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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유의동 전 여의도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디지털소통비서관 자리가 비어있습니다.1시간이 안 돼김남국 전 비서관의 사표 수리 소식이 전해졌고요.반면 문자에 언급된 '현지 누나', 김현지 제1부속실장은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습니다정치권은 오늘도 공방을 이어갔는데요.국민의힘은 인사 농단이라고 공세를 폈고, 여당에서는 '억측'이라고 반박했습니다.그 목소리로 오늘의 정치온 시작합니다. 김상일 평론가, 유의동 전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앞서 전해 드린 대로 김남국 비서관 사의 표명과 사표 수리모두 빛의 속도로 진행됐는데요.속전속결의 배경에 어떤 게 있다고 보세요, 여론이었을까요?

[김상일]
아무래도 국민 정서법에 해당하는 사안이라 그랬을 것 같습니다.이전에 최순실의 국정농단 시즌1이죠. 국정농단 시즌2 김건희 전 여사의 특검이 진행되는 사안. 그런 것과 뭔가 맥이 닿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잖아요.그래서 야당에서도 인사 농단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 것인데요.국민 정서법상 뭔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국정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는 느낌을 주는 사안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이 설명이 뭔가 책임지는 모습이 없으면 잘 먹히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을 한 것 같아요.그래서 잘못한 사람들에게 가장 반성 내지는 책임을 지울 수 있는 지점을 요구하고, 그런 지점을 찾아서 국민께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김남국 비서관이 김현지 실장의 매를 대신 맞은 것이다, 도마뱀도 놀랄 정도의 빛의 속도의 꼬리 자르기다, 이런 비난을 하더라고요.

[유의동]
저는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김남국 전 비서관이 이재명 정부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가, 어떤 분이냐. 제가 보기에는 아마 김현지 이름 세 글자를 언급하지 않았으면 현지 누나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으면 저는 절대로 이분의 정치적 위상에 어떤 변동은 전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잘 아시는 것처럼 김남국 비서관은 21대 때 국회의원을 하셨는데 국회의원 하시던 당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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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기상캐스터 배혜지
00:30인사농단이라고 봉쇄를 폈고 여당에서는 억측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0:35그 목소리로 오늘의 정치훈 시작합니다.
01:00국민들은 묻습니다. 김현지 도대체 넌 누구냐.
01:04부적절한 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김건희처럼 무슨 방클리프나 근거부기 받으면서 총리 비서실장을 시켜줬다든지
01:16국가교육위원장을 시켜줬다든지 이런 구체적인 의혹이 드러나서 수사을 받거나 이런 건 전혀 없는 거잖아요.
01:23그냥 억측이잖아요.
01:24김상일 정치평론가 유희동 전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01:33안녕하세요.
01:34안녕하세요.
01:35앞서 전해드린 대로 김남국 비서관의 사의 표명과 사표 수리 모두 빛의 속도로 진행이 됐습니다.
01:42속전속결 수리의 배경에 어떤 게 있다고 보세요? 여론이었을까요?
01:46아무래도 이게 국민정서법에 해당하는 사안이라 그랬을 것 같습니다.
01:53이전에 최순실의 국정농단, 국정농단 시즌1이죠.
01:58국정농단 시즌2 김건희 전 여사의 지금 특검이 진행되는 사안.
02:07그런 것과 뭔가 이렇게 좀 맥이 닿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잖아요.
02:13그래서 야당에서도 인사농단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 것인데요.
02:18국민정서법상 뭔가 이렇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국정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는 느낌을 주는 사안입니다.
02:26그래서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이 설명이 무언가 책임지는 모습이 없으면 잘 먹히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을 한 것 같아요.
02:34그래서 잘못한 사람들에게 가장 반성 내지는 책임을 질 수 있는 지점을 요구하고
02:42그런 지점을 찾아서 국민께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02:48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김남국 비서관이 김현재 실장의 매를 대신 받은 것이다.
02:53도마뱀도 놀랄 정도의 빛의 속도에 꼬리 자르기다. 이런 비난을 하더라고요.
02:57저는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03:03김남국 전 비서관이 이재명 정부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가 어떤 분이냐.
03:11제가 보기에는 아마 김현지 이름 세 글자를 언급하지 않았으면
03:16현지 누나라는 이 단어를 쓰지 않았으면 저는 절대로 이분의 정치적 위상에 어떤 변동은 전혀 없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3:25잘 아시는 것처럼 이 김남국 비서관은 저 21대 때 국회의원을 하셨는데
03:31국회의원 하시던 당시에 상임위장에서 코인 거래를 하시고 그것들 쉬지 않고 계속하셔서
03:39국민적인 논란이 꽤 컸었는데요.
03:41그때도 의원직을 상실하거나 또 아니면 당에서 출당 조치되는 데도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던 분이거든요.
03:49그런데 그때보다 지금 이 사태가 한 1만 배 정도는 더 크다고 대통령실은 인식을 한 것 같고
03:58지금 그것이 김현지 실장이 이재명 정부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이다.
04:04위상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4:08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인사농단의 전모를 규명하겠다는 계획인데
04:12지금 다수당이 민주당이 거부할 경우 현실적으로 추진은 어려운 상황인데요.
04:15다음 키워드에서 관련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04:23김남국 전 비서관이 현지 누나를 언급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처음으로 한 언론의 입장을 밝혔는데
04:31이번 문자 파동과 관련해 본인이 유탄을 맞은 거라며 이른바 인사실세설도 부인했습니다.
04:38청탁 관련 메시지를 전달받지도 않았고 김남국 전 비서관과 누나 동생 하는 사이도 아니라는 겁니다.
04:47안 되없이 젊은 비서관한테 누나라는 이야기 들은 게 불쾌할 수도 있겠고
04:56그래서 나는 누나 누나 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했겠지만
04:59사람들이 그럴수록 특별감찰관 제대로 만든다든가 이런 것으로 억울을 끊어야죠.
05:05다만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정치권에서 형, 형님, 누나, 누님이라고 부르는 건
05:12선배, 동료들을 살갑게 부르는 민주당의 언어 풍토라며 김 전 비서관을 감쌌고
05:18앞서 대통령실 대변인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05:23김남국 비서관의 주책이죠.
05:26김남국 비서관이 워낙에 형, 누나 이렇게 자주 부르고
05:31저는 외교들어 봐도 저보다 그렇게 어려 보이지 않기 때문에 누나, 누나 하면 어색하거든요.
05:39평론가님 잘 아실 것 같은데 형, 누나 하는 게 민주당의 언어 풍토가 맞습니까?
05:45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아요.
05:46과거에 민주화 운동을 격하게 경험하면서는 그런 게 있었죠.
05:51그렇지만 지금의 민주당의 구조를 보면
05:55그 486세대도 한 세대가 지나가고 있는 모양이기 때문에
06:00과거처럼 그렇게 끈끈한 모습을 찾기가 쉽지는 않다고 봅니다.
06:05그런데 이제 좀 연세가 있는 분들은 기억이 약간 과거에 머물러 계시는 경우가 많아요.
06:11저도 나이가 엄청 먹었지만 제가 수행 비서 때만 기억하시면서
06:15저를 대하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06:18그런 것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06:22저는 지금의 상황이 김현지 실장 입장에서는 굉장히 좀 억울할 것 같긴 해요.
06:31억울하다고 밝혔어요?
06:33억울할 수밖에 없다고 제가 생각하는 게 저도 소위 말하는 수행 비서관을 오래 했었거든요.
06:39그러면 수행 비서관이나 비서나 부속실장 이런 사람이 하는 역할이 뭐냐면
06:46게이트키퍼입니다. 일종의.
06:48왜냐하면 권력자가 모든 걸 다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06:52주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정리해서 주고 연결하고 끊을 건 끊고 이런 걸 하잖아요.
06:58그러면 그 자체가 실세지 뭐겠습니까?
07:02그 자체의 역할 자체가 실세일 수밖에 없는 거예요.
07:06그런데 지금 그 실세로서 무언가를 했다.
07:10그 무언가를 한 것이 부적절하다.
07:13그 무언가를 한 것으로 책임을 져라.
07:15이건 아니잖아요.
07:17지금 이거는 문진석 의원이 문자를 하나 보냈고
07:20그 문자를 보낸 거에 반응이 현지 누나라는 뭔가 어감이
07:26마치 무슨 사적인 권력이 작동하는 것 같은 어감을 주는 단어가 쓰여졌기 때문에
07:32거기 유탄을 맞은 거죠.
07:34그런데 이제 우리가 인지를 해야 되는 건 이런 겁니다.
07:37유탄도 상처를 냅니다.
07:40그냥 저를 겨냥해서 쏜 게 아니라 유탄을 맞아도 상처가 나기 때문에
07:45그 상처를 잘 치유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07:49유탄을 맞았는데 그게 직접 쏜 게 아니라고 해서 상처가 안 난 것처럼 행동하면
07:54그것이 그 상처를 키우고 덧나게 해가지고
07:59굉장히 본체를 위험하게 할 수도 있다는 건 인지를 해야 된다.
08:03이런 생각이 듭니다.
08:04이 사건의 본지는 이렇습니다.
08:06인사 청탁을 한 건 문진석 의원이었고요.
08:08인사 청탁을 받은 김남국 비서관이
08:10내가 현지 누나한테 잘 말해볼게요.
08:12이렇게 한 문자 메시지가 이제 들통이 난 이런 상황인데
08:15지금 김현지 비서관은 자신의 그 메시지 받은 적 없고
08:18나는 유탄을 맞은 것이다.
08:20좀 억울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에요.
08:22그리고 지금 문진석 의원은 사과 메시지를 낸 후에 침묵하고 있고
08:26이 상황 정체적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08:28그냥 이게 장사미사들.
08:29일반인들 사이에서 벌어졌다면 단순 유탄일 수 있죠.
08:32오해만 받은 상황이니까요.
08:34그런데 저는 이게 단순 이례성 사건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08:41왜냐하면 아무리 가깝고 스킨십을 잘하는 사이여도
08:45한 6개월 사이에 이렇게 친하게 형, 동생 이러면서
08:50이런 청탁이나 부탁을 스스럼 없이 할 수 있을 정도의 사람들이 되기는 어렵거든요.
08:57지금 대통령실이 꾸려진 지가 6개월입니다.
09:00오늘로.
09:026개월 만에 이런 관계가 됐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아요.
09:05오래된 관계라고 생각을 합니다.
09:07오래된 관계 속에서 습관적으로
09:09이쪽의 문제는 강훈식 실장도 있지만
09:14본질적으로 가서는 이게 김현진 실장을 통하지 않고서는
09:17결과론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라고 보고 있는 거죠.
09:20또 하나는 우리가 주목해서 봐야 될 점은 이겁니다.
09:25문진석 의원이 그냥 평의원이 아니에요.
09:29원내 수석부대표입니다.
09:32그리고 집권 여당의 임기 첫 번째의 원내 수석부대표거든요.
09:40원내 수석부대표의 위상은 여기 실장님도 잘 아시겠지만
09:43지금 문진석 의원이 갖고 있는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09:47그런데 그분한테 일개 비서관이 되지도 않는
09:52난 김현진 실장한테 누나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야
09:56강훈식 비서실장한테 형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야
09:59이런 공수표를 남발하기는 어렵거든요.
10:02그러니까 저는 전달 구조로서 맥을 잘 알고 있는
10:05원내 수석께서 적절한 매개를 찾아서
10:10적절한 곳에 메시지를 보낸 내용이고
10:13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이례성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이고 본질적인 거기 때문에
10:17지금 이 사건이 다행히 밝혀지기 전에 문제가 되기 전에
10:23이런 구조가 드러났기 때문에
10:26여기서는 대통령실은 지금 단순히 꼬리짜리기를 할 것이 아니라
10:31특별 감찰을 통해서 건강검진 받듯이 아무리 건강에 자신이 있더라도
10:36한 번 정도는 이 시점에서 체크해볼 시점이 됐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10:40대통령실 인사시스템 전체를 한번 점검해볼 때가 됐다라는 입장을 밝히셨습니다.
10:46민주당에서 난감한 문제가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10:49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위기에 빠진 걸까요?
10:52본인의 경선 공약으로 강하게 밀어붙였던
10:55대의원 권리당원 1인 1표제가 조금 전
10:58중앙위원회 투표에서 최종 부결이 됐습니다.
11:00일단 듣고 오시죠.
11:04제1호안건 개표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11:07제적 중앙위원 과반 이상이 찬성하지 않으셨기에
11:11의결안건 제2호 당원 개정의 건 1은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1:16중앙위원의 과반 이상이 찬성하지 않으셨기에
11:19의결안건 제2호 당원 개정의 이 건 2는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1:25중앙위원들의 선택에 대해서 시토부는 존중해야 할 것이고
11:31그러나 당원 주권 강화를 향한 행진은 계속될 것이다.
11:40이렇게 말씀을 드리겠고요.
11:44이른바 정청래표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11:471인 1표제에 중앙위원 제적 인원 596명 가운데
11:51277명만 찬성을 했습니다.
11:53결국 과반 확보에 실패를 했는데
11:55정청래 대표가 굉장히 강하게 밀어붙였던 거잖아요.
11:59그럼 리더십에 타격이 있다고 보세요?
12:01저는 있다고 봅니다.
12:02지금 정청래 대표의 임기가 1년이에요.
12:06그래서 사실은 이 1인 1표제 개정은
12:09연임 프로젝트로 많은 사람들이 인식을 하고 있고
12:13그것 때문에 강하게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입니다.
12:181인 1표제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12:21어떤 목적을 위해서 조급하게 어떤 절차의 정당성이나
12:27이런 것들을 무시하고 밀어붙이는 거 아니냐라는 것이었거든요.
12:32우리가 과거에 한덕수 권한대형을 후보로 만들기 위해서
12:38국민의힘에서 했던 것과 비슷한 일이 민주당에서 일어났다고 저는 봅니다.
12:44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작은 일이 아니죠.
12:49그때는 대선 후보, 지금은 다음 당대표 선출과 관련된 일이
12:55이렇게 부결이 된 것이기 때문에
12:57정치적인 타격은 상당히 클 것이고요.
13:00저도 이번에 깜짝 놀랐는데
13:02저희 당원당규가 당원당규 개정은
13:08제적과반수로 규정을 하고 있더라고요.
13:11108조 2항에 그렇게 규정을 하고 있던데
13:13저는 송욱주 의원도 발표하면서 굉장히 헷갈리신 거죠.
13:16투표인의 72%가 찬성을 했는데
13:19이거를 부결이라고 얘기하려고 하니까
13:20말이 꼬인 거 아니겠습니까?
13:23당원당규를 먼저 좀 이렇게 설명을 해주고
13:26결과를 발표했다면
13:27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럽게 저 발표를 듣지 않았을 것 같다
13:32이런 생각하는데
13:33다음에는 조금 더 당에 직권 여당답게 준비를 좀 더 해서
13:38발표를 해야 할 것 같고요.
13:40어쨌든 지금 조승래 사무총장도 굉장히 당황하는 모습이잖아요.
13:44안타깝다고 표현을 했어요.
13:46정청래 당대표도 굉장히 당혹스러울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13:49이렇게 1인 1표지가 부결되면서
13:51정청래 대표가 체면을 구기게 됐는데
13:53오늘 국민의힘 대표도 체면을 구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13:57다음 키워드에서 확인하시죠.
14:01직격 윤석열 핵심 관계자 윤핵관으로 꼽혔던
14:053선 중진 윤환홍 의원이
14:08윤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벗어던져야 한다며
14:11장동혁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14:13들어보시죠.
14:14와신 상담의 자세로 다시 한 번
14:19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인연
14:22골수 지지층의 손가락질
14:25다 벗어던지고
14:28겸의 굴레를 벗어나자
14:30네 혼용무도
14:37어리석고 무능한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힌다는 문구 뒤에 보이시죠.
14:42이 자리는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권 6개월을 비판하는 자리였는데
14:46도리어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겁니다.
14:49민주당에서는 장동혁 대표를 탄핵하라는 주장이 나왔지만
14:52국민의힘 소장파 의원들도 지도 후보 교체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14:56대국민 사과에 참여한 25분의 용기 있는 의원들이 나서서
15:04내란 농조 세력인 장동혁 대표를 탄핵하고
15:09국민의힘이 혹시 아홉 번째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킬 수 있는 것 아니냐
15:15당장 비대위 체제 전환 이야기는 현실적이지 않은 것 같고요
15:19지방선거 출마 준비하시는 분들 만나면 민심이 좀 부글부글해요?
15:24어떤 수도권의 단체장
15:27아이고 형님 제 내년에 실업자되게 생겼습니다.
15:31교체될 수도 있다고 보세요 지도부
15:33어떻든지 간에 우리 당 지도부 장동혁 대표와 함께 우리 당이 변해서
15:38지방선거 승리하는
15:40국민의힘 수도권 지지차장들이 내년에 실업자되게 생겼다며 한탄한다
15:47라는 권영진 의원의 인터뷰 들려드렸는데 실제로 그렇습니까?
15:51뭐 전부를 제가 만나 뵌 건 아니니까
15:54그런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렇게 쉽지 않은 선거다라는 인식들은 갖고 있고
15:59불안감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16:02특히 소선거 구제하에서 치루어지는 자치단체 장인하
16:08또 도의원 광역의원 시의원 이런 분들 입장에서는
16:12지금 우리 당의 지지도를 이렇게 살펴보면
16:16각종 여론조사를 통해서
16:19스윙보터들에 대한 지지는 별개로 하고
16:22선거에 따라서 이 당 저 당을 골라 찍는 스윙보터들의 지지는 변론으로 하고
16:28우리 당의 전통적인 지지자분들 중에
16:31상대적으로 약간 왼편에 있는 소위 말해서 중도보수라고 불리우고
16:36개혁보수라고 불리우는 분들이
16:38일단 마음을 접고 떠나신 이후에
16:42쉽사리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거든요.
16:46그런데 거기에서 조금 더 당혹스러운 것은
16:48지금 현재 출범한 지 6개월 되는 이재명 정부의 성과도 있습니다만
16:55사실은 국민들의 삶이 높은 환율이라든지
16:58경제적인 어려움이라든지 여러 가지 어려움을 통해서
17:01현실적으로 이 정도의 지지율을 보내줄 정도까지는
17:06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도
17:08불구하고 지금 이런 지지율이 유지되는 것은
17:11그것을 견제하는 우리 야당의 탓이다라는 목소리들이
17:18내부에서 나오다 보니까 아마 지자체장들이나
17:21내년 선고를 준비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17:23꽤 당혹스러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17:25오늘 찐윤, 윤핵관으로 불렸던
17:27윤한옹 의원의 목소리가 참 눈에 띄었는데
17:30지금 윤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벗어던지지 못하면
17:33똥 묻은 개가 겸 묻은 개를 나무라지 못한다.
17:35그럼 똥 묻은 개는 국민의힘이고
17:37겸 묻은 개는 민주당 정권이 되는 것인데
17:39어떻게 들으셨습니까?
17:41그렇게 일반화시킨다기보다는
17:43지금 똥 묻은 것은 사실은 윤석열 피고인을 얘기하는 것이죠.
17:49국민의힘을 얘기한다기보다는
17:51그것을 씻어내야 된다.
17:53털어내야 된다.
17:54그래야 메신저로서 국민에게 받아들여지는 메신저가 된다.
17:59그렇지 않으면 예를 들어서 똥을 잔뜩 묻히고
18:02냄새를 풍기면서 우면은 그 사람 곁에 가서 이야기를 듣고 싶겠습니까?
18:05그 메신저 자체가 거부가 되는 거죠.
18:08그래서 이게 커트라인하고 비슷한 건데요.
18:11수능 시즌이니까.
18:13커트라인을 못 넘긴 사람을 심의를 합니까?
18:17심판들이?
18:18입학사정관이나 아니면 교수들이 심의하나요?
18:21안 하잖아요.
18:22그러니까 커트라인을 넘기고 가서 경연을 하든지
18:26심사를 받든지 해야 된다라는
18:27아주 뼈 때리고 본질을 꿰뚫는 이야기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18:32이것이 특히나 원조 친윤에서 나왔다는 건
18:35얼마나 고민이 있었을까.
18:37지각 친윤이 맨 마지막에 기회주의적으로 편성한 지각 친윤에게
18:42원조 친윤이 아주 긴 고민을 통해서 한 이야기다.
18:46이렇게 장동혁 대표가 들어야 한다.
18:49이런 생각이 듭니다.
18:49장동혁 대표를 향한 직격 들어봤습니다.
18:52한편 민주당에서는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 파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8:57어제 장 의원 고소 여성이 한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19:01내용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9:02자신이 술에 취해 몸을 잘 가누지 못한 상황에서
19:06장 의원이 신체 여러 곳을 추행했던 사건이라며
19:09영상을 보면 안 돼요라는 말까지 녹음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19:13당시에는 남자친구 신상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해
19:161년이 지나서야 고소를 했다는 겁니다.
19:19이에 대해 장경태 의원
19:20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장경태 방지법까지 마련하겠다.
19:372차 가해를 멈춰라 이렇게 주장하던데
19:39장경태 의원은 이 보도가 조작된 듯한
19:43대본에 따른 짜여진 듯한 보도였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9:47어떻게 들으셨습니까?
19:48제가 최근 정치 현안 중에 정말 언급하기 싫은
19:53단 한 글자도 언급하기 싫은 사안이 이 사안인데요.
19:58제가 보기에는 현장을 찍은 CCTV도 있고
20:01또 휴대전화 동영상도 있고
20:04이 화면들을 통해서 많은 시청자들께서
20:08국민들께서 판단을 이미 하셨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20:12이 부분에 있어서 오해가 있거나 아니면 가려진 부분이 있어서
20:16꼭 자신이 이것을 설명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면
20:20그것은 조사나 재판 과정에서 충분히 하면 다투시면 될 것 같고요.
20:26그런데 최근 장경태 의원께서 보여주시는 모습은
20:28일반 국민들이 국회의원이라고 하면
20:31모름지기 국회의원이라고 하면
20:33이런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하는 모습과는
20:36너무나 거리가 먼 장면인 것 같아요.
20:40이런 문제가 생기면 그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20:44이 문제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했던 분들
20:49그리고 그 정당이 저는 민주당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20:52지금 최근에 박원순 시장 때부터 시작해서
20:58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21:00그때부터 지금 민주당이 보여주는
21:02이 성 비유와 관련된 태도나 자세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21:06네, 그럼 여기서 오늘 나온 갤럽 여론조사를
21:10한번 살펴보고 이야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1:13선호안은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21:15조국 대표와 김민석 총리가 1위 자리를 놓고
21:19접점을 벌이고 있고
21:20국내위 한동훈 전 대표와 장동혁 현 대표가
21:23뒤를 잇긴 했는데
21:24다만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입니다.
21:27절반을 훌쩍 넘는 57%가 응답을 유보했습니다.
21:30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62%고요.
21:34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3%,
21:37국민의힘은 24%로 나타났습니다.
21:42그런가 하면 어젯밤 제설 상황을 두고
21:44정치권 공방도 있었습니다.
21:46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21:47여의도에서 경기 하남의 집까지 5시간 걸렸다며
21:51혹시 오세훈 시장에게 뭘 표를 준 강남은
21:54제설 작업을 했을까 기대하고 우회해봤지만
21:57꽉 막혀 있었다며 오시작을 저격했습니다.
21:59김병주 의원도 오 시장이 제설 준비는 마치고
22:03출장을 갔나며 비꼬았습니다.
22:05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급작스러운 폭설마저
22:08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저열한 행태에 분노한다며
22:11경기도 제설이나 먼저 신경 쓰고
22:14기승전 오세훈 시장 공격에 편승하길 바란다며
22:17경기도지사 출마설이 있는 두 의원을 비난했습니다.
22:24취임 6개월을 맞은 이 대통령 지지율은
22:2762%로 나타났고요.
22:29차기 지도자를 물어봤더니
22:31조국 대표가 지금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22:351%대 한 자릿수 차이고요.
22:38어떻게 보십니까?
22:3957%가 응답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22:42그러니까 정치가 사라졌다는 것이죠.
22:44정치는 국민을 이롭게 해야 되는데
22:46지금 정치인들이 하는 행태는
22:49자기를 이롭게 하는 데 국민을 동원하거나
22:53어떤 특정 지지층을 선동하거나 하는 걸로 돼 있잖아요.
23:00그런데 그런 것들이 국가의 이익, 국민의 전체적인 이익, 공공선과 규범을 만들어서
23:05발전된 사회로 나갔는데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23:09다시 말해서 리더는 하나도 없다.
23:11자기 탐욕만 가진 정치꾼들만 존재한다는 것을
23:15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여론조사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23:20물론 다음 대선이 너무나 오래 남아있기 때문에
23:22얼마나 의미 있는 조사인가는 좀 모름표이긴 하지만
23:25지금 보면 의견 응보가 57%라는 건
23:29또 정치권에서 반성해야 할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23:32지금 실장님께서 주신 말씀
23:34저도 현재도 정치에 몸담고 있습니다만
23:38정치 지도자들이 좀 새겨서 들을 내용 아니었나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23:44네, 그런가 하면 지금 폭설을 놓고도 오세훈 때리기에 나섰는데
23:49사실 추미애 의원, 김병기 의원은 경기도지사 출마설이 있는데
23:52왜 오세훈 시장 때리기에 나섰을까요?
23:55뭐 그 폭설이 지금 가장 국민들에게 피해로 다가온 것이니까
24:00그거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 것은 어느 정치인이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4:05그런데 이제 지재차장에 나서는 사람들은
24:07그 지자체의 임무와 관련된 이슈니까
24:10더 크게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죠.
24:12그래서 이렇게 비판을 하는 것을 뭐라고 하는 거는
24:15저는 그건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24:17올해 오세훈 시장이 이것과 관련해서 더 잘하겠다든가
24:21아니면 충분히 대응을 했다든가
24:23책임 있는 발언을 해서 소명을 하면
24:26그리고 설명을 하고 설득을 하면 될 일이다.
24:29이렇게 생각합니다.
24:30추미애 의원과 김병기 의원이 왜 오세훈 때리기에 나섰을까?
24:34그 의문까지 답변을 들어봤습니다.
24:36지금까지 정치원 김상일 정치평론가
24:38유희동 전 여의도 연구원장과 함께했습니다.
24:41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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