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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에는 가스나 장작 대신 강력한 햇볕, 태양열로 요리하는 '태양 요리사들'이 있습니다.

환경도 지키고 생활비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햇살 아래 한 여성이 반짝이는 조리기 앞에서 음식을 준비합니다.

가스도 장작도 없습니다.

강력한 햇볕이 유일한 에너지입니다.

[로사 가르시아 / 태양열 조리기 사용자 : 이렇게 하면 연기를 마시지 않아도 되니까 건강에도 좋아요.]

[기자]
로사 가르시아 씨는 5년째 태양열 조리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옥상에는 천천히 끓이는 스튜용 냄비를, 마당에는 음식을 데우고 굽는 냄비를 두고 있습니다.

반사 패널로 햇볕을 모아 열을 내는 단순한 구조로 가격은 800페소에서 천200페소, 우리 돈으로 4만에서 6만 원 정도입니다.

[로레나 하르프 / 태양열 요리 보급 활동가 : 태양열로 음식을 조리함으로써 지구 온난화도 줄일 수 있어요.]

[기자]
환경운동가 하르프 씨는 20년 전부터 태양열 요리를 보급해왔습니다.

현재 50여 개 마을에서 500명 넘는 여성이 태양열 조리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리아 구티에레스 / 태양열 조리기 사용자 : 음식 맛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연기가 없어서 몸에 해롭지 않아요.]

[기자]
작은 조리기 하나가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 건강한 삶을 함께 지켜주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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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멕시코 남부에는 가스나 장작 대신 강력한 햇볕, 태양열로 요리하는 태양요리사들이 있습니다.
00:07환경도 지키고 생활비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00:10보도에 한상호 기자입니다.
00:15햇살 아래 한 여성이 반짝이는 조리기 앞에서 음식을 준비합니다.
00:19가스도 장작도 없습니다.
00:22강력한 햇볕이 유일한 에너지입니다.
00:30로사 가르시아 씨는 5년째 태양열 조리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00:37옥상에는 천천히 끓이는 스튜어용 냄비를, 마당에는 음식을 데우고 굽는 냄비를 두고 있습니다.
00:43반사 패널로 햇볕을 모아 열을 내는 단순한 구조로 가격은 800페소에서 1200페소, 우리 돈으로 4만원에서 6만원 정도입니다.
01:00환경운동가 하르프 씨는 20년 전부터 태양열 요리를 보급해 왔습니다.
01:08현재 50여개 마을에서 500명 넘는 여성이 태양열 조리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01:15음식은 다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01:16그런데 물에 안 있는 물이 없지 않습니다.
01:19그리고 우리의 물이 없지 않습니다.
01:22작은 조리기 하나가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 건강한 삶을 함께 지켜주고 있습니다.
01:28YTN 항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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