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통일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00:06전 의원은 금품수수는 결단코 없었다며 거듭 혐의를 부인했는데요.
00:11경찰은 명품시계 등의 행방을 쫓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00:15보도에 최승훈 기자입니다.
00:19통일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전격 소환했습니다.
00:26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진 정치권 인사 3명 가운데 첫 번째 조사입니다.
00:32전재수 의원은 금품을 받은 사실은 결단코 없었다며 거듭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00:37그 어떠한 불법적인 금품수수가 없었다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강력하게 결단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48전 의원은 지난 2018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현안 청탁을 대가로 현금 2천만 원과 천만 원 상당의 불가리 명품시계를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01:00또 지난 2019년 통일교 산하재단이 전 의원의 출판 기념회 뒤 책 500권 1천만 원어치를 구매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01:11통일교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YTN의 천전궁의 전 의원 책이 상자째 쌓여있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01:19경찰이 전재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01:23김건희 특검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전담팀을 꾸린 지 9일 만입니다.
01:27앞서 지난 15일 전 의원의 부산 자택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통일교 행사 축전과 휴대전화 등은 발견됐지만 명품시계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42경찰은 통일교 천전궁에서 확보한 통일교 측의 각종 명품 구매 이력과 회계 자료를 바탕으로 시계 등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01:50이 자료에는 구매처와 금액 외에 구체적인 모델은 적혀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당시 시세를 확인하며 로비용으로 구매한 제품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02:03전재수 의원이 거듭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경찰은 뚜렷한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02:10YTN 최승훈입니다.
02:11전재수 의원회관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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