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최근 강도가 높은 지진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00:10지난 7월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8.8의 초대형 강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서 지진이 연쇄적으로 일어났습니다.
00:21특히 규모 7.0 이상의 강진 빈도수가 늘어나 인근 지진 화산 분화의 여파가 일본 후지산, 한반도, 백두산 폭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00:33지난 9일 일본 이와태현 동쪽 해역에서 규모 6.9강진이 발생했고, 5일에도 러시아 동부 캄차카반도, 남동쪽 바다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00:45특히 이들 모두 브레고리에 속한 지대로 이 지역에서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초대형 지진으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0:57강진 빈도가 늘고 있다는 점도 위기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01:03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규모 7.0 이상 강진은 12건을 기록했는데,
01:10대표적으로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는 7월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01:17일본 동북부를 초토화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규모 9.1 이후 최대 규모이며,
01:2520세기 이후 여섯 번째 초강력 지진이었습니다.
01:29이 영향으로 일본에서는 190만 명이 넘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01:33태평양 전역과 중국, 대만, 필리핀, 멕시코, 페루, 칠레 등에도 홍수 쓰나미 경고가 잇따랐습니다.
01:41브레고리란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일본,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등
01:45태평양 연안을 고리 모양으로 있는 4만 킬로미터에 이르는 지역으로
01:49전세계 지진의 90%가 이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01:541985년 멕시코 대지진, 1995년 일본 한신 대지진,
01:592010년 칠레 대지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등
02:03역대 대형 지진이 이곳에서 발생해 이 같은 이름이 붙었습니다.
02:08이 중 1960년 칠레 발디비아 대지진은 규모가 9.5로 인류 역사상
02:14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됐습니다.
02:16브레고리의 화산대도 집중돼 지진에 따른 대규모 화산 폭발 가능성도 잠재해 있는데
02:23일본 최고봉이자 활화산인 후지산도 318년간의 침묵을 깨고
02:29분화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2:33전문가들은 마그마 활동 증가와 주변 지역의 잦은 지진 발생 등으로
02:37후지산이 이미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진단하고 있는데
02:40규모 9.0 이상의 거대 지진 발생 후에는
02:44반드시 대규모 화산 분화가 이어졌으며
02:47후지산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2:50또 한국의 백두산 분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02:57한태평양 조산대에 속하진 않지만
02:59일본과 러시아 등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권에 들어있기 때문인데
03:04특히 불의 고리가 꿈틀대면서 백두산이 2025년 대폭발한다는
03:09백두산 100년 주기 폭발설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03:13백두산이 약 100년 주기로 분화해왔고
03:19마지막 분화가 1925년이라는 점에서
03:22올해가 분화 시점으로 지목됐습니다.
03:25백두산이 분화하려면 지하에 있는 마그마방을 자극해야 하는데
03:29지진 규모 7.0 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해야 가능하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03:33백두산이 분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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