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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살 나이에 현역으로 활동하는 스포츠 선수가 있습니다.

브라질의 조정 선수 오딜롱 마르틴스 씨인데요,

78년째 계속되는 그의 도전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노를 젓는 모습이 젊은이 못지않게 힘찹니다.

96살인 오딜롱 마르틴스 씨.

1950년대 우연히 조정을 시작한 뒤 78년간 계속 노를 저었습니다.

36개 나라의 조정 경기에 참가해 20개가 넘는 마스터즈 타이틀을 따냈고, 2016년 리우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도 활약했습니다.

지금도 매일 아침 조정 클럽을 찾습니다.

[오딜롱 마르틴스 (96살) / 조정 선수 : 매일 훈련하면 여러분은 항상 좋은 신체 상태를 유지하고, 심리적으로 모든 것을 통달하며, 어떤 종류의 신체적, 정신적 문제도 극복합니다.]

그는 최근까지도 손자와 함께 경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는 등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존재는 클럽의 젊은 선수들에게도 큰 동기 부여가 됩니다.

[페드루 엔리케 (13살) / 조정 선수 : 오딜롱 씨는 스포츠에서의 장수(오래 활동하는 것)의 모범이며, 우리가 말하듯이, 스포츠의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너무 어리거나 안주하며 '난 못해!'라고 불평하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딜롱 씨가 우리에게 하나의 기준이라고 말합니다. 그가 할 수 있다면, 왜 우리는 할 수 없겠습니까?]

96살에도 여전히 노를 놓지 않는 마르틴스 씨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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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브라질의 조정 선수 오딜롱 마르틴스 씨인데요.
00:0978년째 계속되는 그의 도전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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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296살인 오딜롱 마르틴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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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778년간 계속 노를 저었습니다.
00:3136개 나라의 조정 경기에 참가해 20개가 넘는 마스터즈 타이틀을 따냈고
00:362016년 미우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도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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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은메달을 따는 등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1:07그의 존재는 클럽의 젊은 선수들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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