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본격화했지만, 애초 계획보다 공사비가 크게 늘고, 완공시기도 7년이나 늦춰졌습니다.
00:08기존 역을 대안 없이 폐쇄하기로 하면서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기 때문인데요.
00:14이들은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00:17오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2대전 가수원역에서 충남 논산역까지 구불구불한 노선을 일직선으로 곧게 펴는 호남선 고속화 사업.
00:29지난 2022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기본계획 수립에 3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00:38당시 7,200억 원 수준이라던 공사비는 기본계획 수립 후 9,200억 원으로 2천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00:46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예타 통과 당시,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었지만, 완공시기가 2034년으로 예정보다 7년가량 지연됐습니다.
00:56고속화 사업이 완료되면 논산, 연산역은 폐쇄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지역 주민들이 강한 반발에 부딪혔기 때문입니다.
01:07주민들은 대안으로 직선화 구간에 역사를 새로 신설하거나,
01:11계룡역까지 연결되는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을 연장해달라고 말합니다.
01:15지역 주민이 이런 교통편이나 뭐는 좀 제공을 해주든지 하면 좀 난데,
01:23그 대안 없이 그냥 무조건 폐쇄다.
01:26이건 저는 동의를 못할 것 같은데요, 주민들도.
01:31육군훈련소와 신연무대역 신설계획이 이번 사업에 포함됐는데,
01:36논산역 주변 상인들도 장병들의 발길이 줄어들진 않을지 걱정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01:41전문가들은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을 희생시키는 사업이 될 수 있다며,
02:01주민들의 이동권 보장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02:11앞으로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등 공청의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02:27주민 설득 과정이 원활한 사업 추진에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02:32YTN 오승훈입니다.
02:3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