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위헌 논란이 제기되는 내란전담 재판부 설치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정책의원총회를 열어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00:08국문의임도 국민고발회 형식의 의원총회에서 여당의 입법 독주를 규탄하고 있습니다.
00:14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0내란전담 재판부 설치는 논의 초반부터 위헌 논란이 제기됐는데 민주당은 강행하겠다는 의지가 큰 상황이죠?
00:30네, 그렇습니다. 올해 안에 처리하겠다는 민주당 뜻은 확고한데 위헌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00:38법조계와 보수 야권은 물론 대통령실도 어제 내란재판부의 위헌 소지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언급했고요.
00:45우당인 조국혁신당도 일단 위헌 제청이 이루어지면 윤석열 등 내란일당이 석방될 가능성이 크다고 연이틀 공개 비판에 나섰습니다.
00:53민주당 정청래 대표도 이런 흐름을 의식한 듯 1심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정략에 맞서 위헌 시비마저 최소화하겠다면서
01:01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고 수정할 부분은 과감히 수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06하지만 강행 처리 의지만큼은 뚜렷합니다.
01:09오늘 아침 회의 발언입니다.
01:10법적으로 위헌이 아니더라도 1심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정략에 맞서 위헌 시비마저 최소화하겠습니다.
01:22내란청산의 발걸음은 단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고 단 한 순간도 늦춰질 수 없습니다.
01:30민주당은 위헌성 시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시각 비풍개로 정책의원총회를 열어 보완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01:37현재 법사위까지 통과한 법안은 행정부 기관장인 법무부 장관이 내란 재판부 구성에 관여하는 방식인데요.
01:453권 분립 원칙에 어긋나는 건 아닌지 또 특정 인물들에 대한 재판부 구성에 위헌 소지는 없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01:53이른바 1인 1표제 부결을 계기로 리더십이 흔들린다는 평가를 받는 정청래 대표.
01:58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오늘도 거듭 자세를 낮췄는데요.
02:02이런 상황에서 사실상 내란 재판부 입법에 열쇠를 쥐고 있는 정 대표가 논란을 어떻게 수습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02:12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입법 강행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 있죠?
02:19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내란 재판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02:24대통령실이 내란 재판부 설치 자체에 공감한 건 헌법 파괴의 컨트롤타워가 대통령실인 게 또 한 번 입증된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2:33동시에 사법부의 저항도 촉구했는데요.
02:35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2:36내란 전담 재판부와 법 왜곡죄는 결국 범죄자 대통령 한 사람 때문이라는 사실 또한 입증된 셈입니다.
02:48민주당이 경고를 무시한다면 사법부가 국민을 대신해 행동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02:54국민의힘도 곧바로 국민 고발의 형식의 의원총회를 열어 이재명 정부의 실정과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규탄했습니다.
03:05송어석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파괴와 해체의 폭주를 개혁, 민주, 정상화와 같은 그럴듯한 거짓말로 포장하고 있다며
03:12거짓과 탐욕으로 쌓아올린 권력의 모래성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03:18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내일 본회의에서 쟁점 법안들이 상정될 예정인데
03:22하루 전부터 이렇게 강력한 발언으로 대여 투쟁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03:27다만 이 같은 총력전에도 당내 결집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03:31장동혁 대표가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등 강성 노선을 유지하면서
03:35내년 지방선거를 잘 칠 수 있겠느냐는 우려와 비판이 빗발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03:41대표 친윤으로 꼽히는 윤한옹 의원이 장대표를 작심 비판한 이후 당내의 분열 우려까지 제기되는데
03:47국민의힘의 한 재선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03:50네 분으로 비치는 상황에 다들 걱정하고 있다며
03:53장대표가 바뀌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3:56장대표는 지도부에 반대하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03:58함께 식사하며 소통하는 일정을 잡고 있는데
04:01강성 노선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고 리더십을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4:06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4:08그러고 있습니다.
04:1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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