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day ago
Baek A Jin lớn lên trong cảnh bạo lực gia đình, buộc cô phải che giấu cảm xúc và sống sót bằng cách đọc vị và thao túng người khác. Bề ngoài, cô tỏ ra hào phóng và tốt bụng, nhưng khi tham vọng bị đe dọa, bản chất đen tối trong cô lại trỗi dậy. Với nhan sắc và tài năng, cô vươn lên trở thành một nữ diễn viên hàng đầu. Bên cạnh cô là Yun Jun Seo, người bạn tâm giao suốt đời và là người duy nhất cô tin tưởng. Vậy mà người đàn ông từng ủng hộ cô lại chính là người khiến cô sụp đổ. Cũng liên quan đến quá khứ của cô là Kim Jae O, người có quá khứ bị bạo hành và tìm thấy ở A Jin lý do để sống. Trong khi đó, nữ diễn viên đối thủ và cựu thần tượng Im Re Na lại nảy sinh tình cảm với Jun Seo, khiến cuộc sống của họ thêm phần căng thẳ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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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글자막 by 한효정
00:30한글자막 by 한효정
01:00한글자막 by 한효정
01:02그냥 평소랑 똑같았어요
01:09엄마 술을 더 가져오라면서 화내셨고요
01:17저는 몇 대 맞다가 무서워서 화장실로 도망쳤어요
01:24한글자막 by 한효정
01:26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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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0한글자막 by 한효정
01:42아빠
01:50아빠
01:52엄마가 때릴 때 좀 말려주면 안 돼요?
01:54아빠가 보고만 있으니까 엄마가 술 먹고 나한테만 화풀이하잖아요
02:00안심해
02:02안심해
02:04내 엄마
02:06술 먹고 칠을 떠는 걸 무슨 수로 말려
02:10이혼도 안 해주겠다고 개진상을 피는데
02:14처음엔 화내는 엄마를 말리셨는데
02:26나중에 그냥 주무셨던 것 같아요
02:44nadal
02:46하늘
02:48여러분도 포기해
02:50잘 가라
03:04cam
03:05policeman
03:07장애
03:08마지막
03:09열쇠
03:12설마 던졌어요?
03:19엄마는 술 먹고 계단에서 부른 거야.
03:23너도 솔직히 엄마 지겹잖아.
03:26아빠가 새엄마 만들어줄게.
03:30그래서 엄마 돈도 엄청 많아.
03:33이런 직구석하고는 비교가 안 돼.
03:36지금부터는 아빠가 시키는 대로 하는 거야.
03:38안 그럼 너도 던진다.
04:08디렛칭, 디렛칭이 morning.
04:10알았어.
04:13알았어.
04:18알았어.
04:2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4:5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5:2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5:5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6:2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6:5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7:2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7:50여기까지 나왔습니다.
07:5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7:54너 이거 뭐냐?
08:00이거 뭐냐?
08:04이거 뭐냐?
08:06너 이거 뭐냐?
08:16너 이거 뭐냐?
08:18이거 뭐냐?
08:20진짜요?
08:28대체 행실을 어떻게 하고 다니는 거예요?
08:34학교 홈페이지 게시판까지 쫙 퍼져서 학부모들 항의 전화 오고 난리도 아니에요.
08:40잠잠해질 때까지 근신하고 계시면 상황 마무리되는 대로 연락할 거예요.
08:50선생님.
09:00선생님.
09:02선생님.
09:04선생님.
09:08선생님.
09:12선물은 마음에 드세요?
09:14선생님.
09:16선생님.
09:18선생님.
09:20선생님이 늘 강조하신 대로 전 부모는커녕 보호자 하나 없는 불우한 아이라 좋은 선물은 준비 못했어요.
09:24그래서 제 나름대로 성심성의껍 준비해봤어요.
09:28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09:34내일 축하드려요.
09:54배가진이랑 저 똑같이 2점짜리 문자 한 개씩 틀렸는데 왜 제가 2등이에요?
09:58미술 실기에서 1점 차가 나서 그런 건데 등수만 다르지 너희 둘 다 1등급이라 대세에 지정 없다니까.
10:05미술 실기요?
10:14뭐야?
10:16배가 지나고 또 누구지?
10:19미술쇼?
10:24아직 안 갔어?
10:26아, 교실에 우산 놓고 가서.
10:29교실에 남은 거 없던 것 같던데.
10:31누가 내 우산 가져갔다는 거야, 그럼?
10:33응.
10:35아, 일단 비켜봐.
10:36내가 찾아볼게.
10:37가자.
10:39늦기 전에 데려다 줄게.
10:50역시 모범생은 다르네.
10:51이런 시끄러운 와중에도 공부를 하고.
10:54근데 교실에 누구랑 같이 있었던 거야?
10:57어제 야자 감독했던 미술쇼 맞지?
11:02남 일에 쓸데없는 관심이 많네.
11:05근데 또 눈치는 없고.
11:09영화에선 너 같은 애들이 제일 먼저 죽던데.
11:13넌 좋겠다.
11:15적어도 현실에서 그런 일로 죽진 않잖아?
11:26순간 소름이 돋았다.
11:28그때 그 백아진의 표정.
11:31말투.
11:32순식간에 사라졌던 진짜 얼굴.
11:36오직 나만 본 거다.
11:41아진이 정교 1등 축하하고 준서는 문학 공모전 수상 대견하고.
11:46이번 토론 대회 준비하게 될 준서랑 성인은 더 분발하고.
11:50저 토론 대회 참가 자격 백아진한테 넘기고 싶은데요.
11:54갑자기?
11:55왜?
11:56백일장 입상 경력으로 문학특기생 수시 지원 가능할 것 같아서요.
12:01그래?
12:02아진이랑은 얘기 됐고?
12:03네.
12:04가능하면 참여해 보고 싶어요.
12:06그럼 참가 자격 조항 확인하고 알려줄게.
12:09남은 수업도 파이팅!
12:11감사합니다.
12:13엄마.
12:23서른 주제가 사형제도의 득과 실인데 알다시피 주제 관련 자율 발표가 1부고 2부에는 한 명이 대표로 다른 학교 학생들과 천만 논쟁을 하는 방식이야.
12:32너희는 1부만 준비하면 돼?
12:34유빈이가 아진이랑 자료주사해 주고 가영이가 PPT 준비해 줘.
12:39발표 대본은 내가 만들게.
12:41아무래도 발표할 사람이 만드는 게 편하니까.
12:44그래.
12:48늘 이런 식으로 결정했었어?
12:51아...
12:52아진아, 우리도 찬성한 부분이라서...
12:54지난번 아이디어 피칭 대회 때도 그랬어.
12:57성이가 통술력도 있으니까 그렇게 해야 수상 가능성이 더...
13:00아니야, 얘들아.
13:02내가 너무 당연하게 부럽다.
13:05아진아, 그럼 너는 어떻게 하고 싶어?
13:10심사의 팀원들 간의 협동심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고 들었어.
13:14그런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려면 이 부도 같이 나눠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13:22아진이 말도 일리가 있다.
13:24우선 그러면 어떻게 분담할지 각자 고민해서 다음 시간에 정하는 걸로 하죠.
13:29어때?
13:30그래.
13:40얘들아 잘 가?
13:42고생했다.
13:44짜증나.
13:46생리해?
13:47왜 또 이슬이야?
13:48이똥 씨 뭐 죽어가면서 들어오자마자 졸라나 대잖아.
13:51미친년이.
13:55이번에 너 밀어내고 전교 1등 했다는 백아진인가 어떻게 해?
13:59엄마.
14:01걱정 마.
14:02엄마가 해결할게.
14:03내가 학부모 대표하면서 다달이 니네 학교에 갖다 바친 돈이 얼만데?
14:07그 정도도 못할까?
14:10백아진 걔 무슨 거 해야 하는지 좀 알아봐 줄 수 있어?
14:15뭔 소리야?
14:16박 전장이 그러는데 고아를 학원 하나 못 다닌다는데?
14:19아유, 그나저나 곽 전장 그 여자한테 얼마를 발랐는데.
14:22학교 잘리는 바람에 괜히 돈 지랄한 꼴 됐잖아.
14:25돈뿐이야?
14:26법률 상담 필요하대서 네 아빠까지 나서서 도와줬구만.
14:29아유, 대체 누구랑 바람비다 걸린 거야?
14:46아빠 왜, 나는 모르겠네.
14:48밥 안 먹은 게다가.
14:49술은 기쁘다.
14:51밥은 또 다른 게다가 내가 보냈다는데.
14:54양파 안 먹으라고 결혼하고,
14:56그냥 먹어야 한 번 더 먹어야 한지.
14:58화난하게 도착해,
15:01제가 아는 것 같아서 못 매우 Ridge입니다.
15:04엄마가 그mit이 내고 지도할 때 벌로 했다.
15:06그냥처럼 벌로도 오고.
15:08엄마가 다 같이 먹어야 한다고.
15:11한글자막 by 한효정
15:41어디 아파?
15:57열나는 것 같은데
15:58아니면 괜찮아
16:01하던 거 해
16:0311시 넘었어
16:09집에 가야지
16:10난 집보다 여기가 더 편해
16:12나 문학노트 필기한 것 좀 빌려줘
16:16어, 잠깐만
16:17여기
16:22준서야
16:35토론 대회 빠지는 거
16:37혹시 백아진이 부탁했어?
16:40아니, 그냥 나랑 안 맞는 것 같아서
16:42그래도 우리가 회장 부회장인데 같이 나가는 게 보기도 좋고
16:47나 대신 아진이가 참가하는 게 수상하는 데도 도움될 거야
16:51아니, 준서 너가 글도 잘 쓰니까 너가 나가는 게 훨씬 도움될 것 같은데
16:56너가 하겠다고 하면 안 돼?
16:58어,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
17:00다시 얘기하자
17:06심성이 얘한테 이런 것도 받았어?
17:09내 가방에서 나온 거야?
17:12완전 몰랐는데
17:15왜 그렇게 심고 거기 봐
17:17그냥 버려
17:21그래서 답장은 해줘야지
17:23내가 해줄게
17:25응
17:26휴대전화
17:29야, 너 아침에 소문 잡았어?
17:31너 배가진?
17:32응
17:34야, 너 아침에 소문 잡았어?
17:35너 배가진?
17:36그거?
17:37엄마 없다고
17:38아까 그 소문이 배가진 얘기지?
17:40아까 그 소문이 배가진 얘기지?
17:42맞아.
17:44아, 아직은 없어.
17:46성희가 어제 유빈이한테 너 부모님 없이 혼자 산다고 얘기하더라고.
17:52유빈이 입산 거 뻔히 알면서 벌써 우리 반 애들뿐 아니라 2학년 전체에 소문 다 났을 거야.
18:00어떡해?
18:04토론 대회 말이야.
18:10시간도 얼마 안 남았는데 신규 인원 보충되면 의견 맞추기도 쉽지 않을 거라는 학부모님 항의도 들어오고 해서 교장 선생님이 기존 멤버 3명이 출전하는 걸로 하자고 하시네.
18:22제가 합류하는 거 반대하는 학부모님이 누군데요?
18:26여기가 우리 아빠.
18:28TV에서 봤지?
18:30봤어, 봤어.
18:32그리고 여기가 우리 엄마.
18:35어머, 진짜 예쁘다.
18:37너랑 진짜 닮았어.
18:39예쁘다, 성희야.
18:41얘네 정말 진짜 예쁘다, 진짜.
18:43진짜 예쁘다.
18:49아유, 많이.
18:54근데 너 정말 부모님 안 계셔?
19:01아진아!
19:04아진아!
19:05아진아!
19:06엄마가 미안했는데.
19:14얘기 들었어.
19:15너 토론 대회 멤버에서 빠지게 됐다고.
19:18가영이랑 유빈이는 엄마가 항의했나 봐.
19:22너 윤준서 좋아해?
19:28준서가 그래?
19:35이거 준서가 대신 전해달래.
19:38직접 죽이 미안한가 봐.
19:41성희야.
19:54성희야.
19:55담임 선생님이 너 찾아.
19:56고교 토론 대회 주최 측으로부터 우리 학교 전원 출전 불가 통보받았어.
20:01누군가 제보를 했다는데 주최 측에서는 논란의 여지를 만들고 싶지 않다네.
20:06아무래도 이번 대회는 포기해야 될 것 같다.
20:12정상 개밖에 없어.
20:22지가 못 나가게 되니까 소문 흘려서 우리 다 못 나가게 한 거야.
20:37걱정 마, 엄마.
20:43나 알잖아.
20:45나한테 걸린 년들 중에 누구 하나 온전히 빠져나갔냐는 없는 거.
20:50너한테 걸린 년들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
20:56니가 소문냈다며?
20:58나 고한 거.
21:00고마워.
21:01덕분에 학교생활 보라이고 계집했어.
21:03기초 수급 대상자들은 정부에서 쌀 준다며?
21:06학비도 공짜고?
21:10니가 먹는 그 쌀이 우라빠가 낸 세금이야.
21:16고마워.
21:20고마워.
21:22고마워.
21:24고마워.
21:26고마워.
21:30고마워.
21:34이 말교신체가 독감자마아.
21:48오반 김병진, 자꾸 수금 쌩까는데 어쩔래.
22:02매뉴얼대로 해.
22:32야, 네가 뭐라도 된 것 마냥 착각하지 마.
22:48응?
22:50내 성질 돋으면 너만 피곤해.
22:54알아?
22:56별것도 아닌 게.
23:00우리 병진이랑 같은 학교 친구라고?
23:16병진이랑 뭐 거의 형제 같은 사이예요.
23:20제 피 같은 돈을 무려 25만 원이나 빌려줄 만큼.
23:26그게 무슨 병진이가 돈을 빌려?
23:30못 믿겠으면 보실래요?
23:34사용증.
23:38친구놈의 헤드셋을 부셨다나 어쩌다나.
23:42뭐 암튼 이자까지 해서 총 30만 원.
23:44매일 5천 원씩 갚기로 했는데.
23:46하, 나 그 병진이 웃기는 새끼.
23:48꼴랑 열을 찢고 내빼더라고요.
23:50너 학생이 공부도 안 하고 어디서 이런 짓을.
23:56아, 엄마.
23:58제 돈 갚을 건지 말 건지.
24:02그것만 말해요.
24:04아, 성선설의 의미를 얘기해 보자면.
24:06인간의 본성에 산업.
24:08준서야.
24:10돈이고 뭐고.
24:12준서야.
24:14의, 예, 지.
24:16라는 거야.
24:18이런 것들이 완성된 도덕성으로 본성 속에 내제되어 있다는 개념이고.
24:22성악설을 단순히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라고만 이해하면 곤란해.
24:27뭐, 어차피 악하니까 죽을 때까지 악하게 살아야 한다?
24:30아, 이거 절대 아니야.
24:32성악설을 주장한 대표적인 사상과 흉자.
24:39늦어서 죄송합니다.
24:52아진이 데리고 보건실 좀 다녀올게요.
25:00에헤, 에헤, 에헤.
25:02조용, 조용, 조용.
25:04아이, 시빨, 진짜.
25:06아, 진짜 미쳐 돌아냐?
25:091초에 빗방울 몇 개나 떨어지는 거야.
25:12아이, 교복 어제 빨았는데.
25:15뭐냐?
25:17설마, 둘이 땡땡이?
25:19멘토 꼴이 왜 이래?
25:21샤워했니?
25:22아이, 비 맞은 건 난데 왜 네가 다 젖었냐?
25:25학교에서 막는 척하지 말자고 말했을 텐데.
25:28왔으면 조용히 수업이나 듣고 가.
25:31네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이 시발놈아.
25:33그리고 지금 수업 째는 게 누군데?
25:35우린 째는 거 아니고 보건실.
25:38그리고 그 에어팟.
25:40남들 눈에 띄면 안 되는 거 아니야?
25:50비싼 거 아니야?
25:56진짜 안 꼰지른다고?
25:58왜?
25:59나랑은 상관없는 일에 끼어들기 싫어서.
26:02너 같은 모범생이 뭐 나랑 엮여봐야 좋을 거 없겠지.
26:06너 뭐 필요한 거 없냐?
26:08원하는 거 있으면 나 하나 실적해 줄게.
26:12물건은 댔고 사람이 한 명 필요하긴 해.
26:16사람?
26:17너한테 딱 맞는 일이야.
26:19잘됐네.
26:20수고비도 있고.
26:27보건실에 있다가 바로 주퇴할 거야.
26:29장관은 내일 확인할게.
26:33요 새끼 요게 이제 아예 대해놓고 딴 생각을 하시네요.
26:36뭐야 이거?
26:37건드리면 뒤진다.
26:39김정은 뭐야 이거.
26:41뭐야 이거.
27:05뭐야 이거.
27:11수고문.
27:15장관은.
27:19이게 뭐야?
27:20심성이?
27:22걔가 왜 너한테 그런 짓을 해.
27:24왜겠어.
27:26너랑 붙어 다니는 게 맘에 안 들어서 그렇지.
27:32니 뭐가 될 건 이거 너무 심하잖아.
27:34담임한테 얘기하자.
27:36됐어 애도 아니고.
27:38어차피 이상한 소문내고 다녀서 거슬렸는데.
27:41내 방식대로 치워버릴 거야.
27:45일단 누워있는 게 낫겠다.
27:47너 머리도 안 말랐잖아.
27:50이러다 당기 걸려.
27:55진서야.
27:56나 솔직히 겁나.
28:01걔가 또 무슨 짓 할까 봐.
28:05도와줄 거지?
28:07도와줄 거지?
28:15고마워.
28:25대가짐.
28:29대가짐.
28:31대가짐!
28:33좋은 아침.
28:34야 너 몸 괜찮아?
28:35야, 너 어제 조퇴해가지고 얘기 못 들었지?
28:39김재호가 글쎄 그동안 애들한테 일수 놓다가 그 장부를 어제 윤리쌤한테 딱 들킨 거 있지?
28:45금액도 장난 아닌가 봐.
28:47어제 담임이 소리 지르는 거 복도까지 울렸잖아.
28:51맞아.
28:53그래?
29:05왔냐?
29:195분만 더 기다려보고 안 오면 갈라 그랬는데.
29:29대충 상황 알지?
29:33야, 그래도 나 네 이름 입도 뻥끗 안 했다, 어?
29:39나 이제 너한테 진비 다 갚은...
29:53고마워.
29:55너가 날 위해서 그렇게 해줄 줄 알았어.
30:03고마워.
30:09잠깐만, 잠깐만.
30:11갈비, 갈비...
30:17너 또 맞았어?
30:19나는 정말 이해가 안 돼.
30:31네 아버지한테 맞고 올 때마다 김재현이가 바보 등신 같아서 화가 난다고.
30:37그렇게 사는 거 지겹지도 않니?
30:41나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벗어났을 거야.
30:45멍청하게 당하고만 있는 게 아니라.
30:47나한테 그렇게 관심이 많은 줄 몰랐네.
30:49어쩐지.
30:51날 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더라니.
30:55내가 한심해 보였다.
30:57그거지?
31:01그건 그냥 내가 맞아주는 거야.
31:03나 아니면 그 인간 딴 애가서 사고 치니까.
31:07그리고 내가 아무리 쓸모없는 놈이라지만 자식이 부모를 필 수는 없잖냐.
31:13아니, 그럴 수 있어.
31:17자기 자신을 위하는 게 뭐가 나빠.
31:23김재호.
31:25너 쓸모없지 않아.
31:27적어도 나한테는.
31:57너 왜 떡볶이 네 개야?
32:15나 이모한테 사당 받거든.
32:17아, 맞다.
32:19아준아.
32:20너도 돈 낼 거지?
32:21담임생 결혼 선물.
32:22아, 그럼 당연히 내야지.
32:24선생님 진짜 좋아하시겠다.
32:26아니, 넌 내지 마.
32:32야, 너 미쳤어?
32:34뭐 하는 거야?
32:36자진아, 괜찮아?
32:38괜찮아, 괜찮아.
32:40나 먼저 일어날게.
32:44야, 백화진!
32:46자진아!
32:56김재호의 보스가 넌가 봐?
33:06너 들켰어?
33:10나한테.
33:12네가 보스 맞네.
33:14김재호 시켜서 애들 돈 수구만 진짜 실제.
33:18앞에서는 모범생인 척, 뒤에서는 추잡하게 애들 돈이나 뜯고.
33:22이렇게 번 돈 버텔서 선물 산 거 알면 담임이 진짜 좋아하겠다.
33:28그치?
33:32헉덕하냐?
33:34너 이제 학교 오기 싫어지겠는데.
33:40야, 거기 안 서?
33:42잠깐 볼까?
33:52나 왜 부른 거야?
33:54네 쪽지 답장 말이야.
33:56이미 알고 있겠지만 그거 아진이가 멋대로 장난친 거야.
34:00내가 대신 사과할게.
34:04미안해.
34:06됐거든?
34:07사과할 거면 백화진한테 직접 와서 하라 그래.
34:14화난 건 알겠는데 오해는 안 했으면 좋겠다.
34:19나 너 좋아해.
34:23뭐?
34:26방금 뭐라고?
34:28나도 너 좋아한다며.
34:30나도 너 좋아한다고.
34:36그럼 우리 사귀는 거야?
34:44그래서 말인데 나는 선 넘는 사람이 제일 싫거든?
34:50난 내 여자친구가 그런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어.
34:54무슨 소리야?
34:56나 그런 적 없어.
34:58요즘 너랑 백화진 분위기가 심상치 않길래.
35:02너도 알다시피 나 백화진이랑 오랜 친구야.
35:04너가 날 정말로 좋아한다면 나 만나는 동안은 아진이 안 괴롭혔으면 좋겠다.
35:10아니야.
35:12우리 얼마나 친한데.
35:14걱정 마.
35:16나 그런 애 아니니까.
35:18그래?
35:20그럼 다행이고.
35:22주말에 뭐해?
35:24우리 영화 보러 갈래?
35:28뭐 볼까?
35:30너가 좋아하는 거?
35:32나 좋아하는 거?
35:34나 다 좋은데?
35:36우리.
35:38나다.
35:40누구세요?
35:41누구긴 누구야.
35:42벌써 내 목소리 까먹었냐?
35:44김재호?
35:45나 중고폰 장만했다.
35:46앞으로 이 번호로 전화해.
35:47그거 말하려고 전화한 거야.
35:49끊는다.
35:50잠깐만.
35:51끊지 마.
35:53나 지금 네가 필요해.
36:06너 나한테는 말만 따박따박 잘하면서 왜 당하고 다녀, 어?
36:10심성이가 장부에 대해서 다 알아버린 것 같아.
36:15다 알았다니?
36:16장부 주인이 너라는 것까지 전부 다 알았다는 거야, 지금?
36:20그리고 잃어버린 네 폰도 걔가 갖고 있고.
36:24내가 당장 가서 찾아올게.
36:28그러지 마.
36:30안 그래도 날 눈에 가시로 여기는 애인데.
36:35학교에 퍼지는 건 시간문제겠지.
36:39전교생이 날 보고 수분거릴 거야.
36:42이 씨발.
36:50지금 돌아가는 상황 윤준서도 알아?
36:52그 새끼 지금 뭐하고 있는데.
36:54너도 알잖아.
36:56준서 걔는 나서도 심성이가 드네 혼자서 감당 못하는 거.
37:02그냥 지금은 네가 해주는 위로가 필요해.
37:17배가진.
37:19나 봐봐.
37:21나 맞고 살아서 눈치 빠른 거 알지?
37:25배가진 네가 그랬어.
37:27나 필요하다고.
37:28넌 똑똑하잖아.
37:29이미 머릿속으로 대책 같은 거 세워놨을 거 아니야.
37:33말해봐.
37:35내가 뭐 하면 되는지.
37:38왜?
37:40얘들아.
37:41다임슨 축의금 빨리네.
37:47너는?
37:48야, 저기지?
37:49없잖아.
37:50야, 어제 급식실에서 백아진이랑 심성이랑 서로 머리 쎄 잡고 막 싸운다면서.
37:55왜?
37:56아니, 싸운 게 아니라 배가진 급식판에 갑자기 딸기 우유 불면서 막 지랄하는 거야.
38:00딸기.
38:01아, 수고 아니야?
38:06어, 나도 지금 낼게.
38:08어, 아진아.
38:09넌 안 내도 될 것 같아.
38:11왜?
38:12어느 정도 모이기도 했고.
38:14그러니까...
38:15소문 때문에 그래?
38:16내가 고하러는?
38:17아니, 그래서 그런 건 아니고.
38:19그 소문 누구 입에 나와서 퍼지게 되는지 알아.
38:22진짜?
38:26뭐야, 그 반응은?
38:29뭐 잘못했어?
38:30아니, 갑자기 사귀게 됐다니까 그렇지.
38:33네가 백아진한테 우유 뿌린 거 알고도 윤준서가 너랑 사귀겠다고?
38:37뿌린 게 아니라 쏟은 거거든.
38:39걔 얼굴은 한 방금도 안 챘다?
38:45야, 됐고?
38:46앞으로 내 앞에선 백아진 얘기 꺼내지도 마.
38:49나 먼저 간다?
38:58웬일.
38:59맨날 백아진 못 가서 한 달이더니.
39:04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39:09준서랑은 잘 돼가?
39:11아이, 깜짝이야.
39:14둘이 좋아 보이잖아.
39:18그래서 뭐, 어쩌라고.
39:21잘해봐, 좋은 애니까.
39:33천사?
39:34야, 심성이 미친년이 양심도 없네.
39:37참, 나 키가 찬다, 키가 차.
39:40천사야.
39:43주말 영화 내가 예매했어.
39:45고마워.
39:46네.
39:47아, 최영 너무 싫어.
39:49덥고 땀나.
39:50그냥 자습이나 하지.
39:51그렇게 싫으면 우리 둘이 수업 재고 놀까?
39:55쌤한테는 아즈니처럼 보건실 간다고 하고.
39:58이따 조용히 교실로 와.
40:00애들한테는 얘기하지 말고.
40:01그래.
40:02고마워.
40:03고마워.
40:04고마워.
40:05고마워.
40:06아, 최영 너무 싫어.
40:08덥고 땀나.
40:10그냥 자습이나 하지.
40:12그렇게 싫으면 우리 둘이 수업 재고 놀까?
40:15고마워.
40:16선생님한테는 아즈니처럼 보건실 간다고 하고.
40:19이따 조용히 교실로 와.
40:21애들한테는 얘기하지 말고.
40:23그래.
40:33선생님.
40:34어, 정이 왜?
40:35저, 배가 너무 아파서요.
40:37속도 울렁거리고.
40:39못 참을 정도야?
40:41제가 참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보건실 가서 약 먹어야 될 것 같아요.
40:47그래, 알았다.
40:48가봐라.
40:49혼자 갈 수 있지?
40:50네.
40:53네, 그럼 제가 선희 씨랑 주말에 한 번 들릴게요.
40:57네, 네.
40:58들어가세요, 장혜로는.
40:59예.
41:01항상 여기서 통화하시네요.
41:07보건실 가는 길에 말소리가 들려서요.
41:10왜, 뭐 어디 아프니?
41:11컨디션이 좀 안 좋아요.
41:13아, 그래.
41:14그럼 어디서 가봐.
41:16저, 수업 없으시면 잠깐 저랑 얘기 좀 하실 수 있을까요?
41:22음.
41:32음.
41:42네.
41:46음.
41:47음.
41:48음.
41:49음.
41:52Beh음운서가езжайте kat亲이.
41:53어떤ittMe 실수 distort하기?
41:57심성이 방금 교실에서 꺼짐.
42:27진아, 더 기다려야 되니?
42:32죄송해요, 제가 좀 긴장을 해서.
42:36그냥 편하게 말해도 돼, 괜찮아.
42:39저, 저 손 한 번만 잡아주실 수 있을까요?
42:44아, 손을?
42:46제가 긴장을 하면 손이 자꾸 떨려서요.
42:57선생님이 저 신경 많이 써주신 거 알아서 저도 많이 생각해 봤어요.
43:13저번에 선생님이 알려주셨던 참 사랑이요.
43:25미치...
43:27그때는 선생님이 아진이 너를 진심으로 생각을 해서...
43:33이제는 알겠어요.
43:34선생님 마음.
43:36선생님 마음...
43:40그때는 친구들한테 들킬까 봐 애써 모른 척했는데 저 두고두고 후회했어요.
43:47선생님도 먼저 말씀하시기 힘드셨을 텐데.
43:51아니야, 그냥 선생님은 너가...
43:54선생님이 원하시는 대로 할게요.
43:58이제는 마음의 준비가 된 것 같아요.
44:00도와줘서 고맙다.
44:16혼자 하면 오래 걸렸을 텐데.
44:18아이, 됐어.
44:19뭐 이런 걸로.
44:20자, 풍치겠다.
44:22얼른 들어가자.
44:22응.
44:26그나저나 괜찮겠지.
44:28뭐가?
44:29비품 검사 다 끝난 거 아니야?
44:31아니, 그게 아니라 내가 오늘 주범이잖이야.
44:34문 잠그고 나오려고 하는데 자물쇠가 안 보여서 못 잠그고 그냥 나왔거든.
44:39너도 알지?
44:40전에 교실 몇 번 털려서 우리발들 그런 식으로 유독 민감한 거.
44:43근데 그렇게 떠벌려도 돼?
44:45어?
44:46만약 교실이 진짜 털리게 되면 문을 안 잠근 너한테도 잘못이 있는 거 아닌가?
44:50그 저번처럼 범인도 못 찾고 흐지부지 되면 애들이 너한테 책임이 무를 수도 있고.
44:57어.
44:57사람 일은 모르는 거잖아.
45:01조심해서 나쁠 거 없지.
45:03야, 너 더 죽을 것 같아.
45:05야, 채우고 가야 되지 않지 않냐?
45:07야, 너 냄새 참 나야겠다.
45:08뭐야, 심사님 부과질 안 갔네?
45:10야, 내 척성 왜 이래?
45:11아니, 누가 내 척성 지젊잖아, 지금.
45:13어, 그렇게 된 거 아니야?
45:14봉투 어디 갔어?
45:19왜 그래?
45:21봉투가 사라졌어.
45:22에이, 설마 너 딴 데도가 착각하는 거 아니야?
45:25착각 아니야.
45:27분명히 놓지 않아 끼워뒀다고.
45:29항상 거기에 끼워뒀었어.
45:30분명 체육 시간 전까지 있었는데.
45:34심성이, 너 왜 혼자 교실에 있었어?
45:37몸이 안 좋아서 교실에서 좀 쉬고 있었다.
45:40교실 문은 또 어떻게 열었는데?
45:43원래부터 열려 있었거든?
45:44나는 분명히 잠갔는데.
45:47주머니 문 잠갔다잖아.
45:49몸이 안 좋으면 양호실에 가야지.
45:51왜 교실에서 쉰대.
45:52그러니까.
45:53아니, 아까 채욱 쌤한테 양호실 간다 하지 않았나?
45:56야, 다 필요 없고 네 입으로 똑바로 대답해.
45:59네가 훔쳤어?
46:00아, 어이없네, 진짜.
46:03내가 만약 깎는데 아무것도 안 나오면.
46:06너 어쩔래?
46:08아무것도 안 나오면!
46:10또 내가 가만 안 둘 줄 알아.
46:14아무것도 안 나오잖아.
46:26아직 사물함은 안 깎는데.
46:31자물쇠까지 잠겨있는 거 보니까 중요한 거라도 있나 봐?
46:35중요한 거란 이름이?
46:37아무것도 안 거든?
46:39사생활 치매받기 싫어.
46:41이거 내 폰 아니냐?
46:57어?
46:59네가 잃어버린 거
47:01내가 복원하고 있었던 거거든.
47:02근데 네가 학교를 쳐 안 나오니까 못 돌려준 것 뿐이고!
47:05그럼 이건.
47:08이거 한 장 에어팟이랑 돈 봉투 아니야?
47:11진짜 소름이다.
47:12진짜.
47:13심성이 너 미래도 아니야?
47:19나 아니야!
47:20나 아니라고!
47:22내가 훔칠 이유가 없잖아!
47:24우리 집이 가난한 것도 아니고!
47:26너 생리도벽 있어서 중학교 때도 애들 몇 건 훔친 적 있잖아.
47:29너 생리도벽 있어서 중학교 때도 애들 몇 건 훔친 적 있잖아.
47:31얘들아, 쟤 경찰에 신고하는 거 아니야?
47:32괜찮네.
47:33괜찮나 봐.
47:34괜찮나 봐.
47:35진짜.
47:36진짜.
47:37얘들아, 쟤 경찰에 신고하다는 거 아니야?
47:38괜찮네.
47:39괜찮나 봐.
47:40괜찮나 봐.
47:41아...
47:42아...
47:43아...
47:44아...
47:45아...
47:46아...
47:47아...
47:48아...
47:49아...
47:50아...
47:51아...
47:52아...
47:53아...
47:54아...
47:55아...
47:56아...
47:57아...
47:58아...
47:59아...
48:00아...
48:01너네가 전혀 실체를 알아야 돼!
48:05김저 장부, 그거 진짜 주인 백아진이야.
48:08다 백아진 짓이라고!
48:10이 병신 같은 것들아!
48:11뭔 개소리야.
48:13야, 그거 장부 내 건데?
48:17누가 백아진 거래?
48:19증거 있어?
48:21네 핸드폰에 온 문자 봤거든?
48:24보스랑 수금 어쩌고 하면서 애들 이름 다 써 있는 거?
48:27너 내가 쟤랑 문자 주고 받을 정도로 친한 줄 아냐?
48:30시발!
48:31내가 봤다고!
48:34봐?
48:38그런 문자가 어딨는데?
48:43왜?
48:45네 말 들으면 이 폰에 문자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니야?
48:49근데 나는 지금 네가 내 폰 훔친 뒤로 처음 만지는 건데?
48:53아, 시발 근데 생각해보니까 존나 열받네.
48:58너 내 폰 훔친 것도 모자라서 문자까지 뒤져갔냐?
49:04배 같은 쟤?
49:05쟤 미술쌤이랑 그렇고 그런 사이야.
49:07내가 봤어!
49:08내가 봤다고!
49:09둘이 손잡고 있는 거.
49:12둘이 참사랑 어쩌고 하던데 아주 볼만 하더라!
49:15심성이!
49:16아이고!
49:17아이고!
49:18아이고!
49:19아유쌤!
49:20아유쌤!
49:21말이면 다는 줄 알아?
49:23나도 비밀 얘기 하나 해줄게.
49:25담임쌤 누구랑 결혼하는지 말이야.
49:27미술쌤.
49:28어디 말같이 다신 소리 떠밀리고 난리야!
49:31야, 좀 신고하이소 좀!
49:33야!
49:34백하지 네가 말아가라!
49:35이게 무슨 소리가!
49:36아...
49:37저 미술 선생님이 저를 너무 걱정하셔서 상담받아보라고 참사랑 심리상담센터 소개시켜주셨거든요.
49:46그걸로 공감하고...
49:49어...
49:50야!
49:51이 그 소리를 듣고 지금 뭘 봤다는 공식!
49:54그러고 그런 사이라는데 혼자 소설 쓰고 지금 난리친 거가!
49:57어?
49:58그리고 이것들 진짜 네가 훔친 거 다 맞아?
50:00맞냐고!
50:01아니라고!
50:02아니라고!
50:03체육 시간에 교실에 있었던 건 너 혼자야!
50:06훔칠 이유가 아니면 왜 교실에 혼자 있었던 건데?
50:08체육 쌤한테 보호 시간 낳고 했다며!
50:15그거는...
50:18준서 만나기로 했거든요.
50:21유준서!
50:23예, 참말이가?
50:26전 내내 비품실에서 체육 부장이랑 같이 정리하고 있었는데요.
50:30네, 맞아요.
50:32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50:38나한테 어떻게 이래, 준서야!
50:42그러니까 경고했지만 배가 지금 건드리지 말라고.
50:53심성이니 안 되겠다.
50:55이리 따라온나?
50:56따라온나!
50:58으악!
50:59안 간다고!
51:00으악!
51:01으악!
51:02안 간다고!
51:03으악!
51:04그냥 힌트 올려?
51:05올려?
51:06올려?
51:07올려?
51:08올려?
51:09올려?
51:10올려?
51:11대박이다.
51:12대박이다.
51:13대박이다.
51:14대박이다.
51:15대박이다.
51:16대박이다.
51:19이거 한 장 에어팟이랑 동동도 아냐?
51:21나 아니라고!
51:22내가 훔칠 이유가 없잖아!
51:23우리 집이 가난한 것도 아니고 생리도병 있어서 중학교 때도 애들이 훔친 적 있잖아.
51:31우리 집중하대는 재밌는 sport이에요!
51:32LyndseyИ는
51:46저 ebenfalls 인airs!
51:48나라
51:50매우
51:53매우
51:54이� pragmatic ㄹㄴ..
52:14왜?
52:16이 자식 아니에요.
52:17니가 어떻게 나한테 해.
52:18벤 양이러 짓 좀 봤니?
52:20재미라니.
52:21포미, 포미 좀 지켜, 어?
52:23포미, 니 아름다운 포미나 지켜!
52:25그년이랑 갔냐고!
52:40조퇴하니?
52:41뭐야, 뭐.
52:42안 꺼져?
52:44그러게 내가 말했잖아.
52:46영화에서는 너같이 눈치 없는 애들이 죄인 먼저 죽는다고.
52:50저 시발아.
52:53나 지금 누구 때문에?
52:55나 때문이라고 하지마.
52:57너 때문이지?
52:59니가 내 물건에 손을 대고 나한테 물을 퍼붓고 심지어 내 식판을 엉망으로 만들 때까지.
53:06난 가만히 있었잖아.
53:08날 도둑으로 몬게 너라는 거.
53:10내가 모를 줄 알아?
53:12니가 조금만 덜 멍청했어도 상황은 달라졌을 거야.
53:16뭐?
53:18넌 칠판에 적힌 그 글씨가 진짜 준서 글씨체라고 생각해?
53:24사실 이제 와서 누가 적은 게 뭐가 중요하겠어?
53:27중요한 건 이제 아무도 니 말에 귀 기울여주지 않는다는 거.
53:31아무도 니 말을 믿지 않는다는 거.
53:35아무도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야.
53:39이 미친 호라이가 진짜.
53:42정말 단 한 번도 준서를 의심하지 않았어?
53:45진짜 걔가 널 좋아한다고 생각한 거야?
53:48그럴 리가 없잖아, 성희야.
53:54그러니까.
53:56적당히 나댔어야지.
53:58나랑 물어뜯고 싸워봤자 너만 손해야.
54:02난 든든한 백이 있거든.
54:05난 없고.
54:07고하니까.
54:09시발.
54:11내가 가만 뜰 것 같아나?
54:13성희야.
54:14양호쌤이 누구랑 바람을 피웠을까?
54:23아, 곽 선생 그 여자.
54:24학교 잘리는 바람 괜히 돈 지랄한 꼴 됐잖아.
54:26대체 누구랑 바람 비 다 걸린 거야?
54:29법률 상담 필요하다 해서 니 아빠까지 나서서 도와줬구만.
54:32선물은 마음에 드세요?
54:41불륜 변호사 낙인 찍히면 니네 아빠를 옷 범해서도 감싸지는 않을 거야.
54:47그럼 니네 아빠 유명세는 더럽혀질 거고.
54:50너는 불륜 변호사의 절도범 딸이 될 텐데 그때도 니네 부모님이 든든한 백이 되어주실까?
54:59그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할 네 인생은 괜찮겠니?
55:03너 정말 진심으로 나를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착각했구나.
55:10그럴 순 없어, 성희야.
55:15네 말대로 나 고아나 다름없긴 한데.
55:20처음부터 부모가 없었던 건 아니거든?
55:24나의 첫 엑스라 치워버렸을 뿐이지.
55:52성희야.
56:05네가 내 표적이 되어줘서 즐거웠어.
56:13고마워.
56:16학교 생활 지루하지 않게 해줘서.
56:20어?
56:24어?
56:32백화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56:38저것도 연기력은 알아줬죠?
56:41필요에 따라 가면을 바꿨었으니까요.
56:47걘 악마예요.
56:50사람의 탈을 쓴...
56:53악마.
56:55고맙습니다.
56:57고맙습니다.
56:58고맙습니다.
56:59고맙습니다.
57:00고맙습니다.
57:01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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