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분 전
- #2424
12월 14일 시청자 비평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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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00:30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나경철입니다.
00:48찬 바람이 매서워지는 12월은 눈과 서리 등이 도로에 얼어붙어 발생하는 빙판길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00:57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5년간 발생한 빙판길 교통사고 중 절반 정도가 12월에 집중됐다고 하는데요.
01:07눈이나 비가 내린 후에는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막이 형성되기 쉬운 만큼 겨울철 운전 시에는 가급적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주행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01:20그럼 이번 주 시청자 비평 플러스 뉴스리뷰와이로 먼저 시작합니다.
01:32오늘 뉴스리뷰와이 시간 YTN이 전한 홍콩 아파트 화재 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01:38함께 이야기 나눌 두 분을 모셨습니다.
01:40먼저 한지원 시청자 평가원입니다.
01:43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가 전 세계인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줬습니다.
01:57이번 대형 화재 요인으로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대나무 비계나 그물망 등 가연성 자재 사용이 거론되고 있지만 정확한 발화 원인은 아직 특정되지 않았고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인데요.
02:09이후 관련한 홍콩 현지 소식이 계속해서 YTN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2:15일단 YTN의 보도들을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02:18네, 말씀해 주신 것처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서 현지 시각 지난 11월 26일 오후 2시 50분쯤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02:30불은 7개 동에 걸쳐서 무려 43시간 동안 퍼져 오늘 녹화를 기준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59명으로 집계됐는데요.
02:42이번 참사는 1948년 창고 화재 이후 77년 만에 가장 큰 인명 피해를 가져온 것으로 기록됩니다.
02:50시간 순으로 보도 내용을 살펴보면 YTN에서는 피해 규모와 추정되는 원인을 포함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초기 보도해 정보의 공백을 줄였습니다.
03:02불은 어제 오후 2시 50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에 있는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습니다.
03:10어제 밤까지만 해도 사망자가 10여 명 수준으로 집계됐는데 인명 피해 규모가 급격하게 커졌습니다.
03:18지금까지 적어도 4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3:22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사망자가 36명이었는데 치료를 받던 중상자 가운데 숨진 주민들이 더 나왔습니다.
03:29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보수 공사에 나선 작업자들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자주 봤다고 말하고 있지만
03:37이번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03:41그런데 왜 이렇게 화재 피해가 컸던 겁니까?
03:44무엇보다 보수 작업을 위해 설치된 대나무 비계와 나일론 보호망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03:51쉽게 불이 붙는 소재들인데다.
03:53사건 발생 직후 초기 사망자, 실종자, 진화 진행 상황 등 시청자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렸는데요.
04:05국제재난이라는 사건의 중대성을 띠는 만큼 빠르게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적시에 업데이트했습니다.
04:12특히 대나무 비계와 스티로폼, 부실한 공사용 안전망, 경보기의 미작동이 화재를 키운 원인이었음을 지목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놓았습니다.
04:26이러한 해외 재난보도의 특성상 실종자 규모 추정 방식에 있어 초기에는 일부 외신이나 홍콩 당국의 공식 발표를 인용하게 되는데요.
04:36YTN은 정보의 출처를 명확히 밝힘으로써 보도의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04:44이에 시청자들은 사망자 수 등 피해 규모가 수시로 변동하는 초기 단계에서 혼란 없이 정확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04:54이처럼 국제재난보도는 사상자 수와 같은 재난 규모와 원인에 대한 추정 등 종합적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 어려운 보도인 것 같습니다.
05:06YTN에서는 이번 홍콩 아파트 화재보도를 준비하면서 어떤 부분을 중점에 두며 다른 언론사와 차별점을 깨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05:16YTN 같은 경우는 홍콩 화재 참사 초기에 신속한 사내 결정을 통해서 베이징에 있는 특파원을 홍콩 현지로 급파를 했어요.
05:25그뿐만 아니라 본사에서 카메라 기자 2명을 추가로 현지에 투입을 했습니다.
05:29이를 통해서 외신으로 전해지는 현장이 아닌 YTN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고 또 카메라에 담은 영상을 시시각각 국내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05:41특별히 보도의 주안점을 둔 부분은 다음과 같은데요.
05:44첫 번째는 생생한 현장, 생생한 현지 목소리에 중점을 뒀습니다.
05:50참사 현장은 물론이고요.
05:51주변 분위기까지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05:54또 현지 정부나 소방당국, 경찰당국 그리고 화재 참사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가감없이 전달을 했습니다.
06:05사건의 중대성과 규모에 비해서 현지 파견 취재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던 만큼 취재 기자는 물론이고요.
06:11카메라 기자까지도 직접 마이크를 잡고 보도에 참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06:18두 번째는 사실 검증과 신속성 사이의 균형을 잡는 데 힘을 썼는데요.
06:22분초를 다투는 속보 경쟁에서 자칫 오보 위험이 크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는 만큼 검증되지 않은 정보는 신중하게 달아야 한다.
06:32이런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06:34통상 대형 사건 사고의 경우에는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인 제목의 보도가 확산되기 쉬운데요.
06:40하지만 YT는 확인된 내용만을 보도하고 확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취재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보도의 신뢰성을 지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06:49세 번째는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맥락 제공과 계속되는 후속 보도에도 중점을 두도록 할 예정인데요.
06:57화재 진압이 마무리되고 피해 규모가 드러난 만큼 앞으로는 왜 이러한 일이 발생했는지 또 사전에는 막을 수 없었는지 등 제도적인 부분에 관심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07:07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안전 규정과 법적, 제도적 차이를 짚어주고요.
07:13책임 규명과 제도 개선 논의 등 후속 과정도 꼼꼼하고 꾸준하게 추적 보도할 계획입니다.
07:19해외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국내와는 달리 물리적으로 정보 접근이 쉽지 않은 취지의 환경이었죠.
07:29그럼에도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 회장과 전화 연결을 하고 특파원도 바로 파견해서 현지 상황을 초기부터 생생하게 사실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07:39관련 보도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07:41네, 맞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해외에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정부의 발표나 외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는데요.
07:53그럼에도 불구하고 YTN은 보도 전문 채널의 강점을 살려서 차별화된 보도를 다각도로 진행했습니다.
08:00그 중 하나로 화재 현장에 있던 현지 한인 회장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주민들의 대피 현황이나 한인 피해 현황을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08:13타경균 한인 회장은 자신이 홍콩에 30년 넘게 살면서 겪은 최악의 참사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는데요.
08:21아직까지 붉은 불길이 좀 벌이고요.
08:26소문 연기가 계속 다가와서 완전히 진솔은 진압이 되는 상태는 아닙니다.
08:34홍콩을 제가 온 건 실제로 75년 왔는데 30년쯤 살고 있는데 96년도에 한 번 구종 쪽에서 나가지, 파수대가 나가지, 40년인가 상황을 했다는 겁니다.
08:46그 외에는 사실 이런 계획의 사고가 없습니다.
08:50지금 현재 홍콩에는 한인들이 한 2만 명이 살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한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08:56하지만 이 분이 계속 보고를 받고 있는 중인데요. 상황을 보고 있고.
09:01이에 홍콩 당국도 화재 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5단계로 격상했다고 말하며 사건의 심각성을 짚어줬습니다.
09:10YTN은 사전에 준비한 자료 화면과 함께 인터뷰 질문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이 사건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했습니다.
09:21이어 YTN은 직접 특파원을 연결해 화재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09:28홍콩입니다.
09:30이제 화재 발생 사흘째로 접어들었는데 현장 상황 좀 어떻습니까?
09:36제 뒤로 시커멓게 그을린 32층짜리 아파트 보이십니까?
09:41날이 밝아오면서 참혹했던 화재 현장이 햇빛 아래 고스란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09:48철야 잔불진에 나섰던 소방대원들도 지금은 장비를 접고 구조 수색 작전으로 전환하는 모습입니다.
09:55하늘에 드론을 띄우고 망치나 도끼 등을 든 채 참사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10:03특파원은 참혹했던 화재 현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보도에 현장감을 더했습니다.
10:10또한 불길이 잦아들음에 따라서 소방대원들이 구조 및 수색 작업을 벌이고
10:16화를 면한 주민 900여 명은 임시대피소로 옮겨졌다고 전하며 현장 소식을 일목요연하게 브리핑했습니다.
10:26이어서 현지에 파견된 기자를 통해 이재민의 막막한 현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10:33직접 생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임시대피소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사실적으로 다뤘습니다.
10:40화재 현장에서 약 500미터쯤 떨어진 곳에 중학교 한 곳이 있는데요.
10:46생존자 900명쯤 되는 사람들의 임시대피소로 꾸려졌습니다.
10:52홍콩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약 500미터쯤 떨어진 중학교.
10:57행여 구조 소식이 들릴까 주변을 떠나지 못하는 실종자 가족들은 불안감에 오열하고 맙니다.
11:03근처 방장엔 언뜻 벼룩시장처럼 보이는 장터가 생겼습니다.
11:07홍콩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져온 옷가지며 생피품들을 무료로 나눠주는 곳입니다.
11:13재난 이후 직면한 임시 거주지 문제를 조명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사회적인 관심을 유도했습니다.
11:20특히 무료 배급소가 정부의 힘을 빌리지 않은 자발적인 참여로 조달되고 조직된 점을 전하며 공동체의 연대 메시지를 담고 치유와 위로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11:35네, 저런 홍콩 현장 상황이 생생하게 전달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취재지인들이 직접 사고 현장을 찾았기 때문인데요.
11:44이렇게 현장을 발로 뛰는 보도와 더불어서 전문가와의 인터뷰 또한 다른 방식으로 보도의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1:53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홍콩의 특징을 전문적인 시각으로 분석한 내용, YTN 보도에서 충분히 다뤄졌습니까?
12:01네, 전문가의 인터뷰를 담은 보도는 많았는데요.
12:05그중 홍콩 아파트 화재의 원인과 관련해 대나무 비계 논란과 책임 공방에 대해 단순한 비계 탓이 아니라는 전문가의 시각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12:18하지만 일각에선 대나무가 근본 원인이 아니라는 반박이 나옵니다.
12:22또한 일장에서.
12:39이게 if 일을 시작하거나 수업으로 인정한 시각을 만들고 있는 영상에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12:47이게 왜 인정한 시각이니까요.
12:51YTN에서는 건설업자 총연합회 회장, 홍콩 폴리테크닉대 조교수 말을 인용하며
13:00이번 참사의 원인은 공사업체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기준미달의 안전망과 인화성이 강한 스티로폼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3:12이어 각종 외신 및 홍콩 매체를 인용한 YTN 보도에서는 관계 전문가의 목소리를 전하며
13:20이번 참사의 근본적인 원인이 대나무가 아니라 당국이 민생에 대한 안전관리감독을 소홀히 해서 발생한 인재임을 부각했습니다.
13:33이어 보수공사용 비계를 덮는 그물망이 안전규정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발표도 나왔습니다.
13:40처음 화근으로 지목된 대나무 틀이 아니라 중국산 갑산 그물망이 문제였다는 지적과 같은 맥락입니다.
13:49대중의 증오를 선동한 혐의로 체포되는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14:04책임 규명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온라인 청원을 주도한 대학생이 시작이었습니다.
14:09홍콩 화재 참사로 당국에 대한 누적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며
14:16이번 참사가 중국의 홍콩 장학력에 대한 시험대가 됐다고 로이터통신을 인용하며
14:24정치, 사회적 영향으로 사건의 파급 효과를 알려 의미 있었습니다.
14:29이러한 해외재난보도의 심층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14:34현지 홍콩 건축법이나 규제 전문가 혹은 홍콩 도시계획 전문가 등을 통해
14:41현지적인 맥락을 더욱 풍부하게 제공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14:46한국 전문가의 해석이나 외신의 인용도 유용하지만
14:49왜 홍콩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가에 대해서
14:53보다 깊은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14:56현지 전문가와의 대담이 필수적이라고 보는데요.
15:01이런 해외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
15:03현지 사정을 잘 아는 전문가와의 긴 시간을 할애한 대담 등을
15:09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15:12말씀하신 대로 이번 참사에 근본적인 원인을 두고
15:16의견이 분분한 그런 상황인데
15:18이런 부분은 홍콩 현지 업계 관계자나
15:21또 전문가와의 직접적인 대담 혹은 인터뷰가
15:24구체적인 정보 전달을 유용할 것 같은데
15:27실장님께서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15:29당연히 이런 사고가 났을 때
15:31전문가와의 대담이나 인터뷰는
15:33정보 전달을 하는데 대단히 유용한 툴이다
15:36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38하지만 해외에서 일어나는 대형사건 사고 같은 경우는
15:41예측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15:43대비가 어려운 측면이 있고요.
15:45당장 피해 규모나 원인 파악 등 발생 위지의 보도에
15:49주안점을 둘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점도
15:53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5:55그럼에도 해외 사례에 대한 깊이 있고 다양한 분석을 통해서
15:58국내에서 값진 교움으로 삼기 위해서는
16:00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고
16:03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추진해 나갈 방식입니다.
16:07첫 번째는 현지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입니다.
16:11특히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등에 상주하고 있는 특파원을 활용해서
16:16대형사건 사고와 관련되는 현지의 건축, 소방, 법률, 도시기획 등
16:21분야별 현지 전문가와 사전에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하겠습니다.
16:26그리고 또 꼭 필요할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자문을 받을 수 있는
16:30협력 계약을 맺는 방식도 유의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16:35두 번째는 특파원의 전문성 강화입니다.
16:38단순 보도뿐만 아니라 현지 제도와 법규 그리고 안전기준을 이해할 수 있는
16:43교육을 사전 또는 사후에 특파원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16:47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16:49또 공동 취재나 자료 공유 등을 통한 현지 언론과의 협업을 강화해서
16:54맥락을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16:59그리고 세 번째는 제도적이고 구조적인 분석을 담아내는 보도 프레임 만들기입니다.
17:05단순 사건 중심 보도를 탈피해서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가라는
17:09구조적 질문을 중심에 두고 보도하는 기본 틀을 정립하도록 하겠습니다.
17:14또 우리나라와 해외의 각종 법규정과 안전관리 체계를 비교해서
17:19시청자들이 그 제도적 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17:25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이번 홍콩 아파트 화재 사고
17:29사회 안전 시스템이 무너질 때 얼마나 큰 비극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확인하게 했는데요.
17:35특히 아파트형 주거 문화가 보편적인 우리 사회에도 큰 시사점을 던졌습니다.
17:40이번 참사의 진상규명과 후속 조치 과정은 물론이고
17:45우리의 건설 환경과 재난대응 체계도 점검하고
17:49또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감시와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18:01시청자의 알 권리와 보도 가치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방송을 꼽아보는
18:05디림돌 뉴스 시간입니다.
18:07평가원님, 이번 주에 주목할 만한 보도, 어떤 보도가 있었습니까?
18:11네, 이번 주 디딤돌 뉴스로 고층 건축물 화재 사고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18:18안심할 수 있도록 돕는 YTN 대담을 꼽았는데요.
18:23재난은 북경을 넘어 인류 공통의 안전 이슈로 인식됩니다.
18:28이번 홍콩 아파트 화재 소식을 전한 보도들은
18:32단순한 해외 뉴스가 아니라 한국의 고층 건물의 안전 문제에 대해
18:37공익적인 의제를 설정하는 데 기여 있는데요.
18:41해당 대담의 경우 전문가가 출연해
18:44홍콩 화재를 계기로 국내 안전 불감증에 대한
18:48미러링 효과를 제공하여 공익적인 논의를 유도하고
18:52국내 안전 상황에 대한 점검의 필요성을 제기해
18:56시청자들의 경각심을 높였습니다.
19:00특히 우리나라 건축법 기준, 화재 시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
19:06옥상 대피나 방화물을 닦고 구조를 기다리는 방법 등
19:11실제 상황에서 시청자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19:14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알려주어 유익했습니다.
19:19안전공학 전문가와의 대담으로
19:21국내 고층 건물 화재 시 대비책을 살펴봤는데요.
19:25이 대담에 관한 비하인드, 제작진을 만나서
19:28직접 들어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19:31사실 그 홍콩 아파트 화재는 굉장히 좀 충격적이었어요.
19:36화면 자체도 굉장히 건물 전체가 그리고 또 여러 개 동이
19:39불에 타는 모습은 사실 많은 화재 사건을 봤지만
19:43쉽사리 보지 못했던 장면이었잖아요.
19:46그래서 화재 원인이 도대체 무엇인지
19:48어떻게 불이 나야 그렇게 한 건물 전체가 탈 수 있는지
19:52그렇다면 또 우리나라에선 그런 화재가 안 날이라는 보장은 없으니
19:57우리나라는 안전한가를 진단해보고자 그 대담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20:03어떤 시청자가 봐도 납득이 가능한 전문가를 모시는 게
20:07저희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20:09이번 것처럼 화재 사고면 관련 전문가, 사건 사고나
20:14법적 다툼이 이뤄지는 부분에 있어서는 또
20:17그 관련된 전문가를 모셔야
20:19그 시청자들도 이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판단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20:25그 전문가의 전문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20:28저희는 섭외를 하고 있고요.
20:30그리고 인터뷰 구성, 대담 구성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20:35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가장 잘 해소할 수 있을까
20:38어떻게 하면 잘 해소할 수 있을까를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
20:43그래서 그 궁금증을 해소하고
20:45향후 어떻게 될지나
20:47어떻게 대비해야 될지를
20:49좀 준비하실 수 있게끔
20:51그렇게 정보를 드리는 걸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20:54인터뷰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20:55네, 그럼 오늘 뉴스 리뷰와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20:59두 분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21:01고맙습니다.
21:14Y10을 향한 시청자 의견이라면
21:16모두 귀 기울여 듣고 답하는
21:18시청자 톡톡 Y 시간입니다.
21:20오늘 주목한 시청자 의견을
21:22AI 앵커 Y고가 소개해드립니다.
21:25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21:27안녕하세요.
21:29AI 앵커 Y고입니다.
21:31오늘의 첫 번째 주제는
21:32포항제철소 사고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21:36자세한 내용 보도 먼저 확인해 보겠습니다.
21:45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배관 청소를 하던 노동자들이
21:48갓세 중독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21:52얼마 전 포항제철소에서 노동자들이 가스에 중독된 사고를 전하며
21:57지난 사고들을 짚어본 보도가 있었습니다.
22:02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입니다.
22:06이곳에서 배관 찌꺼기를 청소하던 노동자들이 가스를 마셔 쓰러진 건
22:10오후 1시 40분쯤입니다.
22:13일산화탄소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22:15모두 6명이 정신을 잃었습니다.
22:18앞서 지난 5일에도
22:19설비 점검하던 협력업체 직원들이
22:22불산으로 추정되는 가스를 마시고
22:24한 명이 숨졌습니다.
22:25이번 사건에 대한 상황 설명과
22:28지금까지 일어났던 노동자 사망사고를 지적하며
22:31대책이 필요함을 짚은 보도였는데요.
22:35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 중독 사고를 보도했는데
22:39포스코가 그동안 발표한 재발 방지 대책이
22:42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빠져 있어
22:45아쉬움이 남았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2:49시청자 톡톡와이에서 포스코에서 발표했던
22:52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22:55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이번 사건뿐 아니라
22:59지난 7월 집진기 배관 해체 작업 과정에서
23:02구조물이 붕괴해 작업하던 2명이 추라
23:05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했으며
23:08건설 계열사인 포스코 ENC에서도
23:11잇따라 임명 사고가 났습니다.
23:14사고 이후 포스코는 지난 8월
23:16구로반전특별진단TF를 신설하고
23:19안전전문장회사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는 등
23:23안전혁신 체계를 강화했는데요.
23:25기존 임원 중심 회의를 현장 토론형 회의체로 바꾸고
23:29임원 전원이 사고 현장을 찾아 원인 분석과 대책을
23:33직접 논의하도록 했습니다.
23:35이를 통해 각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23:38실행 가능한 개선안을 마련했는데요.
23:40또한 안전관리혁신 계획에 장학사업과 유가족 지원 등을 수행하는
23:46산재가족돌봄재단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3:51그리고 안전보건 조직을 본사 중심에서
23:53현장 중심 체계로 개편했는데요.
23:57건설안전연구소와 스마트안전기술그룹 등을 통합해
24:00재해 원인 분석, 제도 개선, AI 기반 기술 개발이 동시에 이뤄지는
24:05관리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24:07또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도 확대했는데요.
24:13영상 분석을 이용한 개구부 덮개 해체 감지,
24:16지게차 접근 알림 시스템을 50여 개 현장에 적용하고
24:19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위험 감지와 데이터 관리를 통합 운영하고 있습니다.
24:26다음으로 시청자 톡톡아의 두 번째 주제는
24:29RSV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24:31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이어서 확인해 보시죠.
24:37해마다 날씨가 추워지면 기승을 부리는 호흡기 질환인
24:45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RSV 환자도 최근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24:51호흡기 질환인 RSV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24:54높은 금액의 예방주사를 국가 예방접종에 포함시킬 필요성을 짚은 리포트가 있었습니다.
25:00겨울철이면 보건 당국을 긴장하게 만드는 호흡기 질환 가운데 하나가
25:06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RSV입니다.
25:11전파력이 강하고 물체에 남아있는 바이러스로도 감염이 됩니다.
25:14특히 영아들이 RSV에 걸리면 새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악화한 뒤
25:19천식이나 급성 중위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5:23RSV에 증상을 짚고 특히 영유아에게 위험할 수 있는 질병임을 알리며
25:29예방주사가 미국에서는 무료 접종임을 전했는데요.
25:35급증하는 RSV 환자 현황과 국가 예방접종 도입 필요성을 보도했는데
25:39올해 환자가 늘게 된 배경과 예방접종에 대한 정책 현황 등이 궁금했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5:46시청자 톡톡아이에서 RSV 환자가 증가한 배경과 예방접종 정책 현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5:57현재 영유아와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RSV 감염에 더해
26:01지난해보다 약 두 달 빠르게 유행 중인 독감
26:04그리고 코로나19의 새로운 견이 확산과 재감염 사례가 늘면서
26:09트리플 데믹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인데요.
26:13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26:16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으로 RSV 노출이 줄어들면서
26:21사회 전반의 면역 수준이 낮아진 상태라고 지적합니다.
26:25이러한 면역 공백으로 인해 올겨울 RSV 유행이
26:29예년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26:33이런 상황의 정부에서도 RSV 예방항체 주사 관련 논의가 이뤄질 전망인데요.
26:39RSV 예방항체 주사의 국가예방접종 도입을 위한 논의는
26:44지난 9월 개철된 영유아 호흡기 감염병 관리 방안 개선을 위한
26:48정책 토론회에서도 이뤄진 바 있습니다.
26:52토론회에서 질병관리청 손형래 의료안전예방국장이
26:56영유아 RSV 예방항체 주사의 도입 여부를 놓고
26:59새로운 카테고리로서 국가예방접종에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27:04신중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7:06최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도 RSV 예방항체 주사를
27:11국가예방접종 사업의 우선순위로 포함시킬지 여부도
27:14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7:18마지막으로 오늘 시청자 톡톡아의 세 번째 주제는
27:21캠핑용품 사망사고에 대한 시청자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27:26이어지는 내용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27:28겨울철 캠핑장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다 사망한 사고를 전하며
27:44일산화탄소 중독에 위험성을 날린 보도가 있었습니다.
27:49일산화탄소는 색도 냄새도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립니다.
27:54몸에 들어오면 산소 운반을 맞는 피 속 해모글로빈과 결합해
27:59산소 공급을 방해합니다.
28:02한국가스안전공사 실험에선 밀폐된 텐트에서
28:05휴대용 가스 난방기를 켜자 15분 만에
28:09일산화탄소 농도가 1600ppm까지 치솟았습니다.
28:13새 또 냄새도 없는 일산화탄소가 중독됐을 경우
28:17얼마나 위험한지 구체적으로 알리고
28:20겨울철 캠핑 시 주의할 점을 짚은 보도였는데요.
28:24겨울철 차박과 캠핑이 늘면서
28:27일산화탄소 중독 사망사고가
28:29잇따르는 상황을 경고한 보도였는데
28:31관련해 캠핑 난방기구의 안전 규정이 있는지
28:35궁금하다는 시청자 의견이 있었습니다.
28:39자세한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
28:41시청자 톡톡아에서 캠핑 난방기구의
28:44안전 규정을 정리해봤습니다.
28:47겨울철 난방용으로 각광받는
28:49무시동 히터와 에탄올화로는
28:51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을 경우
28:53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28:55조심해야 하는데요.
28:56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9:00두 제품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29:02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9:05무시동 히터 안전기준 제정안에는
29:07열교환기 누설 및 물통로의
29:09내압 등을 규제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29:12연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농도 허용 기준은
29:150.1%, 온통 온도는 150도 이하, 매연농도는
29:204이하로 각각 제한했습니다.
29:22이는 유엔 유럽경제위원회에
29:24무시동 히터 안전 규정을 준용한 것인데요.
29:28전원공급 안전장치와 과열방지 안전장치에 대한
29:31기준과 함께 다양한 환경 변화에 따라
29:34부품의 변형이 없고 작동의 이상이 없어야 한다는
29:37기준 등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29:39에탄올 화료 역시 감성 캠핑 아이템으로
29:43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29:45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29:47사용 중 연료를 보충할 경우 화재 위험이 크고
29:50제품이 넘어졌을 때 연료가 유출되면서
29:53불길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9:56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9:58국가기술표준원은 에탄올 화료의 쓰러짐 방지 설계와
30:01사용 중 연료 보충 방지 구조 등을 포함한
30:04안전기준을 올해 안에 제정할 예정인데요.
30:07시행은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30:102026년 내로 이뤄질 계획이라고 합니다.
30:15YTN 방송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30:17시청자 톡톡아이 시간.
30:19다음 주도 다양한 시청자 의견과 함께
30:21돌아오겠습니다.
30:30YTN의 보도를 되짚어보는 데 있어
30:33시청자 여러분의 목소리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30:36방송에 대한 여러 의견들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30:40남겨주시고요.
30:41시청자 비평플러스는 다음 주 보다 깊이 있는 시선으로
30:45찾아뵙겠습니다.
30:46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30:48다음 주에 만나요.
30:58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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