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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전
Other name:
풋풋한 로맨스, Lively Romance , Puspushan Lomaenseu , Putputhan Romaenseu , Refreshing Romance

Original Network:Genie TV, TVING, Watcha, Wavve

Director:Hwang Gyung Sung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Comedy, Music, Romance, Youth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Even I didn't know this love
00:04네가 내 볼에 입 맞추기 전까지
00:10부드러운 숨결도 향기로운 네 살결도
00:14나만 가지고 싶어요 you're my everything
00:19Maybe I'm in love
00:23Maybe I'm in love with you
00:29I'm in love with you my love
00:33Maybe I'm in love with you
00:36Oh no yeah
00:59나보다 한두 살 동생 같으니까 말 편하게 해도 되지?
01:03
01:04채린이 너네 집에 있니?
01:10맞구나
01:19형이 이런 말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01:28네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아?
01:32전 그냥 잠깐이라도 쉬게 해주고 싶었을 뿐이에요
01:35힘들어 보여서
01:38평생 쉬게 만들려는 건 아니고?
01:44채린이
01:45지금 그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알아?
01:50365일 내내 다이어트
01:55그 좋아하는 닭발도 잘 못 먹고
01:58매일 피 터지게 노래 연습하고
02:01연골 나갈 때까지 춤 연습하고
02:03근데 그럼 뭐해?
02:07하루아침에 다 나갈이 되게 생겼는데
02:09그게 무슨...
02:22이번엔 겨우 막았어
02:24근데 또 터지면 감당 안 된다
02:27채린이 가수 활동 못 할 수도 있다고
02:29채린이 꽤 많아
02:31소화하고
02:55눈?
02:57뭐하냐?
03:21어?
03:24아니 뭐
03:25아니 근데
03:27전화는 왜 이렇게 안 받아?
03:29걱정했잖아
03:30어? 전화했었어?
03:33
03:33무음으로 했었나 보다
03:35미안
03:36근데 갑자기 어디 갔다 오는 거야?
03:42아 나 그
03:42갑자기 살게 생각나가지고
03:44편의점 갔었는데 없더라
03:46뭐 사야 되는데?
03:48급한 거야?
03:49아니
03:49급한 거 아니어서
03:50내일 사도 돼
03:51괜찮아
03:51근데
03:53나 너무 추워
03:55입김 나오는 거 봤지?
03:57빨리 가자
03:58아 빨리 가자
04:00빨리 들어가자
04:01어?
04:02미치고
04:02미치고
04:03빨리 빨리
04:04빨리 가자
04:05빨리 가자
04:05너무 추워
04:07아 추워
04:19
04:20누가 보면 어쩌려고
04:22에이 거긴 누가 보냐?
04:26아무도 없는데?
04:27아니 그래도
04:28걱정하지 마세요
04:30야 아까 봤지?
04:32아무튼 나 못 알아보다가
04:34아 근데 웃겨
04:36민망하거든
04:37
04:39
04:40어?
04:42어?
04:44내가 너 때문에 웃는다 웃어
04:47귀엽지?
04:47깜짝하지?
04:48도도하지?
04:49섹시하지?
04:50아니
04:50눈치 묻었어
04:53그러면 안 돼
04:56왜 여자한테 인기 없어?
04:59내 마음 아냐?
05:02내 마음은 알아?
05:04내가 먼저 물어봤잖아
05:05내가 오빠 아닌가?
05:09누가 그래?
05:10내가 누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아니었어?
05:13호쭈?
05:14호쭈?
05:14까불어?
05:15까불어?
05:16민춘까?
05:16민춘까?
05:17민춘까?
05:19민춘까?
05:20가져와
05:21어딨어
05:21까불어?
05:22과자?
05:24과자
05:24실장님?
05:35어 민준아
05:36대표님만 알았어?
05:40
05:40신곡 때문에 의논 드릴 게 좀 있어서
05:42
05:43이번 곡 완전 좋던데
05:45네가 썼다며
05:46완전 대박 날 것 같아
05:48네 뭐
05:50감사해요
05:51전 이만
05:53
05:54아참
05:56채린이 실종됐다면서요
06:02뭐가 그래?
06:06에이
06:07그런 걸 꼭 누가 말로 해줘야 하나
06:09시끄럽게 하지 말아주라
06:12제가 입이 얼마나 무거운데요
06:14아 근데
06:16채린이 설마
06:18닭발집에 있진 않겠죠?
06:21무슨 닭발?
06:22아니
06:22채린이가 닭발을 워낙 좋아하니까
06:26닭발집에 있지 않을까 한 거죠
06:30에이
06:31아무리 닭발을 좋아해도
06:33농담이에요 농담
06:34걔가 거기 왜 있어요?
06:36이상한 게 발끈하시네
06:37농담
06:38저기 나 대표님이 뵈러 갈게
06:42점점 재밌어지네
06:49이거
06:50
06:52
06:53좋았어
07:10아 사진 잡고 나올까?
07:12아 이거 돈 좀 더 받아야겠는데
07:19뭡니까?
07:30아이 저는 그냥
07:31죄송합니다
07:34다음에 또 그러면 신고할 테니까 그런 줄 알아요
07:43아이씨 열맛짜리인데
07:48아이씨 열맛짜리인데
07:48아이씨 열맛짜리인데
07:48아이씨 열맛짜리
07:58아이씨 열맛짜리
08: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8: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9:00대박이던데.
09:02역시 아티스트라 욕심이 많으신가 보네.
09:06제가 볼 땐 지금 그냥 나와도 바로 1인 질 겁니다.
09:10네.
09:12네.
09:13감사해요.
09:14오빠!
09:16어?
09:18지원이 너 엄청 오랜만이다?
09:22어 그러게.
09:23오빠 잠깐 시간 돼?
09:25뭐 잠깐은?
09:26민준아 올라가요.
09:28금방 갈게.
09:29괜찮죠?
09:30빈?
09:31네.
09:32그럼요.
09:33네.
09:34아직 시간 많으니까 뭐.
09:35천천히 오세요.
09:36네.
09:37대충하고 빨리 와.
09:38알았어.
09:39가자.
09:45왜?
09:46무슨 일인데?
09:50유채린.
09:51채린이 뭐?
09:53유채린.
09:54정우 오빠랑 같이 있는 거 알아?
09:57아.
09:59역시.
10:00뭐야.
10:01알고 있었어?
10:03뭐 대충은 예상했지.
10:08아.
10:09이대로 둘 거야?
10:13내가 뭘 어떻게 아냐.
10:14그러니까 네 남친 단속을 네가 잘했어야지.
10:17아 오빠.
10:18유나.
10:20어 가.
10:21나 올라가야 되니까 이따 전화해.
10:23내 번호 그대로니까.
10:24어?
10:25아니.
10:26야.
10:27아 최민준.
10:31진짜 뺨 쩌네.
10:33내가 네 옛날 번호를 아직도 갖고 있겠냐?
10:37아 스트레스입니다.
10:43여기 샐러드 좀 넣어주세요.
10:46네 마린.
10:49여기 있습니다.
10:50감사합니다.
10:55뭐?
10:56왜?
10:57너무 그렇게까지 안 해도 돼.
10:59어?
11:00쉬엄쉬엄 해도 된다고.
11:02아.
11:03난 재밌는데?
11:05여기요.
11:06여기요.
11:07네 마린.
11:08어디가 치워?
11:11무엇을 드릴까요?
11:12저희 계란찜 좀.
11:14계란찜이요?
11:15아 저희 집 계란찜 진짜 맛있어요.
11:17계란을 한 5개 이상을 넣는데.
11:19뭐라고?
11:21반차?
11:22네.
11:23야 여기가 무슨 뭐 치킨집이야?
11:25후라이드 반 양념 반이야 무슨 반차?
11:27원래 1인 이상 사업장에는 연차랑 반차 있잖아요.
11:30그런 게 있어?
11:31네.
11:33저 한 번도 안 썼잖아요.
11:343년 동안.
11:36아 그거야 바쁘다 보니까 내가 너한테 휴차를 못 준 거지.
11:40다녀오세요.
11:41뭐라고?
11:42다녀오시라고.
11:43너 혼자 여기서 일할 거야?
11:45왜 혼자 해요?
11:46사장님만 땡땡이 앉히면 되죠.
11:49야 내가 땡땡이를 언제 쳤어?
11:51니가 봤어?
11:52니가 봤냐고?
11:53눈 안 깔어?
11:56야 추워.
11:58너무 추워.
12:01뭐지?
12:04분위기 왜 그래요?
12:07뭐.
12:08저리 어붓한 시간도 보내주고 그러셔야지.
12:12저 이씨.
12:13응?
12:18아무튼 안 돼.
12:19오늘 저녁에 단체 손님이 있어.
12:20그것도 아줌마들이야.
12:21사장님.
12:22아 글쎄 안 돼.
12:23정신 바짝 차려.
12:24분명히 말했어.
12:25신 바짝 차려.
12:26신 바짝 차려.
12:27왜?
12:28뭔데?
12:29아니야.
12:30말해줄라.
12:31아니야.
12:32말해줄라.
12:33응?
12:34말해줄라.
12:35내가 궁금해.
12:36뭔데?
12:37가자.
12:38어디를?
12:39가자.
12:40어디를?
12:41숟가락으로 들어온 거 어딨어?
12:42숟가락으로 들어온 거 어딨어?
12:44애들 어디 갔어?
12:45넌 대체 하는 게 뭐야?
12:47눈 안 깔어?
12:49넌 대체 하는 게 뭐야?
12:50눈 안 깔어?
12:51언젠가 길을 걷다가
12:55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12:56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13:00나도 모르게
13:13너의 모습이
13:14너의 모습이
13:16잊혀진 줄 알았어
13:18왔는데
13:19들려오는 음악 소리
13:24나도 모르게
13:29너의 모습이
13:34잊혀진 줄 알았었는데
13:40그땐 소중함을 몰랐던 거야
13:50그땐 외로움을 몰랐으니까
13:57Oh, baby, oh, loving you
14:02Oh, I need you
14:06이젠 더 이상 감추려 하지마
14:20거참 데이트하기 더럽게 힘들구만
14:22오호, 그래서 싫어?
14:25아니, 뭐...
14:27스릴 입고 좋네
14:30지루할 일은 없을 거야, 그치?
14:32그게 내 치명적인 매력이지
14:35이거 한 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다
14:37네네
14:39어련하시겠습니까?
14:42아... 날씨 좋다
14:46고마워
14:50뭐야?
14:52갑자기?
14:54
14:55아니, 그냥
14:57오랜만에 실컷 웃어보는 것 같아서
15:00뭘 또
15:01맨날 TV에서 방긋방긋 웃고 있더만
15:09왜 그렇게 봐?
15:11이거 완전 감동 멘트인데
15:13이거 그렇게 받았지냐?
15:15아...
15:17아...
15:19그런 거였어?
15:21몰랐네
15:22하여간 이 눈치 없는 자식은 끝까지 눈치 없어요
15:25아, 정말 볼게 했다고 있다는 걸 따라왔냐
15:27에휴, 시간 됐어
15:29어, 미친년
15:30에이, 알고 있었어
15:31진짜 알고 있었다?
15:32장난친구야, 알고 있었어
15:34어, 알고 있었어?
15:35어, 난 몰랐어
15:36어, 난 몰랐어
15:37내가 잘못했어, 응?
15:38잘못했어? 잘못한 건 알아?
15:39
15:40난 몰랐어
15:41너... 너...
15:42진울 것 같아
15:43안 왔어
15:44안 왔다고
15:46따라오지마
15:48어디가?
15:49이... 계속 부르고 있잖아
15:52자, 갑시다
16:01하...
16:19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16:21아...
16:22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16:24
16:31하...
16:32이러니 내가 안 늦겠어
16:47이게...
16:49아...
17:14어르신
17:16실장님?
17:27왜?
17:30왜 이렇게 다 죽어가요?
17:32신날 일이 없잖아.
17:34알면서 뭘 물어.
17:36채린이는 아직 연락 없죠?
17:42왜요?
17:46아니다.
17:50어? 대표님입니다.
17:51안녕하십니까?
17:57뭐죠?
17:58왜 들어오시죠?
17:59무슨 일 있나?
18:00네?
18:01아우 몰라.
18:02뭐예요?
18:03오늘 갑자기 소리 들으고 그래요.
18:08뭔가 불안한데.
18:16말해.
18:19뭘 또 이렇게 밑도 끝도 없이.
18:23원하는 게 뭔지 말하라고.
18:25와.
18:26역시 대표님은 시원시원해서 좋다니까요.
18:29기자가 원하는 게 뭐 있겠어요.
18:32뻔하죠.
18:33원하지 않은 거 같으니까 말하라는 거지.
18:36그냥 터뜨리면 될 걸.
18:37나한테까지 연락한 걸 보면 말이야.
18:40제가 갖고 있는 펜은 이미 깠으니까.
18:43이 판을 엎을 만한 펜은 대표님이 보여주셔야 하는 거 아닐까요?
18:48겨우 이걸로?
18:49네.
18:50설마요.
18:51하.
18:52좋아.
18:53그럼 저한테 뭘 주시겠어요?
18:56그냥 내.
18:57네?
18:58그냥 기사 내라고.
19:00네, 설마요.
19:08좋아.
19:10그럼 저한테 뭘 주시겠어요?
19:13그냥 내.
19:17네?
19:19그냥 기사 내라고.
19:23더 이상 할 말 없으면 이만 일어날게.
19:25미팅이 있어서.
19:30아...
19:36세네.
19:38역시.
19:39미치겠다, 진짜.
19:43한정우.
19:44미치겠다, 진짜.
19:47한정우.
19:48깜짝이야.
19:50미치겠다, 진짜.
19:53한정우.
19:54깜짝이야.
19:56미치겠다, 진짜.
19:59한정우.
20:00깜짝이야.
20:02아...
20:04진짜.
20:05또 뭐 하는 짓이냐?
20:07아 진짜
20:12또 뭐하는 짓이냐?
20:16아이 유머감각 없는 새끼
20:18이 유채린은 이런 새끼가 어디가 좋다고?
20:22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할 말 없을까라
20:24아야
20:25잠깐만 좀 있어봐
20:28성격 급한 건 여전하네
20:31할 말 있어 빨리
20:34기다려봐 새끼야
20:36내가 널 왜 기다리냐
20:38뭐하냐 문자 안 보고
20:42문자 보라고
20:47지연이가 내일 기사 낸 된다
21:02뭐?
21:04아니 뭐 넌 어떨지 모르겠는데
21:07그 기사 나가면 채린이는 끝이야
21:11걔가 지금 위치까지 올라오는데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넌 상상도 못해요
21:17그렇게 힘들게 쌓아놨던 탑이 너 하나 때문에 한순간에 무너지는 거야
21:22아니지
21:23너 완전 지하 벙커로 떨어지는 거지
21:26완전 나락이야 나락
21:27원래 이 바닥이
21:30용서가 없거든
21:32그렇지
21:37것 같애
21:38용서는
21:41확인
21:42깜짝이
21:43한번
21:44확인
21:44
21:45nas민
21:47날아가른
21:48날아가른
21:48날아가른
21:50날아가른
21:51날아가른
21:52날아가른
21:53날아가른
21:54날아가른
21:55아, 과자.
22:25유체린 몸매 쩐다, 진짜.
22:27아, 맞다. 유체린 남친 생겼나 봐.
22:30뭐, 개소리야. 유체린이 왜 이리 만나.
22:33사촌 형이 집권과 찌라시 받았는데 유체린은 어떤 남자랑 같이 사진 찍힌 게인데 팩트체크해서 꼭 깔 거래.
22:40뭐?
22:42굿바이다, 유체린.
22:45이제 팬 다 떠나게 생겼네.
22:55이거 내가 완전 좋아하는 건데. 어떻게 알았어?
23:06까줘.
23:13고마워.
23:25체린아.
23:28응?
23:31언제 갈 거야?
23:33응? 어디래? 우리 집?
23:36어.
23:38공연 얼마 안 남았잖아. 준비 안 해?
23:42이참에 좀 쉬지 뭐.
23:44아, 나. 나 내일 사장님한테 제안할 거 있어.
23:47일단 오빠 너는 나한테 칭찬할 준비하고 사장님한테 인센티브 준비하라 그래. 알겠지?
23:54그 매운 닭발 있잖아. 그 매운 닭발에 보통 치즈 올려서 먹지.
23:59근데 그거를 치즈로 올리지 말고 치즈를...
24:01그만 가.
24:05뭐, 뭐라고?
24:07너 있던 곳으로 가라고.
24:10뭐야?
24:14갑자기 왜 그래?
24:18나 여기 있어서 불편해?
24:20너 여기 있으면 안 돼.
24:22이러다가 스캔들이라도 남이 어쩌라고.
24:24상관없어.
24:25뭐가 상관없어? 이러다가...
24:26진짜 상관없어.
24:27나는 노래하는 것보다 지금 여기 너랑 같이 있는 게 더 좋아.
24:33그럼 네 꿈은?
24:34꿈?
24:35그래.
24:36대한민국 최고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던 네 꿈 말이야.
24:38내 꿈은 이제 됐어.
24:40앞으로 오빠랑 여기서 같이 살래.
24:42그만 좀 해.
24:43넌 음악이 쉬워?
24:44넌 음악이 쉬워?
24:45나 서울 올라와서 6년 넘게 오고 싶다.
24:47지금 이 꿈을 줄게.
24:48데한민국 최고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던 네 꿈 말이야.
24:49내 꿈은 이제 됐어.
24:52앞으로 오빠랑 여기서 같이 살래.
24:55그만 좀 해.
24:56너는 음악이 쉬워?
24:58나 서울 올라와서 6년 넘게 오고 싶어.
25:03네 꿈 말이야.
25:04내 꿈은 이제 됐어.
25:05앞으로 오빠랑 여기서 같이 살래.
25:07그만 좀 해.
25:08넌 음악이 쉬워?
25:10음악이 쉬워?
25:14나 서울 올라와서 6년 넘게 음악했어.
25:17근데 아무도 안 들어줘.
25:19내가 노래하고 싶어도 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25:23노래하고 싶어도 못한다고.
25:28근데 너는 참...
25:32보기가 쉽네.
25:34이러낸 줄도 모르고
25:37네 노래만 기다리는 네 팬들이 불쌍하다.
25:43갑자기 왜 그래?
25:45오빠.
25:50너처럼 모든 게 쉬운 인간들
25:54난 딱 제일 세계야.
25:57지짐 아니지?
26:01진심이야.
26:04난 너 같은 애 가수로 인정 못해.
26:07맨날 삑살이나 내고.
26:09아 맞다.
26:12어차피 사람들
26:14네 노래 들으려고 무대 보는 거 아니잖아.
26:26원샘지.
26:30가.
26:32그러니까.
26:45나 그렇게 대단한 애 아니야.
26:47나도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26:53좋아하는 사람이랑
26:58함께 있고 싶은 그런 여자였을 뿐이라고.
27:00도착하니.
27:10고마워.
27:12보이나 가.
27:13채린아.
27:38민호아.
27:41오빠.
27:45나 집으로 할래.
27:50나 좀 데려다줘.
27:52어.
27:54네.
27:56어서 가자.
28:08내 마음을 Deborah.
28:10미만할 것 같은 시간 속에.
28:14Here I stay.
28:16그리어나든 아픔이 터질 때면.
28:24빛바랭 시간들 다시 피어내요.
28:32Here I stay by our side
28:38언젠가 우린 마주친다면
28:43나를 꼭 안아줘
28:47아무 일도 없듯이
28:51이 체인지 좀 만나볼 수 있을까요?
28:52꼭 해야 할 말 있어서
28:53오빠 부탁이면 내가 다 들어줄 테니까
28:55나 진짜 싫어 닭발
28:57그러니까 두 번 다시 나한테 닭발 주지 마
29:01나 이제 음악 그만할까
29:03그냥 이제 음악 한지도 오래됐고
29:05나이도 있으니까
29:07너 잘 듣네요
29:08저도 변명 안 하는 여자가
29:11내 스타일이다
29:13지가 가진 거 다 버릴 것처럼
29:15아주 개질환을 떠드는 거지
29:16너무 보고 싶은데
29:19만날 수 없는 사람이 있어서
29:21제 마음을 노래로 표현해보려고 합니다
29:31
29:32저랑 같이 있는 거 알면
29:36사람들이 저보다는
29:39채린이를 더 비난할 거예요
29:41제 욕심으로
29:45채린이까지
29:46힘들게 할 수는 없잖아요
29:48이젠 저도 채린이도
29:52제자리로 가서
29:55괜찮은 거 같아요
29:57후회는 안 할 거예요
30:01아마도
30:04
30:08그냥
30:11잠깐 꿈을 꾼 거 같아요
30:15깨고 싶지 않은 꿈
30:19계속 생각이 나네요
30:25조금만 더 참아볼 걸 하면
30:29후회도 되고
30:29아니 근데
30:32솔직히 한정우가 너무하지 않았어요?
30:36어떻게 그런 말을 나한테
30:38나쁘지
30:40근데
30:44한정우는 괜찮죠?
30:47
30:51다시 돌아왔죠
30:53근데 뭐
30:54예전 같진 않죠
30:55
30:56힘도 더 없어 보이고
30:57
30:59저한테 하는
31:00주먹질이나
31:02욕설 같은 것도
31:03별로 힘이 없고
31:05근데 뭐
31:06금방 밝아지지 않을까요?
31:09채린이
31:10많이 응원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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