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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서울 휘발유, 9개월 만에 1800원 돌파
국제유가·환율 상승… 국내 유가 3주 연속↑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체감 가격 더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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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요즘 월급 빼고 다 오른다.
00:03왜 내 월급만 안 오르고 다 비싸지냐 이런 하소연들이 많죠.
00:09여기 또 오른 게 있습니다.
00:10서울의 휘발유값이요.
00:121,80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00:149개월 만에 이렇게 1,800원을 또 뚫은 건데
00:18석유를 수입해서 모두 사용해야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00:23환율 상승이 이 기름값을 더 끌어올리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00:29자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연만 물가 부담으로 이어지는 거는
00:33뭐 불보도 뻔한 것 같습니다.
00:35안 그래도 또 9월부터 물가 상승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얘기도 들리던데
00:42안 좋군요.
00:44네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00:46이 10살이 휘발유값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거는
00:49지금 국제유가 수준이 높은 수준이 아니에요.
00:53베라당은 60달러 정도 선에서 유지가 되고 있거든요.
00:55환율 때문에 그런 거잖아요.
00:57환율 때문이에요.
00:57그러니까 우리가 들어올 때 달러로 사서 들여오기 때문에
01:00환율이 지금 비정상적으로 너무 높아지니까
01:03여기에 따른 부담이 고스란히 다 반영이 돼서
01:07결국 우리 서민들이 쓰시는 휘발유값으로 다 전이가 되는 이런 상황이거든요.
01:12그러니까 환율이 지금 오늘 같은 경우도 상당히 1,450원 이상으로 올라서
01:16떨어지지 않고 있잖아요.
01:18이 상황이 지금 계속 될 거고 10살이 안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01:22대다수이기 때문에 이렇게 된다면 계속 수입 물가 부담을 안고
01:27물가를 들어오게 된다면 휘발유값도 안 떨어지겠죠.
01:29그러면 또 물가도 또 오를 테고요.
01:32그런데 휘발유값이 오르는 게 되게 두려운 게 전반적인 물가가 오르는 데 있어서
01:39불쏘지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01:42예를 들면 자동차에만 휘발유를 쓴다고 생각하시면 안 되고
01:46예를 들면 우리가 기업들이 생산하는 과정이라든지
01:48농가에서도 다 난방 수요가 다 일어나게 되거든요.
01:53다 우리 경제 곳곳에 다 기름을 쓴단 말이죠.
01:57이 기름값이 오르게 되면 이분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되기 때문에
02:00여기서 늘어나는 비용이 또 우리 경제 각종 품목들로 다 비용 전가가 됩니다.
02:06그러면 서민들의 실질적인 구매력도 떨어지니까 소비도 위축이 되겠죠.
02:10그다음에 그 자체가 물가 상승 요인이 되기 때문에 물가 상승 압력으로 또 이어지
02:15악순환이 반복이 되는 구조가 되는 거죠.
02:17그렇게 기름값이 우리 물가에 끼치는 영향 지대합니다.
02:22그런데 그 기름값을 부추겨서 이렇게까지 올린
02:26그 가장 큰 영향이 바로 들으신 것처럼 고환율입니다.
02:30지난해부터 이어진 이 고환율 어느 수준까지 올랐냐 하면요.
02:34외환위기 때 환율 굉장히 무서웠죠.
02:39그때 1980원 수준을 1998년 외환위기 때의
02:47그 무서웠던 환율 수준을 이미 넘었다고요?
02:50네, 넘었습니다.
02:52지금 환율이 얼마나 우리가 지금 환율 부담을 안고 지금 우리 경제가 버텨내고 있는지를
02:57체감이 잘 안 됐었거든요.
02:59그런데 이렇게 얘기하니까 갑자기 두려워지네요.
03:01외환위기 때면 국가 부도 사태였죠.
03:04물론 이게 일시적으로는 1500원을 훌쩍 넘기도 했었지만
03:09연평균 기준으로 보면 그때의 수준과 지금의 수준을 비교했을 때
03:14지금 수준이 IMF 외환위기 때보다 평균 환율 수준이 더 높다라는 겁니다.
03:19지금 이 고환율에 대한 부담은 지금 당장 환율이 떨어진다고 해서 당장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
03:25계속해서 누적이 되는 게 가장 무서운 겁니다.
03:28저희가 최근 예를 들면 2022년 레고랜드 사태를 이유로 환율이 한번 출렁였고
03:34계속해서 고환율 부담을 우리 경제가 안고 여태까지 왔거든요.
03:38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들이 내수경기 침체, 소비 위축 이런 것들로 이어진 겁니다.
03:44이게 회복이 되려면 또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거죠.
03:47그런데 지금 우리 환율 수준 더 높아졌죠.
03:50지금 이 고환율의 부담은 지금도 힘들지만 앞으로 몇 년간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는 것.
03:57대표적으로 기업들도 지금 연말이지 않습니까?
03:59내년도 경영 계획 세울 때거든요.
04:02그러면 지금 대표적으로 수출 기업들이라든지 아니면 원재료 같은 것들을 해외에서 많이 수입해오는 그런 기업들은
04:08환율을 기준으로 내년도 경영 계획을 세워야 되는데요.
04:12환율이 높은 것도 높은 거지만 변동성이 워낙 심하다 보니까
04:15경영 계획을 잡을 수가 없는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고요.
04:19이런 경우에는 사실상 내년도 경영 계획을 투자라든지 고용 이런 부분을 보수적으로 잡을 수밖에 없어요.
04:27그리고 대기업들은 그나마 환해지 상품 같은 것들에 가입을 해서 그나마 리스크를 좀 줄이는 면이 있는데
04:33중소기업들은 지금의 환 변동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습니다.
04:36그러면 이거 환율 떨어지는 거는 그냥 우리 이렇게 기다려는 것밖에 없나요? 방법이?
04:44우리 외반당국이 인위적으로 개입을 하기도 하죠.
04:46예를 들어서 일시적으로 시장의 달러를 풀어서 환율을 낮추기도 합니다.
04:52하지만 전반적인 흐름을 보면 매크로 경제에 다 기인해 있습니다.
04:56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라든지 글로벌 유동성들의 구조 이런 것들을 보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이 없죠.
05:02지켜볼 수밖에 없군요.
05:05아까 그 말이 제일 무섭습니다.
05:06지금 기름값 국제 유가가 그렇게 높은 수준이 아닌데도 지금 우리가 이 정도의 체감을 한다.
05:13그러면 이게 만약에 국제 유가가
05:15갑자기 올라간다.
05:18지금보다.
05:19상상하기도
05:20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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