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 hours ago
عزيزي اكس حلقة 8 الثامنة
مسلسل عزيزي اكس الحلقه ٨
مسلسل كوري عزيزي اكس مترجم
مسلسل عزيزي اكس الحلقه ٨
مسلسل كوري عزيزي اكس مترجم
Category
📺
TVTranscript
00:06:04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00:06:34인강 오빠랑 헤어지고 집으로 가려다가 할머니 댁으로 갔어요.
00:06:46인강 오빠 부탁도 있고 요즘 할머니가 밤에 잠을 잘 못 주무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게 떠올랐거든요.
00:06:57같이 있어드리고 싶었어요.
00:07:00내가 널 딸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했어.
00:07:05널 의심하고 밀어내는 인강이를 내가 질책하고 등 떠밀었어.
00:07:13처음 봤을 때 네 모습이 너무 가여워서 그런 네가 그럴 리 없다고 믿어서
00:07:19날 아니 우리 가족을 기만하는 널 미련하게 믿어버려서 내가 내 손자 구렁으로 몰았어.
00:07:38내가 내가 어떻게 할까.
00:07:45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니 아진아.
00:07:51그 낙상사고 전후 상황 설명을 좀 해 주시겠어요?
00:08:01고양이.
00:08:04새끼 고양이가 왔다고 보여주시겠다고 나가셨다가요.
00:08:12고양이요?
00:08:16할머니께서 동네 고양이들 먹이를 챙겨주셨거든요.
00:08:22임모 씨는 알러지가 있어서 집안에 들이지는 못하고 밥만 그냥 챙겨주셨었는데 간혹 고양이들이 새끼 고양이를 데리고 밤에 문 앞에 찾아온다고 했었고요.
00:08:41계속해 주세요.
00:08:42고양이 먹이를 주시고 일어나시다가 갑자기 현기증이 나신 것처럼 위청거리시더니 정신을 잃고
00:09:10아 네.
00:09:17힘드시겠지만 몇 가지 더 여쭤볼게요.
00:09:23내가 처리할게.
00:09:30CCTV랑 불법까지 싹 다 처리할 거니까 너 아진이 데리고 가.
00:09:36내가 있었던 게 더 자연스러워.
00:09:51그리고 여기 CCTV 없어.
00:09:58괜한 짓 하지 마.
00:10:14우리 할머니가 계단에서 넘어지셨어요.
00:10:17빨리 좀 와주세요.
00:10:21잠시만요.
00:10:23배가 진실한 어떤 사인지 자세히 알고 싶어서요.
00:10:39검색해봤어요.
00:10:40노정동 옥탑방 살인사건.
00:10:43그게 연화보살님 돌아가신 거하고 무슨 상관이죠?
00:10:46카페 알바생이던 피해자 딸이 놓은 거체에 걸렸다라고 진술하셨던데.
00:10:50구체적으로 궁금하신 게 뭔가요?
00:10:53과거 백아진 씨 부친 살인사건에 대한 백아진 씨와의 연관성인가요?
00:10:58대답해 주실 수 있나요?
00:11:00대답해 드릴까요?
00:11:05백성규 씨 살인사건과 백아진 씨와의 연관성은 없습니다.
00:11:19네?
00:11:20연관성 전혀 없다고요.
00:11:22그때 당시 범죄자가 되는 게 두려워서 범망을 빠져나가겠다는 지졸한 마음으로 제가 했던 증언이었어요.
00:11:30지금은 후회하고 있고요.
00:11:335년이라는 시간 수감생활로 죄값은 치렀지만 고인에 대한 마음의 빚은 제가 평생 안고 살아갈 몫인 거죠.
00:11:45백아진 씨는 가족을 잃은 가려운 유가족일 뿐입니다.
00:11:50제가 죽는 날까지 사죄해야 할 사람인 거죠.
00:11:54백아진 씨가 워낙 유명해지다 보니까 이런저런 가식들로 떠도는 소문들이 많을 수밖에요.
00:12:01하지만 모두 사실 무근일 겁니다.
00:12:04다행이네요.
00:12:05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00:12:08왜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00:12:17복수할 수 있는 기회잖아요.
00:12:27왜 널 감싼 거예요?
00:12:37처음 1년은 나가면 널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떻게 갚아줘야 할까 그런 고민을 했어.
00:12:53두 번째 해에는 왜 하필 나였까 그런 생각을 했고 세 번째 겨울을 지나면서는 그런 끔찍한 일을 벌일 수밖에 없었던 너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됐어.
00:13:17그리고 그 다음 해에는 네가 참 가엾다는 생각이 들었어.
00:13:26어린 시절 네 삶에 단 한 명이라도 제대로 된 어른이 있었더라면 네가 조금은 다른 삶을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어.
00:13:39그래서 마지막 1년은 널 위해 기도했다.
00:13:46그런 생각을 하게 됐어.
00:13:48그 단 한 명의 어른이 내가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00:13:56그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그때부터 널 원망하지 않게 되더라.
00:14:04그러니까 너도 죄책감 갖지 마.
00:14:08그때 그 일은 그저 내 운명이었던 거니까.
00:14:14사장님답네요.
00:14:16나는 널 응원할 거야.
00:14:18이게 내 방식이야.
00:14:22그러니까 넌 어딘가에서 진심으로 널 가요하고 진심으로 널 응원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걸 잊지 말고 살아.
00:14:37이제 한번 살아봐.
00:14:42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복수다.
00:14:50그런데 사장님.
00:14:57최선의 복수라는 건 없어요.
00:15:02저는 저한테 복수할 수 있는 기회를 영원히 놓친 것뿐이에요.
00:15:14감사해요.
00:15:24백아진, 허인강.
00:15:30언제까지 울고 먹을래?
00:15:32먹히잖아요.
00:15:34우려도 우려도 우릴 게 또 나오는 사골 커플 아닙니까?
00:15:38슬슬 헤어질 때가 됐는데.
00:15:41이게 딱 결별기사까지만 특종으로 잡고 치워버리려던 참 있네.
00:15:45잘 만나고 있는 애들을 왜 갈라세워?
00:15:48딱 보면 답 안 나와요.
00:15:49백아진은 뜨는 애, 허인강은 지는 애.
00:15:52백아진이 주워먹을 콩고물은 다 주워먹었겠다.
00:15:56뭐가 아쉬워서 허인강을 더 만나겠어요.
00:15:59에이, 혹시 모르잖아.
00:16:01찐사랑 할지도.
00:16:04찐사랑 아무것도 모르신다.
00:16:10무슨 일이시죠?
00:16:20아니, 무슨 일은요.
00:16:25새로운 건수 하나 없나 하고 전화했어요.
00:16:27아저씨하고 허인강 기사만큼 조회수가 잘 나오는 기사도 없거든.
00:16:31지금 저희 상 중인데 이해 좀 차리시죠.
00:16:35네, 근데 확인할 게 하나 있어요.
00:16:37여보세요?
00:16:38여보세요?
00:16:40그래, 맞다.
00:16:41이럴 때를 대비해서.
00:16:43네, 저 심성희 씨 되시죠?
00:16:45그런 적 없다니까요, 글쎄.
00:16:46이미 백아진 씨 쪽에서 손을 썼나 보네요.
00:16:48롱스타 서밀이 대표인가요?
00:16:50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요.
00:17:05계속 이상한 말 할 거면 끊을게요.
00:17:09시키는 대로 했어.
00:17:30너도 무섭긴 한가 보지?
00:17:36그녀는 불륜 변호사였던 네 아빠 과거.
00:17:40애들 물건 훔치다가 걸려서 타미움한테 쳐맞고 애들한테 쳐맞고 강전당했던 네 과거.
00:17:47둘 다 직장에서 혼나면 곤란할 거야.
00:17:52지난번에 네가 쓴 게시글에 댓글 달리는 거 맞지?
00:17:56아직도 기억하는 애들 많아.
00:17:58그러니까 네 과거까지 까발려지기 싫으면 입 닥치고 조용히 살아.
00:18:05난 그럼 너 가는 곳마다 네 과거 들고 쫓아갔나 봐.
00:18:15네.
00:18:25감독님.
00:18:33안녕하세요.
00:18:35이제 가시는 거예요?
00:18:38아 백아진 씨?
00:18:41다행히 제 이름 아시네요.
00:18:43모르실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00:18:45당연히 알죠.
00:18:46작품 잘 봤어요.
00:18:47감사합니다.
00:18:49저도 감독님 작품 다 챙겨봤어요.
00:18:52워낙 제가 팬이기도 하고 인강 선배가 하도 얘기를 많이 해서.
00:18:56그래요?
00:18:57내일 인강 씨한테 나중에 밥 한번 사야겠네.
00:18:59아니에요.
00:19:00오늘 이렇게 와주셨으니까 인강 선배 마음 좀 추스리고 나면 선배랑 같이 제가 감독님 식사 대접 한번 할게요.
00:19:09괜찮으시죠?
00:19:11그럼요.
00:19:12나야 언제든 환영이고.
00:19:14오늘은 아저씨가 인강 씨 옆에서 많이 위로해줘요.
00:19:18네.
00:19:21조심히 들어가세요.
00:19:23네.
00:19:24저기 백아진 씨.
00:19:29저 혹시 괜찮으면 나중에 내 작업실 한번 들리는 거 어때요?
00:19:38인강 할머니 장례식 조문 오셨다가 아진이를 봤나 봐요.
00:19:42평소에 찾던 이미지였다면서 새로 들어가는 작품 주요 캐릭터 아진이가 있으면 안다고 연락이 왔어요.
00:19:48설령욱 감독이라면.
00:19:50깐 영화제에 추천될 거고 자연스럽게 세계무대를 진출하게 되는 거라서 배우로서 더 할 수 없이 좋은 기회죠.
00:19:57모든 배우들을 꿈꾸는 자리이기도 하고요.
00:20:02인강 할머니가 아진이한테 큰 선물 주시고 가셨네.
00:20:18궁금하구나.
00:20:27그날 할머니를 그렇게 만든 사람이 난지.
00:20:38네 생각은 어떤데?
00:20:40내가 그렇게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야?
00:20:48널 모르겠어.
00:20:53고민했겠다.
00:20:55사랑까지 죽인 애를 어떻게 해야 하나.
00:20:59말해.
00:21:02너 아니지?
00:21:04내가 그랬다면 어떻게 되는데?
00:21:06하...
00:21:12맞아.
00:21:14슬슬 짜증 났어.
00:21:17이제는 쓸모도 없고 자꾸 성가시게 굴고.
00:21:23내가 일부러 접근했다는 것도 들켜버렸거든.
00:21:28그럼 내가 할머니를 어떻게 했을까?
00:21:36진짜야?
00:21:38진짜 너가 그랬어?
00:21:40네가 생각하는 그게 진실이야?
00:21:42내가 진...
00:21:43하...
00:21:48아...
00:21:50이거 내 심장...
00:21:52나...
00:21:54나...
00:21:58나...
00:22:00나...
00:22:02너가...
00:22:04너가...
00:22:06나...
00:22:08나...
00:22:10나...
00:24:19이딴 거 다시는 시키지 마.
00:24:23딴 사람도 아니고 너는 아진이 믿어야지.
00:24:27봤어?
00:24:28아니?
00:24:29안 봐도 돼.
00:24:31나 아진이 믿어, 결백해.
00:24:43심선이도 걱정하지 마.
00:24:45입도 뻥끗 못하게 단단히 혼내주고 왔으니까 아진이 얘기 못 떠들 거야.
00:24:50그래.
00:25:15형, 아직 자?
00:25:21어, 왜?
00:25:23진짜 형까지 왜 그러냐.
00:25:25형 한다고 했든 영화도 못 한다고 했다며.
00:25:28이럴수록 우리 제발 힘내자.
00:25:30계속 굶지 말고 밥도 잘 챙겨 먹고.
00:25:34밥도 잘 챙겨 먹고.
00:25:37나 아진이 거 같아 좀 주겠어.
00:25:40이따 먹을게.
00:25:43동 sustainable
00:25:58베� Mult丈夫
00:26:00오늘은 자고 있는 얼굴만 보고 가요.
00:26:03끼니 거르지 말고 잘 챙겨 먹어요.
00:26:05사랑해요.
00:26:12결국 결혼 임박이라는 기사까지 떴는데 이름은 골라네요, 아진 씨.
00:26:18본인이 맡은 역할이 어떤 캐릭터인지 잘 알고 있죠?
00:26:22결혼 소리는 뭐니 아진 씨 개인적인 연애사 때문에 내 영화 보는 관객들이 몰입할 수 없다면 내 아진 씨를 캐스팅할 이유가 없죠.
00:26:30안 그래요?
00:26:32죄송해요.
00:26:35이런 축출성 기사는 저도 예상을 못했네요.
00:26:41인강 씨하고 잘 지낸 건 나도 보기 좋아요.
00:26:45인강 씨 덕분에 아진 씨하고 좋은 인연 맺게 된 것도 내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00:26:49하지만 우리 공과 사는 제대로 구분합시다.
00:26:52아진 씨 그 정도로 멍청하지는 않잖아.
00:26:55안 그래요?
00:26:57나의 감독님.
00:26:59감독님, 벌써 와 계셨네요.
00:27:02저도 일찍 온다고 온 건데.
00:27:04오랜만이네요, 서 대표님.
00:27:06오셨어요?
00:27:08그런데 작가님 안 보이시네요.
00:27:10좀 늦으시나?
00:27:12오늘 말고 좋은 날 보자고 그랬어요.
00:27:16오늘은 뭐 술 맛이 안 날 것 같아서.
00:27:18그럼 저 가보겠습니다.
00:27:21기회되면 또 뵐게요.
00:27:25아, 예.
00:27:26곧 뵙겠습니다.
00:27:27들어가세요, 감독님.
00:27:35수습하느라고 고생하셨죠?
00:27:39걔 나는 억측 자제해달라고 입장름만 올렸어.
00:27:42인강 오빠는요?
00:27:44걔가 언제 기사 신경 쓰는 거 봤니?
00:27:47팬들은 벌써 결혼하면 안 된다고 난리인데 걔 계약만 끝나면 은퇴한다고 그러고 아, 나 미치겠네, 진짜.
00:27:57선배가 그렇게 얘기해요?
00:28:01너한테 얘기 안 했어?
00:28:03아, 제가 폰을 꺼놔서.
00:28:06여기저기 전화 오니까 정신이 없어서요.
00:28:12인강이 반지 산 거 너도 몰랐던 거지?
00:28:16네.
00:28:19결혼...
00:28:20할 거니?
00:28:26아니요, 정리하려고요.
00:28:29찬성해 주실 거죠?
00:28:33아진아, 너의 생일을 준비하면서 누군가가 세상에 태어난 것에 이토록 눈물 나도록 감사한 마음이 든 건 처음이었어.
00:28:45내 감정이 너를 향해 이만큼이나 커져있었다는 걸 새삼 깨달았어.
00:28:51이게 사랑이구나.
00:28:54우리 서로의 평생을 나누어갔자.
00:28:57같은 일상 안에서 사랑을 채우고 나누면서 우리 함께하자.
00:29:03너와 결혼하고 싶어.
00:29:06지금 집이죠?
00:29:09음...
00:29:11음...
00:29:1210분 뒤면 오빠 집에 도착할 것 같은데 잠깐 얘기 좀 해요.
00:29:1510분 뒤면 오빠 집에 도착할 것 같은데 잠깐 얘기 좀 해요.
00:29:25내 곁에서 함께 해줄래?
00:29:30뭔데 그렇게 망설여?
00:29:47뭐 재밌는 거야?
00:29:49무서운 거라 나도 자신이 없네.
00:29:53무서운 거?
00:29:55뭔데?
00:29:56있어, 그런 게.
00:29:57참...
00:29:59그럼 버릇은가요?
00:30:00나도 그러고 싶어.
00:30:04그럼 버릇은가요?
00:30:06나도 그러고 싶어.
00:30:11뭐하냐?
00:30:12뭐야?
00:30:13누구세요?
00:30:14누구세요?
00:30:15누구세요?
00:30:16이 양반이...
00:30:17백이 지난번에 아는 남자 얼굴도 기억 못 해요?
00:30:21아...
00:30:22라면좀 끓여봐요.
00:30:23예?
00:30:24진서 씨 속 틀릴까봐 그래요.
00:30:25해장 좀 할게요.
00:30:26얼굴 좀 끓여봐요.
00:30:27아...
00:30:28아...
00:30:29진서 씨 속 틀릴까봐 그래요.
00:30:30해장 좀 할게요.
00:30:31얼굴 좀 끓여봐요.
00:30:32아...
00:30:33아...
00:30:34아...
00:30:35아...
00:30:36아...
00:30:37아...
00:30:38아...
00:30:39아...
00:30:40아...
00:30:41아...
00:30:42아이고, 저 등신새끼.
00:30:52하...
00:31:10집어...
00:31:11う Indians아...
00:31:12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00:32:58부탁 하나만 할게요.
00:33:01선배는 내가 말하면 뭐든 들어주는 착한 사람이니까 이번에도 꼭 들어줬으면 좋겠어.
00:33:11헤어져요, 우리.
00:33:22잠깐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00:33:26갑자기 왜 헤어지자는 소리가 나와.
00:33:29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00:33:32너 내가 알던 아진이 맞아?
00:33:34그런 선배야말로 내가 알던 허인강 맞아?
00:33:39지금 제 정신 아니야.
00:33:42자기 감정 하나 컨트롤 못해서 은퇴니 뭐니 꿈 같은 얘기나 하고 있고.
00:33:46정신 차려요.
00:33:48선배 나랑 만난 1년 동안 떨어져 나간 팬들만 해도 셀 수 없어.
00:33:53그 와중에 뭐, 결혼?
00:33:57웃기잖아.
00:33:59그러면 나는 뭐야?
00:34:01품절 연이 뭐니 이딴 소리 들어가면서 영화도 날리고 이대로 주저앉으라는 거네?
00:34:08어떻게 사람이 달라져도 이렇게.
00:34:11하루아침에.
00:34:13왜?
00:34:17지금 내 모습은 마음에 안 들어?
00:34:20그러면 예쁘게 웃으면서 헤어지자고 해줄까?
00:34:28그러면 헤어져 줄 거야?
00:34:34왜?
00:34:351년을 만났어, 우리.
00:34:38너를 알만큼 안다고 생각했고 너라면 확신이 있었어, 난.
00:34:43그래서 너랑 함께하는 미래를 기대했는데 그게 그렇게 잘못된 거야?
00:34:49내가 지금 얼마나 힘든 줄 알면서 왜 이해해 줄 생각은 안 하는 거야?
00:34:54내가 왜 선배를 이해해 줘야 되는데.
00:34:5710년도 아니고 5년도 아니고 고작 1년 만난 거 가지고 뭐 어쩌라고요?
00:35:02너 나를 알만큼 안다고?
00:35:05나는 태어나서 그런 건방진 소리는 처음 들어봐.
00:35:15도저히 믿기지가 않아.
00:35:18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다.
00:35:22선배 부러워한 인생에서 나 정도는 암흥 축에도 먹힐 텐데.
00:35:28남들 다 아는 이별 앞에서 엄살 떨지 말아요.
00:35:38나진아 왜 이래, 어?
00:35:43이러지 마.
00:35:44선배.
00:35:48이거 들으면 가슴 아플 거야.
00:35:59이미 아파.
00:36:04이미 모른 척 했구나.
00:36:13그래도 들어요.
00:36:23피하지 말고.
00:36:31할머니 수점.
00:36:35그거 내가 훔쳤어.
00:36:39할머니한테 환심 사서 선배랑 사귀려고.
00:36:45얼마 전에 할머니가 내 집에서 그걸 발견했고.
00:36:49다 아셨어.
00:36:52내가 어떤 애인지.
00:36:56그거 알고.
00:36:58충격으로.
00:37:04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00:37:08선배.
00:37:18선배가 나를 사랑하게 만든 것도.
00:37:23할머니가 그렇게 된 것도.
00:37:25무슨 짓을 한 거야?
00:37:29나는 그냥 진실만 알려줬을 뿐인데.
00:37:39할머니한테 무슨 짓 했냐고 묻잖아!
00:37:46내가 솔직하게 말했을 뿐이야.
00:37:50처음으로 솔직하게.
00:37:56다시 말해봐.
00:38:08다시 말해봐.
00:38:12지금 나 안 놓으면 선배는 할머니 떠올릴 때마다 지옥일 거야.
00:38:22선배는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고.
00:38:28그러니까 인정해.
00:38:32우리 결말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는 거.
00:38:38결별 기사는 내가 아는 기저 통해서 적당한 해인 봐서 배포할게.
00:38:44결별 사유는 서로 바쁜 스케줄로 소원해진다.
00:38:48그 정도로 정리하고.
00:38:50차 대표님한테는.
00:38:54내가 말할 테니까 일단 좀 쉬어.
00:38:58할머니 돌아가시고 한숨도 못 잔 것 같은데.
00:39:04푹 자요.
00:39:24푹 자요.
00:39:52나예요, 임 기자님.
00:39:53아이, 뭡니까 이 늦은 시간에.
00:39:55우리 비즈니스를 끝날 때가 된 것 같아서요.
00:39:57네?
00:39:58설마 허임병하고 진짜 결혼이라도 하려는 거예요?
00:40:01아니요, 그거 반대예요.
00:40:03반대?
00:40:04우리 결별 기사 준비해 주세요.
00:40:06결, 결별이요?
00:40:07잠깐만.
00:40:08바쁜 스케줄로 소원해진 관계.
00:40:10이 정도로.
00:40:11아, 그거 진짜로 하시려.
00:40:12최대한 빨리 부탁드려요.
00:40:23어, 버스.
00:40:33어디야?
00:40:37버스.
00:40:49차 세우지 말고 그대로 착진해.
00:40:51저기 꼬리 붙었어.
00:41:01야, 니네 뭐야.
00:43:46صغبة.
00:43:51س Strange 딸아 이게 뭐야?
00:44:16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00:44:26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00:44:31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00:44:45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اليوم.
00:46:16بلدى جeverت حياً.
00:46:18جميعاً.
00:46:19بلدى جميعاً.
00:46:21لقد تهتاعداً.
00:46:23لقد تهتاعداً.
00:46:25بطبعض نجيب.
00:46:27لقد تهتاعداً.
00:46:29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00:46:59اشتركوا في القناة.
00:47:29اشترك سيئen.
00:47:32إنقم.
00:47:33إيقابener.
00:47:35إيقابري.
00:47:36إيقابة فيما جانبه.
00:47:39بل.
00:47:47إيقابة سيئة.
00:47:50إنقم!
00:48:29موسيقى
00:48:59موسيقى
00:49:01موسيقى
00:49:31موسيقى
00:49:33موسيقى
00:49:35موسيقى
00:49:37موسيقى
00:49:39موسيقى
00:49:41موسيقى
00:49:43موسيقى
00:49:45موسيقى
00:49:47موسيقى
00:49:49موسيقى
00:49:51موسيقى
00:52:09네가 네 입으로 그랬잖아.
00:52:11너 웃긴다.
00:52:13왜 화를 내?
00:52:15네가 뭔데 나한테 화를 내?
00:52:19이별을 못 받아들인 건 그 사람이고 나는 할 만큼 했어.
00:52:23내 탓이야?
00:52:25허인 가해 그렇게 된 건 그냥 본인 운이 없었던 거지.
00:52:30내 잘못이 아니잖아.
00:52:37사람이 죽었어.
00:52:40한 가정이 한순간에 망가졌다고.
00:52:45그런데 그렇게 밖에 말 못 해?
00:52:47내가 죽이기라도 했던 말처럼 들리네.
00:52:50그럼 아니야.
00:52:53내가 죄책감이라도 느끼게 기대했나 본데 나한테 그런 거 기대하지 마.
00:52:59너만 실망하고 너만 힘들어.
00:53:07그냥 좀 평범하게 살 수는 없는 거야.
00:53:17너한테 조금이라도 인간적인 면이 있다고 생각한 내가 잘못한 거지.
00:53:22내가 어떻게 인간적일 수 있는데?
00:53:25아, 내가 욕조에 처박히고 있을 때 네가 구해줬으면 좀 달라졌으려나?
00:53:30그런데 넌 그러지 못했지.
00:53:32김재호라면 당장 욕실로 뛰어들어서 그 여자 머리라도 내리쳤겠지만 넌 그러지 않았어.
00:53:37그런 네가 감히 날 비난해?
00:53:45그러는 넌 충분히 인간적이어서 그렇게 보고만 있었니?
00:53:50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00:53:53네가 그렇게 만든 거야.
00:53:58나한테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해.
00:54:02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돼서 미안하다고.
00:54:06나를 비난하는 건 과거의 너를 비난하는 거야.
00:54:20넌 나를 항상 비난해도 나는 널 비난하지 않을게.
00:54:34나 떠나고 싶으면 그렇게 해.
00:54:41과거에 네가 그랬던 것처럼 나를 두고 도망쳐둬.
00:54:47나는 절대 너를 비난하지 않을게.
00:54:56넌 내가 곁에 둔 첫 번째 사람이니까.
00:55:12내가 곁에 둔 첫 번째 사람이니까.
00:55:22내가 곁에 둔 첫 번째 사람이니까.
00:55:40할머니 수술 못하실까 봐 너무 무서웠는데.
00:55:44정말 고맙습니다, 이젠.
00:55:46이은혜 잊지 않을게요.
00:55:48매니저 아니고 이제는 대표님.
00:55:51그리고 나는 내가 베푸는 은혜는 절대 안 잊어요.
00:55:55정말 고맙습니다.
00:55:59안녕하세요.
00:56:05베푸는 은혜 안 잊으신다면서요.
00:56:07대박을 기원합니다, 대표님.
00:56:11고맙습니다.
00:56:19저도 바르는 은혜는 안 잊어요.
00:56:23내가 사람 볼 줄 알지.
00:56:29고맙습니다.
00:56:31그냥 고맙습니다.
00:56:35고맙습니다.
00:56:37고맙습니다.
00:56:39고맙습니다.
00:56:41고맙습니다.
00:56:43고맙습니다.
00:56:45고맙습니다.
00:56:47고맙습니다.
00:56:49고맙습니다.
00:56:51고맙습니다.
00:56:53고맙습니다.
00:56:55고맙습니다.
00:56:57고맙습니다.
00:56:59고맙습니다.
00:57:01고맙습니다.
00:57:03고맙습니다.
00:57:05고맙습니다.
00:57:07고맙습니다.
00:57:09고맙습니다.
00:57:11고맙습니다.
00:57:13고맙습니다.
00:57:15고맙습니다.
00:57:17고맙습니다.
00:57:19고맙습니다.
00:57:21고맙습니다.
00:57:23고맙습니다.
00:57:25고맙습니다.
00:57:31고맙습니다.
00:57:33고맙습니다.
01:00:05schwander!
01:00:15اعطيقا!!!
01:00:22يا..
01:00:23لم أدادا جوجد بجودي شتائها
01:00:25يا صحيح.
01:00:27يا صحيح.
01:00:33يا صحيح.
01:00:55야, 좋은 옷 많다?
01:01:05어?
01:01:07보고 싶었는데.
01:01:09고아주제는 이렇게 성공하고.
01:01:13참 대단해.
01:01:15멋지다, 친구야.
01:01:21야, 술 좀 가져와봐.
01:01:25마실 줄 알지?
01:01:27응?
01:01:33안 꺼지니?
01:01:37아, 진짜.
01:01:39아니 애들 상대로 일수 넣고 돈벌이 하던 네가 이렇게 되더니.
01:01:45나도 일수 놀이 좀 해보자.
01:01:49너는 어때?
01:01:55괜히 이기지도 못할 거 객기 부리지 말고 나가.
01:02:01그래.
01:02:03내가...
01:02:07오늘은 이걸로 퉁친다?
01:02:17결혼 많이 안 좋은 편입니다.
01:02:19롬시터 쪽에서도 뚜렷하게 입장은 해놓지 않고 있어.
01:02:21추측성 기사들도 쫓아지고 있습니다.
01:02:25소속 배우가 공격당하고 있는데...
01:02:27방구 간중이다?
01:02:29방구 간중이다.
01:02:39아...
01:02:41음...
01:02:43사망 사건 자료 찾다가 백아진이랑 손잡고 멈춘 걸로 알아요.
01:02:49그 손 이제 나랑 잡아요.
01:02:53재수사까지는 불가능하더라도 이미지 팔아놓고 사는 백아진이 끌어내리는 정도는 가능하고요.
01:03:01이게 전부예요?
01:03:03일부죠.
01:03:05기자님 의사 확인하면 나머지 자료 받는 거고요.
01:03:09생각해 보시고 연락 주세요.
01:03:11대표님.
01:03:13폭로 시기가 중요한 건 아시죠?
01:03:17그 시기...
01:03:19빠르면 빠를수록 좋겠네요.
01:03:21불가능하네요.
01:03:51불가능하네요.
01:04:01뭐하는 짓이에요?
01:04:03미안하다.
01:04:05아진아.
01:04:07컨셉을 바꾼 거예요?
01:04:11뭐가 미안한데, 나한테?
01:04:15정말 사과하고 싶어서 그래.
01:04:19그동안 내가 정말 미안했다.
01:04:29아진아.
01:04:31이제 어서.
01:04:43내가 이렇게 무릎까지 꿇었는데.
01:04:48내 사과 좀 받아주면 안 되겠니?
01:04:52응?
01:04:54내가 왜?
01:05:00내가 왜 아줌마 사과를 받아줘야 하는데?
01:05:04하...
01:05:14하...
01:05:16아줌마...
01:05:18그거 고작 무릎 한 번?
01:05:20내가 아줌마한테 당한 거 생각하면 아줌마 무릎이 달아서 없어져도 모자라.
01:05:30너도 내심 기다렸잖아.
01:05:34내가 사과하는 거.
01:05:40필요 없어.
01:05:44그래?
01:05:50어쨌든 난 사과했다.
01:06:00내가 오늘 와서 사과했다는 거 우리 준서한테 말 좀 잘해줘.
01:06:08우리 준서한테 물까지 꿇었다는 것도 꼭 자냐고.
01:06:18해 못하신 것 같아.
01:06:20우리 준서는 나를 보내야 되는 거 아니고요.
01:06:21우리 준서는 나를 만들고 많이 믿고 있을 수 있겠다고 해야될가.
01:06:22우리 준서는 그것도 말이야.
01:06:24우리 준서는 내 대로 내가 할 게 물론인다.
01:09:28정리할게요
01:09:32할머니 봐
01:15:56اشتركوا
01:16:26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6:56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7:56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8:04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8:06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8:16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8:18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8:20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8:22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8:28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8:38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8:48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8:58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9:08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9:18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9:26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9:28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9:38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9:40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9:50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9:52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1:19:54نانسي قنقر
Recommended
1:08:27
|
Up next
55:41
52:47
1:59:23
1:03:36
57:55
1:23:05
59:37
1:03:01
59:51
1:55:10
1:02:18
1:09
1:11:38
1:08:42
Be the first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