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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weeks ago
Deaths Game Eps 8 END Sub Indo
Total 8 Episode
Transcript
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29나는 소녀였다.
01:32꿈 많던 소녀는 여자로, 아내로, 엄마로 살아갔다.
01:43사랑하는 남자와 두 사람의 사랑으로 태어난 아기까지.
01:46영원히 행복할 것 같던 시간은 찰나였다.
01:54나는 알지 못했다.
02:06엄마가 무너지지 않았던 이유가 나였다는 것을.
02:15네, 여보세요?
02:17네?
02:21이제야, 조금만 참아.
02:24이제야, 정신 차려.
02:26이제야.
02:27엄마가 미안해.
02:37우리 이제 대신 엄마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
02:41엄마는 나 대신 아팠줄 수가 없어서 가슴이 찢어지게 아파했고.
02:50부장님, 이렇게 갑자기 하루아침에 해고하는 게 어딨어요?
02:54회사가 힘든데 어떡합니까?
02:56부장님.
02:57아, 넣으세요, 진짜.
03:06엄마는 나보다 더 깊고 어두운 토너를 지나던 적도 있었다.
03:14하지만 엄마는 주저앉지도, 돌아보지도 않고, 그저 묵묵히 나아갔다.
03:24나는 그런 엄마를 둔 행복한 사람이었다.
03:31하지만 나는 바보같이
03:35행복해하지 않았다.
03:40아들, 힘내.
04:00엄마는 언제나 아들 편이야.
04:02엄마는 아까들,
04:15fim이죠.
04:15넷.
04:18야자리지자요, 뱀트리 후.
04:21여보세요?
04:38최희재 씨 어머니 되시죠?
04:41네.
04:42그런데요?
04:51어?
04:57어?
05:08신원 확인하겠습니다.
05:21이재야.
05:31엄마 왔어.
05:37이재야.
05:41엄마 왔어.
05:45이재야.
05:51엄마 왔어.
05:53집에 가자.
05:55얼른 일어나.
05:59이재야.
06:05이재야.
06:07내 새끼가 왜 여기서.
06:09엄마하고 집에 가자 이재야.
06:13얼른 일어나 얼른.
06:15이재야.
06:16엄마야.
06:17엄마 눈도.
06:19이재야 죽지마.
06:21죽지마.
06:23죽음은 전염된다.
06:29내가 세상에서 사라지는 동안.
06:31나의 죽음은.
06:33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06:35고스란히.
06:37남겨졌다.
06:38나의 죽음은.
06:39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06:40고스란히.
06:41남겨졌다.
06:42아드님은 언제 마지막으로 보셨어요?
07:00일주일 전쯤이요.
07:02혹시 자살의 징조는 없었나요?
07:06모르겠어요.
07:10아드님이 왜 죽었다고 생각하세요?
07:14제가 죽였어요.
07:18내 죄가 많아서.
07:26좀 더 똑똑한 엄마를 만났더라면.
07:30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07:38손주가 떨망 떨망한 집.
07:40손주가 벌써 덜이네.
07:42이 집 너무 맛있어.
07:44잘 먹을게.
07:46그 집 손주 때문에.
07:48덜 다 돼가지 않아?
07:50고마워 고마워.
07:52그러니까.
07:54잘 마시겠다.
07:56잘 마시겠네.
07:58그럼 뭘.
08:00할머니가 너무 젊어.
08:04다른 말만 하네.
08:06자.
08:08손주 옷이라도 한번 해 줘.
08:10아유.
08:12이제 엄마.
08:13됐어 됐어.
08:14아냐 아냐 아냐.
08:16아이고 이제 엄마 가져가.
08:18이 재영.
08:19굳이 이걸 주냐?
08:20찝찝하게.
08:22그래.
08:23괜한 경사에 초칠라.
08:24구성탄이가 그 돈으로 절대 옷 살피지 마.
08:26나도 내 딸 청첩장은 이젠만 다 줄 거니까 다들 모른 척해.
08:30알았지?
08:32아이고.
08:48아아.
08:51아아.
08:52아아.
08:56아아.
08:58아아.
09:00희망이 안 보여
09:15스스로 죽었다
09:17뭐 잘못됐어요?
09:19제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니잖아요
09:21다시 생각해봐
09:22정말 피해를 준 게 없는지
09:25죽은 여자의 가족은 생각하지 못했을 뿐이에요
09:27그 당연한 걸
09:28생각 못했겠지
09:30넌 남겨진 가족의 슬픔까진 생각 못하는
09:34이기적인 놈이니까
09:36자기 자식을 죽였다고 생각하는데
09:38부모라면 죽이고 싶은 게 당연한 거잖아요
09:41그럼 너희 엄마는 누굴 죽이고 싶을까?
09:44죽음은 알고 있었다
09:47내가 저지른 진짜 잘못을
09:50나는 그 벌로 열두 번의 고통스러운 죽음을 경험했다
09:56그 중 내게 가장 큰 고통을 준 죽음은
10:01불에 타 죽은 것도
10:03불에 타 죽은 것도
10:03사지가 절단되어 죽은 것도 아닌
10:06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느낀
10:13고통이었다
10:18내가 엄마에게 준 지옥 같은 고통이
10:24고스란히 나에게로 돌아왔다
10:29고통을 준 지옥
10:51나는 엄마의 몸으로 살기로 했다
11:03그것이 내가 스스로에게 준 벌이었다
11:09지하철 첫 차에는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우리의 부모님들이 계셨다
11:19이들 앞에서 나는 감히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11:28내 죽음이 참을 수 없이 부끄러웠다
11:49내 죽음이 참을 수 없이 부끄러웠다
11:59내 죽음이 참을 수 없이 부끄러웠다
12:05내 죽음이 참을 수 없이 부끄러웠다
12:09내 죽음이 참을 수 없이 부끄러웠다
12:19내 죽음이 참을 수 없이 부끄러웠다
12:21아멘
12:51이 청약통장은
12:54우리 이제 나중에 집사라고 엄마가 주는 선물이야
13:01아이고
13:03조금만 천천히 커주면 안 될까?
13:07엄마랑 오래오래 함께하게
13:21아멘
13:51여긴 납골 땅 근처잖아.
14:21여긴 납골 땅 근처잖아.
14:51이제야.
14:53여긴 납골.
14:55여긴 납골.
14:57여긴 납골.
14:59여긴 납골.
15:01여긴 납골.
15:03여긴 납골.
15:05여긴 납골.
15:07여긴 납골.
15:09여긴 납골.
15:11여긴 납골.
15:13여긴 납골.
15:15여긴 납골.
15:17엄마는 퇴근 후 매일 이곳에 오고 있었다.
15:35우리 아들.
15:51오늘도 잘 지냈어?
15:57예쁘고 소중한 내 자식 하나 지켜주지 못한 게 무슨 엄마라고.
16:03엄마는 무슨 염치로 엄마라는 이름을 달고 있을까?
16:13이제야.
16:17다음에도 엄마 아들로 태어나달라고 했던 말 취소할게.
16:25돈 많고 좋은 부모님 만나서 다음 생에는 행복하게 살아줘.
16:39엄마는 멀리서 우리 아들이 잘 살고 있나?
16:47그냥 보기만 할게.
16:51아는 척도 안 하고 그냥 보기만 할게.
16:58대신에.
17:02다음 생에는.
17:06꼭.
17:08끝까지 살아줘.
17:28엄마에게 미안하다고.
17:48다음 생에도 엄마의 아들로 살고 싶다고.
17:54전하고 싶었다.
17:57그러나 그 어떤 말도 그 어떤 마음도 전할 수 없었다.
18:09죽음은 그런 것이었다.
18:15엄마 나랑 가고 싶은데 없어?
18:31오봉산에 가고 싶어.
18:33오봉산?
18:35아빠랑 젊은 시절에 자주 가던 곳이거든.
18:38그럼 나 취업하면 내가 엄마 오봉산으로 데리고 갈게.
18:41어이구.
18:43역시 우리 아들이 최고네.
18:45근데.
18:47엄마 이 무릎 아파서 힘들어 못가.
18:50에이.
18:51내가 엄마 엮어서라도 올라갈게.
18:53그렇게 조금만 기다려.
18:55아.
19:07멈춰.
19:09지금이라도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19:29등산을 좋아하던
19:32아버지와 엄마가
19:34젊은 시절 자주 가던
19:36그 장소를
19:38늘었나 봐
19:40또 어제 같은 햇살이
19:51또 눈을 비비고
19:57또 소리내는 아침이
20:03날 흔들어
20:05깨우며
20:07날 흔들어
20:08날 흔들어
20:10날 흔들어
20:12날 흔들어
20:13날 흔들어
20:17날 흔들어가
20:17날 흔들어가
20:3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1:0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1:3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2:0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2:3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3:0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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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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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25:3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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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7최이제로 살았던 시간보다 더 긴 32년이란 시간을 내가 떠나보낸 그들을 그리워하며 살았다.
27:57두려움에 떠는 인생은 진짜 인생이 아니다.
28:06하지만 겁쟁이었던 나는 항상 두려움에 떠는 인생을 살았다.
28:15세상이 알아주지 않을까 두려워.
28:20뒤처질까 두려워.
28:25거절받을까 두려워.
28:27나는 내 인생에 꽃도 펴보지 못한 채 두려움에 떨다.
28:36스스로 죽고 말았다.
28:39그런데 죽고 나서야 알았다.
28:43삶이 기회였다는 사실을.
28:49그리고 삶에서 전부라 생각했던 고통은 일부분이었다는 사실을.
28:57날이 맑은 하루.
29:05비가 오는 하루.
29:07바람이 부는 하루.
29:14그런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된다는 사실을.
29:18실패해도 좋으니 계속 나아가야 하는 이유를.
29:26나는 엄마의 몸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29:38한글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9:47한글자막 by 한효정
30:17한글자막 by 한효정
30:47한글자막 by 한효정
31:17한글자막 by 한효정
31:49한글자막 by 한효정
31:51난 시간이 흐르는 걸 잘 못 느끼거든
31:53평소보다 조금 더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31:57저한테는 충분히 오랜 시간이었어요
32:01그리고
32:03그 오랜 시간 내내 당신을 만나면
32:06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했어요
32:09부탁드릴게요
32:26한 번만
32:30제발 한 번만
32:33다시 총으로 저를 쏴주세요
32:36너한테 주어진 총알은 이미 다 사용했어
32:43알아요
32:47알지만
32:50제발 기회를
32:53한 번만
32:55한 번만 나 자신으로
32:58최이제로
33:10다시 살아볼 수 있게 해주세요
33:13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
33:15제발요
33:16
33:18
33:20엄마를
33:36다시 한 번
33:39안아드리고 싶어요
33:41넌 내가 만든 룰 안에서
33:58나를 이길 거라고 말했었지
34:01네가 이겼다
34:05
34:06넌 죽음을 피해서 살아남았어
34:08나와의 벌은 모두 끝났어
34:11이제 넌 신의 선택만 남았어
34:23네가 신의 선택을 받기 전
34:25내가 총알 한 발을 더 줄게
34:28내가 총알 한 발을 더 줄게
34:30네가 원하는 기회가 주어질 거야
34:32정말요
34:35이 총알이 발사된다면
34:37네가 원하는 기회가 주어질 거야
34:40이 총알이 발사된다면
34:42네가 원하는 기회가 주어질 거야
34:47아니라면요?
34:48그땐 신이 알아서 하겠지
34:49내 총알이 발사된다면
34:50네가 원하는 기회가 주어질 거야
34:53한글자막 by 한효정
35:23한글자막 by 한효정
35:53한글자막 by 한효정
36:23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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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3한글자막 by 한효정
37:53한글자막 by 한효정
38:23한글자막 by 한효정
38:25한글자막 by 한효정
38:27그리운 얼굴
38:29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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