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미 별세 소식에 연예계 추모 물결

LA서 세상 떠나… 사인은 '저혈압 쇼크'로 알려져 <br>故 김지미 추모 공간, 서울영화센터에 마련 <br>배우 김지미 별세 소식에 연예계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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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소식입니다.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렸던 배우 김지미 씨가 향연 85세의 나이로 결세했다는 소식 어제 저희가 전해드렸습니다.

00:11그 이후에 추모의 물결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고인의 생전 모습 다시 한번 담아봤습니다.

00:30저는 꼭 산타크루스가 되시겠다고 자꾸 약속해요. 꼭이에요.

00:34김승우 씨, 김진규 씨, 채무령 씨, 장동희 씨, 윤흘봉 씨 이렇게 쭉 내려와서 많은 남자들을 상대한 여배우입니다.

00:47700편의 영화의 주인공으로 보면 700가지의 인생을 살았다고 볼 수 있거든요.

00:55그동안에 행복하게 영화를 열심히 신나게 했다라고 생각합니다.

01:03김지미 씨의 별세 소식이 미국으로부터 전해졌어요.

01:07그래서 사실 확인이 조금 당일날은 힘들었는데 사인도 밝혀졌죠.

01:12추모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요.

01:14그렇습니다. LA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는데요.

01:17사인은 저혈압으로 인한 쇼크로 알려졌습니다.

01:21미국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알려지기까지 시간이 걸렸던 부분도 있었고요.

01:27영화인협회에서는 영화인장으로 추모를 하는 것을 또 논의를 했었으나

01:32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미국에서 장례를 치르게 됐습니다.

01:37국내에서 추모의 물결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1:40동료 배우뿐만 아니라 영화계의 모든 사람들이 사실 추모의 메시지 내고 있는 상황인데요.

01:47특히 고인의 마지막 주연장 명자 아끼꼬 쏘니아를 연출한 이장호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01:53김지미 씨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배우다 이렇게 또 찬사를 남겼습니다.

02:01원로 배우 김지훈 씨의 추모 공간 역시도 서울에 마련되는데요.

02:04오늘 오후 서울추모로에 있는 서울영화센터 1층 로비에 추모 공간을 설치하고

02:09오늘 14일까지 추모객들을 맡는다고 합니다.

02:13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