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청문회에 김범석 의장은 끝내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00:06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김범석 의장의 행보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동건 기자, 김 의장이 불출석한 사유는 뭡니까?
00:16네, 김 의장은 불출석 사유서에서 전 세계 170여 국가에서 영업하는 글로벌 기업의 최고 경영자로서
00:23비즈니스 일정들이 있는 관계로 청문회 출석에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00:27이에 대해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은 쿠팡의 수익의 90%가 한국에서 나온다며 말도 안 되는 사유라고 지적했습니다.
00:34국민의힘 최영도 의원은 미국의 대형 회사들도 미 의회를 외면하지 않는다고 질타했습니다.
00:39직접 들어보시죠.
00:57대신 증인으로 출석한 헤롤드 로저스 신임 대표를 향해 질문 공세가 이루어졌습니다.
01:06그러나 로저스 대표도 김범석 의장과 관련된 질문에는 박대준 전 대표와 똑같이 한국 사업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01:15더불어 김범석 의장이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를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김 의장이 이 사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01:21또 로저스 대표는 한국어를 전혀 못하는 상황입니다.
01:38이렇게 한국어를 할 수 없는 점을 놓고도 외국인 증인을 앞세워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가 비겁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01:44이밖에 로저스 대표는 내부적으로 보상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조사 결과와 함께 책임감 있는 보상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5김범석 의장뿐만 아니라 다른 핵심 증인들도 안 나온 거죠?
01:59그렇습니다.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박대준, 강한승 전 대표도 이미 사임했다며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02:06국회 과방위는 이미 지난 15일 청문회 불출석 의사를 밝힌 김범석 의장 등 3명을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02:13국회 정무위원회도 오늘 같은 혐의로 쿠팡 창업주인 김 의장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02:18이외에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개인정보를 유출하면 최대 매출의 10%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내용의 이른바 쿠팡법을 처리했습니다.
02:26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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