원내대표는 관계가 틀어진 과거 보좌 직원이
01:35이제와 상황을 왜곡하고 있다며
01:37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니라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01:40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이해관계자가 공직자에게 잘 모시려고
01:55부당한 이익을 주는 것이 바로 뇌물이라고 일침을 날렸고
01:59당도 부적절하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02:01이른바 친명 커뮤니티에서도 김 원내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02:15날선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2:18김병기 원내대표는 해명과 사과로 논란을 넘어서려는 모습입니다.
02:23하지만 집권 여당의 원내 사령탑과 피감기관의 뒷이야기가
02:27계속 도마 위에 오르는 상황에서
02:29책임론을 언제까지 피할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02:33YTN 김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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