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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본 문화 제재인 '한일령'이본격화하고 있는데요.일본 가수가 중국 공연 무대에서노래를 부르다 갑자기 퇴장당하는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조진구] 안녕하십니까?
먼저 자세한 이야기 나누기 전에 중국 무대에서 벌어진일본 가수 공연부터 화면으로 함께 보겠습니다.사흘 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공연인데요.일본 가수 오쓰키 마키가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에 나온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관객을 향해 열창하던 도중갑자기 무대가 어두워지기 시작하고요. 곧이어 조명과 음향 모두 꺼지고무대는 암흑으로 변했습니다.잠시 뒤 불이 들어왔는데,관계자 안내를 받은 가수는놀란 표정을 지으며 무대 밖으로 나갑니다.그렇게 공연은 끝났고다음 날 공연도 취소됐습니다.소속사는 "어쩔 수 없는 사정"이라고 밝혔는데,사실상 중국 당국의 개입이 있던 것으로 해석됐습니다.교수님께서도 중국 당국의 개입이 있었다고 보고 계시나요?
[조진구] 아마 명시적으로는 그렇게 얘기하지 않지만 중국의 특성을 고려하면 정부의 개입이 있었다고 생각돼요.그리고 너무 난폭하죠. 공연 중간에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되죠. 사전에 사정을 설명하고 취소한다면 몰라도. 이런 일은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렇게 공연 중간에 끊기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중국은 자국민들에게일본 여행 자제령도 내리지 않았습니까?비슷한 전례가 있습니까?
[조진구]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일본 국민들한테 유학이나 일본으로 여행을 가지 말라고 한 적은 제 기억에는 없는 것 같아요.2012년도에 중일 간에 영토분쟁지역인데 센카쿠열도라고 있죠. 댜오위댜오라고 하는데, 일본 정부에서 국유화를 한 적이 있어요.이때 중국에서 반발해서 전국에서 반일시위가 있었던 적이 있는데. 이때조차도 중국 정부가 관광하지 말라고 제한했던 기억은 없습니다.아마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이렇게까지 나오는 건 처음이다라는 교수님 말씀이신데. 최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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