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광주 서구에서 도서관 공사장 붕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매몰돼 2명이 숨졌습니다.
00:05다른 2명은 아직 위치 확인을 하지 못한 상황인데요.
00:09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00:11오선열 기자.
00:15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00:18지금 이틀째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00:24제 뒤로 철골 구조물이 부서지고 콘크리트 잔해가 쏟아지면서
00:28원래 모습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00:31소방대원들은 이틀째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00:35현재까지 찾지 못한 작업자는 총 2명입니다.
00:38붕괴 사고 당시 미장공 1명, 철근작업자 2명, 배관작업자 1명 등 모두 4명이 매몰됐는데요.
00:45이들 모두 한국인으로 하도구 법체 소속 노동자입니다.
00:50사고 직후 발견된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시간여 만에 숨졌고요.
00:54어제 저녁에도 70대 철근공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59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한파 속 밤샘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01:04매몰자 위에 붕괴 잔해물이 쌓여 있고 콘크리트가 점점 굳어가면서 구조에 애를 묻고 있습니다.
01:11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등을 막기 위해 구조물들을 크레인에 연결하는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01:18사고 현장에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남은 작업자 2명에 대한 수색을 다시 이어갈 계획입니다.
01:23구조 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도 진행된다고요?
01:31네,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2명 이상 사망한 만큼 과실이나 책임 규명을 위한 수사도 이루어집니다.
01:37이번 붕괴 사고는 콘크리트 사설 작업 중 도서관 옥상 2층에서 지하 2층까지 연속 붕괴했습니다.
01:46이 길이 160여 미터 공간을 바치는 철골 접합부가 뚝 끊어진 점으로 밀어 안전점검단 등 전문가들은 접합 부실을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1:58광주 경찰청은 36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도 구성했습니다.
02:02우선 부검과 피해자 보호 등 지원 업무에 집중하되 안전조치 미흡 등 범죄 혐의점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02:10추후 국가수와 합동 현장 감식을 통해 붕괴 경위를 규명할 계획인데요.
02:15경찰 수사와 별개로 노동 당국도 현장 작업을 전면 중지하고 중대재해서벌법 위반 여부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02:22지금까지 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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