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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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루어질지니, All the Love You Wish For , All Your Wishes Come True , All Your Wishes Will Come True , Da Irueojiljini , Everything Will Come True , It Will Come True , Will Everything Come True? , Will It All Come True?
Original Network:Netflix
Director:Ahn Gil Ho, Lee Byung Hun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Comedy, Fantasy, Romance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다 이루어질지니, All the Love You Wish For , All Your Wishes Come True , All Your Wishes Will Come True , Da Irueojiljini , Everything Will Come True , It Will Come True , Will Everything Come True? , Will It All Come True?
Original Network:Netflix
Director:Ahn Gil Ho, Lee Byung Hun
Country: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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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 Comedy, Fantasy,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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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1인간의 타락이 여기까지 왔단 말인가
02:33내가 유혹할 여지조차 없단 말인가
02:37떨어질 때 어땠어? 고통은 내껴?
02:42네 계획에 나도 껴줘
02:43네가 나 죽이기 전까지 나도 너 죽여봐도 돼?
02:53경고하는데
02:54내게 다시 손을 댄다면
02:57네 종종 모두를
03:00너를 뺀 나머지 모두를
03:03노인에서 아이까지
03:05생명의 한 생명은 하나도 남김없이
03:09멸하겠다
03:11그렇게라도 네 고통을 지켜볼 것이다
03:16넌 이미 983년 전부터 내 계획에 껴있거든
03:25야!
03:26그냥 가면 어떡해!
03:29나 여기서 어떻게 내려와야 돼!
03:33바퀴가 네 개
03:48하!
03:48세이드가 말은 저절로 걸어 다닌다네
03:53하나님!
03:57도게 다닌다네
03:59저절로 걸어가는 탄이
04:00다닌다네
04:01어? 주인님! 언제 나오셨어요?
04:31제가 지금 보는 눈이 많아가지고 오아시스로 갈게요. 좀 이따 봬요. 엄청 변했으니까 놀라지 마시고요.
04:41엑스에틀 방!
04:44나는 애 주인의 흑당 같은 머리칼에 반짝이는 눈물 한 방울 더하여 태어났다.
04:52지금 하는 내 이야기가 만약 그대의 언어로 들린다면 그건...
04:56뭘 중얼거리는 거야? 빨리 안 튀어와?
04:58아... 이게 얼마 만이에요. 보고 싶었다고요, 주인님.
05:04어우, 주인 냄새.
05:06아유, 웃기시네. 다른 주인 모시면서 잘만 살아놓고 먹고 살라니까 그랬죠.
05:12보세요. 오아시스도 이렇게 삐껏 번쩍하게 호텔 댔잖아요.
05:16동물보호법 때문에 사냥 불법 돼가지고 저 뭐 거의 표식동물이에요.
05:22근데 어디 다치셨어요? 아까 저 머리 깨지고 허리 부러지는 느낌 들던데.
05:37그럴 일이 좀 있었어?
05:38설마 내가 머리 부딪혀서...
05:43너 얼굴이...
05:45저 얼굴 왜요?
05:46아, 주인이 처음 보시는구나.
05:48제가 그때 마음에 든다고 했던 그 얼굴이에요.
05:52뭐라고?
05:53아, 이 트렌드를 어떻게 학습시켜드려야 되나?
05:56암튼 드디어 새 주인이 나타나셨네요.
05:59어때요? 소원 많게 생겼어요?
06:01아니, 소원이 필요 없대.
06:05진짜 너무 이상해.
06:31거기 내 자리거든?
06:58응. 나 이런, 이런 양탄자 총 타봐.
07:03그리고 이거 너무 맛있어.
07:06근데 너 나 버리고 갔더라? 벗텔빵에?
07:09버린 게 아니라 그냥 놓고 온 건데?
07:10그게 버린 건데?
07:11그게 그냥 놓고 온 건데?
07:14우린 언제쯤 대화가 되니?
07:17내가 말했을 텐데 난 널 벗어날 수 없다고.
07:21헛수고 그만하라니.
07:22그냥...
07:2310권쯤 온다.
07:28그럼 우린 고려에서 만나?
07:36개빡치네, 진짜.
07:38일단 알겠고.
07:41지금 우리 헤어컨 쌤 너무 겹치거든?
07:44똥머리를 풀든가 머리를 밀든가.
07:47난 매일 트리트먼트 한 번 안 빼먹고 고이 길렀어.
07:49그러니까 네가 바꿔.
07:50알았어?
07:51응, 바다, 바다, 고기.
07:59다녀왔습니다.
08:01엄마?
08:04왜요?
08:05아, 가연이가 요즘 예뻐졌다 했더니 연애해서 그랬구나.
08:10저 연애 안 해요.
08:11전 원래 예뻐요, 할머니.
08:13그럼 뭐.
08:15저 질다란 놈은 뭐꼬?
08:18아.
08:21아무 말도 하지 마.
08:24한 마디도.
08:27기념품이야, 기념품.
08:29안 씨 할머니, 박 씨 할머니, 사 씨 할머니, 우리 할머니.
08:34어이구, 굉장하네.
08:37왜 그서 신랑감을 다 데리고 오고.
08:40어?
08:40신랑감 아니에요, 할머니.
08:42그냥 방만 같이 쓰는 거예요.
08:45어?
08:46방을 같이 쓰다 보면 뭐, 거시기 허다.
08:50어.
08:51거시기 허지.
08:53황금이 증선주 보고 딱.
08:55어?
08:55아유, 성님.
08:56아, 이거 이게.
08:57이게.
08:57이게.
08:57식사는 했어?
09:01반영해요.
09:03나는 안 먹자.
09:04아, 나는 이, 불, 리 라고 불릴까 하는데.
09:07이, 불, 리.
09:09이, 불, 리?
09:13따라와.
09:15엄마?
09:15방으로 가다 광으로 묻은다고 오랄까?
09:18어?
09:19아, 신난다, 성님.
09:21아, 뭐하노?
09:22다 탄다, 얼른 디비라.
09:23잘 된 거요.
09:27이, 불, 리?
09:27미리 공부 좀 했어.
09:32보니까 여긴 이름이 다 세 글자더군.
09:35암복자, 기가형, 이, 불, 리.
09:39그래, 개연성은 있어.
09:42있는데.
09:44됐다, 본인이 괜찮으면 뭐.
09:47자, 그럼 주의사항.
09:49할머니들 눈에 띄지 말고,
09:50동네 사람들 눈에 더더욱 띄지 말고,
09:53시내 나오지 말고,
09:54마법 쓰다 들키지 말고,
09:55나한테 소원 빌라고 하지 말고.
09:58오케이?
10:00그거 안 하면 난 뭘 하니?
10:02이 나라까지 와서 난 뭘 해?
10:04너 나 죽여보고 싶다며.
10:06그게 네 욕망이면 그걸 빌면 돼.
10:08이게 어렵냐?
10:09그걸 왜 소원으로 빌겠어?
10:10그냥 해도 되는데.
10:16뭐라, 혼자 씨불이 싼 너.
10:20그 질달한 놈은 어디에 가고.
10:23그 꽃꽁이 너 와.
10:24너 또 나한테만 보여?
10:29할머니들 눈에 띄지 말라며.
10:32와, 와.
10:33뭐, 뭐, 헛기 보이나?
10:35니 약 안 묻나?
10:39할머니 귀 먹어.
10:41아, 그냥 죽일까, 이거.
10:43뭐를?
10:44누군지기.
10:45가형이, 니, 니 할머니랑 약속 알제?
10:47규칙 알제?
10:49나.
10:57아나.
11:00너가 엄마랑 아빠랑 언니 아들 인자 안 올 끼다.
11:26다 죽었다.
11:28왜 죽었는데? 난 엄마 앵무새만 죽였는데.
11:33엄마랑 아빠랑 언니들 내가 안 죽였는데?
11:37알지. 할매는 다 안다.
11:41앞으로도 아무도 지기지 말고 새도 지기지 말고 할매랑 오래오래 살자. 알았지?
11:52온다 그랬는데? 약속했는데?
11:54왜 죽었는데? 왜 마음대로 죽었는데?
12:00앞으로 화가 나 뭐 이래 하는 기다. 눈 감고 시계 소리 함 들어봐라.
12:05앞으로 화가 나 뭐 이래 하는 기다. 눈 감고 시계 소리 함 들어봐라.
12:21쬐깍쬐깍하지? 그 소리가 60번 날 때까지 1분만 참아보자.
12:27싫어! 치워! 그래도 화가 났는데 어떡해!
12:31그럼 2분 들어야지. 함 해보자.
12:35치워! 치워! 치워! 치워! 치워! 치워! 치워!
12:50이거는 창식의 아재가 만들어준 기다. 우리 한번 볼까?
12:55아이고 재밌겠다. 그쵸?
12:58치워! 공주님입니다.
13:00치아야! 아빠야!
13:04바래이 가영아. 저 아빠랑 할매랑 참말로 기뻐하재.
13:09저거는 진짜 기쁨.
13:12702초! 702초! 702초! 702초! 702초! 702초!
13:18최선을 다했지만 사모 분께서 불만중 사망하셨습니다.
13:22아이고야. 어째꼬. 저거는 진짜 슬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기다.
13:33702초! 702초! 702초! 702초! 702초!
13:37아빠. 녹으면 안 돼? 절대 안 돼?
13:40그럼. 아빠 꽉 잡고 있지.
13:42아빠 안 났지?
13:43안 났어.
13:44났어?
13:45났어?
13:45와! 부르치아! 만세!
13:47만세!
13:49저거는 진짜 행복!
13:51너도 한 번 해봐라. 하다 보면 울지.
14:01그게요, 할머님.
14:03가영이 같은 경우는 가르치신다고 되는 게 아니고요.
14:12이거는 정...
14:17딱딱하재?
14:20죄책감이 결여되어 있고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14:24아이고... 우리 가영이 따숲다.
14:30아이고... 우리 떼재이 따숲다.
14:40아이고... 우리 고집재이 따숲다.
14:45뭘 빼지 말라 했는데, 할머니가.
14:51내일까지는 하늘이 두 쪽 나도 안 빼줄기다.
14:55자...
14:56왜 그래?
15:00왜 그래?
15:02왜 그래야 하는데?
15:03불편하다고.
15:04그래, 맞다.
15:05그게 바로 불편함이다.
15:06사람들이 너를 이래 째려보고 눈을 이래 꼽치는 거는 우리 가영이가 싫어서가 아니고 불편함이다.
15:14알았나?
15:17할머니는 말이 너무 많아.
15:19너무 귀찮아.
15:21할머니랑 같이 안 살려면 어떻게 해야 돼?
15:23할머니랑 같이 안 살려면 어떻게 해야 돼?
15:25공부 열심히 해가 대학교가 뭐... 할머니랑 같이 안 살지.
15:31근데 공부라카는 그냥 해가 안 되고 반드시 1등을 해야 된다.
15:351등을 했으면 반드시 이름이 든 대학에 가야지.
15:54대학을 나왔으면 반드시 이름이 든 대학에 가야지.
16:08대학을 나왔으면 반드시 돈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직장을 가져야 된다.
16:14대학은 어디 나왔다고?
16:40대학은 묻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내가 어딜 나다닐 처지가 안 됐어서?
16:50그래도 이 학벌이 조금 맞아야 될 긴데.
16:54우리 가영이는 국립과학대 수석 입학의 초기 졸업인데.
16:58니 고조리가.
17:06니 수능 몇 점이고?
17:08너는 할머니 엄청 화났어.
17:14왜?
17:16니가 뭘 동시에 해냈다며.
17:20다시는 그러지 마. 실망이 크시더라.
17:32만지지 마.
17:34그래?
17:36만지지 말랬지.
17:44하.
17:48하.
17:50제법 밀어.
17:52인간들이 상상하는 나는 저런 모습인가 보군.
18:04저 망치던 쪽이 나인가?
18:06나 아니야.
18:08나를 똑같은데 아니라고?
18:10그럼.
18:12하.
18:13저 별무늬 쟁반든.
18:14그쪽도 아니야.
18:16하.
18:17그럼.
18:18저 빨간색 알루미늄 슈티브.
18:20아니야 아니야.
18:21아니라고.
18:22이 쪽은 마법이고.
18:24넌 뒤지X쪽이라 관람 연령층부터 달라.
18:26너랑 얘네랍은.
18:28세계관이 아예 섞일 수가 없다고.
18:30이 이상은 언급 불가야.
18:32아니 아니 아니 뭘 뭘 들어야 안 섞이지.
18:36그 삐소리 때문에 나 주어가 뭔지 듣지도 못했거든.
18:38니가 암만 진이어도.
18:40넌 절대 그 주어를 들을 수 없어.
18:42저작권이라는 게 그렇게 무서운 거야.
18:44저작권.
18:45정 듣고 싶으면.
18:46디귿 지은 니은한테 니가 직접 가서 허락을 받아오든가.
18:50당사진이가 여기 버젓이 있는데 누구 허락을 받으라는 거야.
18:54그 디귿 지은 니은이 누군데.
18:58요즘 광장이 여기라는 거지?
19:00예.
19:01아이디 세 개면은 여론 형성은 끝났다고 봐야죠.
19:05저만 믿으세요?
19:07어이가 엄스니.
19:08음스체로 쓰겠음.
19:09나 너무 억울한 일 당함.
19:10내가 지니인데 저작권 때문에 디귿 지은 니은을 언급도 못한다고 함.
19:14아니 내가 당사 지니인데 말이 됨?
19:15그뿐만이 아님.
19:16나로 영화를 만들면서 제목이 알라딘임.
19:17말이 됨?
19:18나는 알라딘이라 너를 만나본 적도 없음.
19:20공감하면 추천해 주셈.
19:21근데 광장 이름이 뭐라고?
19:23메이트판이요.
19:24메이트판.
19:26봐요.
19:27벌써 댓글들 난리 났죠?
19:43주인님은 저만 믿으시면 된다니까요.
19:47그래?
19:54근데 왜 요건 내가 먹어?
20:04한글 언제 배우셨어요?
20:07솔득씨, 여기 있으면 어떻게 해?
20:10오늘 마을에 간 장작 빼준다며.
20:12지금 딱 가려고 일어섰는데 식사하셨어요?
20:16좋은 말로 할 때 앉아.
20:18광장은 이쪽이야.
20:19누구?
20:21솔득씨랑 친한 분이셔?
20:23거의 천 년 만에 보는 건데 뭐.
20:26가시죠, 가시죠.
20:27꿀툴라 깐타티.
20:29탈후너 포란!
20:36아, 어떤 새끼리 잡히면 죽인다.
20:39아, 승 끝도 안 이랬는데, 돌았나.
20:46우아!
20:48우산에 나무가 남아나질 않겄네.
20:52우리 상태네 게스트하우스에 한 달 살기하러 온 총각인데,
20:55야무지네요 아주.
20:56우아!
20:58우아!
20:59우아!
21:00우아!
21:01우아!
21:02우아!
21:03우아!
21:04우아!
21:05우아!
21:06우아!
21:07우아!
21:08우아!
21:09우아!
21:10우아!
21:11우아!
21:12우아!
21:13우아!
21:14우아!
21:17우아!
21:18모으시듯이 새끼야!
21:19어머, 이런던데..
21:20무슨 저런 차가?
21:21응?
21:23에이,
21:24싸이코패스 가네?
21:26어!?
21:27무슨 그런 말씀을?
21:29안녕하세요.
21:31드린 거 같은데?
21:32괜찮아 телефон 산.
21:33저도 안내
21:35오야!
21:36운전 조심이오고 아이!
21:37저것이 그거여!
21:39반 싸이코 인품 장애 것이기!
21:41반사회적 인격장애요 할머니
21:44선크림 꼭 바르시고요
21:46그디야
21:48사이코패스면 사람 막 죽이고
21:52그거요?
21:53자아는 사람은 안 죽여
21:55자아는 여기 동네에서 다들 같이 키웠은게
21:59다같이 어떻게 키웠는데?
22:00으악!
22:01어디서 갑자기 누구세요?
22:02여기 이티야?
22:03이 호성을 해?
22:04어
22:05자아 신량감
22:07아니 그래서 어떻게 키웠는데
22:09근데
22:11처음엔 난리도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지
22:21이게
22:22ㄱ
22:24이게
22:26ㄴ
22:29이게
22:32ㄱ
22:34ㄴ
22:36ㄴ
22:37ㄴ
22:39ㄱ
22:40ㄱ
22:41ㄱ
22:42ㄱ
22:43ㄱ
22:44ㄱ
22:45ㄱ
22:46ㄱ
22:47ㄱ
22:48ㄱ
22:49ㄱ
22:50ㄱ
22:51ㄱ
22:52ㄱ
22:53ㄱ
22:54ㄱ
22:55ㄱ
22:56ㄱ
22:57ㄱ
22:58ㄱ
22:59ㄱ
23:00ㄱ
23:01ㄱ
23:02ㄱ
23:03ㄱ
23:04ㄱ
23:05ㄱ
23:06ㄱ
23:07아, 그래야 돼.
23:09그래야 돼.
23:11자, 하나 먹고 떡을 썰어야지 치고 있냐.
23:15자, 칼을 떡에 대고.
23:17그렇게 그 쬐까난 악마를 그냥 온 동네가 나서서 키워 쓴 게.
23:23자, 하나 먹고 떡을 썰어야지 치고 있냐.
23:27자, 칼을 떡에 대고.
23:29그렇게 그 쬐까난 악마를 그냥 온 동네가 나서서 키워 쓴 게.
23:35악마라.
23:39그치, 그치.
23:40뭐냐, 너.
23:51아빠?
23:52엄마, 끝나요.
23:53뭐 봐드려요?
23:55후미등을 깨먹었어. 주차하다가.
24:06후미등 갈 때 적재하면 안 걷어도 되지?
24:09짐이 많아서.
24:11상관없어요.
24:12퇴근 6시니까 그 전에만 오세요.
24:15그럼 부탁해.
24:16엄마가 가게 와서 밥 좀 먹고 올게.
24:19벌써 시작하셨네요.
24:35우와.
24:37삼겹살 더 사왔으니까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24:41감사합니다.
24:42감사합니다.
24:43감사합니다.
24:44근데요, 사장님.
24:45여기 원래 이렇게 와이파이가 안 터져요?
24:47산이 높아서요.
24:48오신 김에 핸드폰 없는 시간도 좀 즐겨보세요.
24:52그래, 이득 씨도 핸드폰 없대.
24:55저, 이득 씨.
24:57이득 씨도 그만 패고 와서 좀 먹어요.
24:59제가요, 익힌 고기는 별로라서요.
25:01많이 드세요!
25:08콩나물, 파스 붙이는 거, 도브, 식빵 사였나.
25:15저거 뭐야? 저거 멋있어.
25:17내가 시내 나오지 말랬지.
25:19나 저거 사줘.
25:20세 개 사줘.
25:31어...
25:33아...
25:37아...
25:39아...
25:41아...
25:42아...
25:43아...
25:45아...
25:46아...
25:48아...
25:49아...
25:50저기 중동소 신랑감 내놨대.
25:52저 분인지야?
25:53안녕하세요.
25:54신랑감 아니에요.
25:55한마디도 하지마.
25:56어...
25:57아니, 이는 뭐가 아뇨!
26:02지금 동네가 극수 삶아야 된다고 난리가 났어, 지금.
26:06아, 지는요, 여그 청풍마을 이장직을 맡고 있는 박창식이고요.
26:11여그는 청년의 자종헌 우민재. 인사드려.
26:16반가워요.
26:17아따, 키가 63빌딩이요.
26:20동네 참 좋죠?
26:22우리 가영이 덕분에 우리 청풍마을은 치안 하나는 확실하죠.
26:30근데 왜 나만 떠드는 겨?
26:34이분 나만 있는 겨?
26:36나만 반가운 겨지만?
26:40인사만 해, 짧게.
26:43그렇게 그럼?
26:45아, 그대가 이 마을의 족장인 모양이군.
26:49나도 만나서 반가워. 박창식.
27:07뭐요? 무슨 놈이요, 이거?
27:10지님 참으셔요. 이러다 관짝 자고시오.
27:13시방 뭐한 겨? 내 콕불에 뭐한 겨?
27:17내 어디가 마음에 든 겨?
27:19성인, 말로 여요. 말로요. 말로. 말로 아니께.
27:28뭐예요? 어디 간 겨?
27:30그저 내 뺀 겨?
27:33우와!
27:37무슨 일이야, 이게?
27:39어디 갔어요?
27:40어디 갔지?
27:42어디 갔어요?
27:44어디 갔지?
27:46응?
27:47어디 갔지?
27:53내가 몇 번을 말해요.
27:55입구 진열 신경 쓰라고.
27:57입구는 뭐다?
27:58우리 마트의 얼굴이다.
28:00근데 계속 비어있네요.
28:01네?
28:03대답 좀요.
28:06죄송합니다.
28:08화물 승강기가 지금 수리 중이라.
28:11가임서 씨.
28:13우리 마트에는 계단이 없어요?
28:15안 가요?
28:17아, 바로 할게요.
28:27우리나라에서 남자끼리 그렇게 인사 안 해.
28:30그게 룰이야.
28:31어?
28:32여기 뭐야?
28:34저거 뭐야?
28:36어?
28:38여기 뭐야?
28:42가만 안 있어?
28:44죄송하지만 혹시 저 남자 보이세요?
28:48네.
28:49잘생기셨네요.
28:50왜요?
28:52제 눈에만 잘생겼나 해서요.
28:54감사합니다.
28:56이장님 해병대 출신의 가우만 사성이 인생 모토인 상남자야.
29:04어떻게 할 거야?
29:06넌 이제 이거야.
29:08근데 내가 잘생겼어?
29:12내가 감정이 없지 눈이 없냐?
29:14뭐가 없다고?
29:16감정?
29:17참고로 민지한테는 진짜 걸리지 마라.
29:21괴룰은 덧밥세다.
29:23아니, 민지가 누군데?
29:31저 고객님!
29:33거기 여자 화장실이에요.
29:35저 여자예요.
29:37알아요.
30:03싱글벙글 치과 원장님이시잖아요.
30:05저 아세요?
30:07아, 기억났어요.
30:12치과 계약할 때 류수연 대표님 비서분 라운딩 오셨어요?
30:18여기 골프장 너무 좋죠?
30:20전해드릴게요.
30:22여기 골프장도 류 대표님 소유거든요.
30:25여기도요?
30:26와, 그렇게 다 가지신 분이 늘 밥 봉사 다니시고
30:32이번에 빌딩도 하나 더 올리셨죠?
30:34더 쓰이겠군요.
30:35이거 류수옷.
30:37사유로 치러가 시거예요.
30:41제 스포츠도 uw장과 사유는 골프장입니다.
30:44göra…"
30:45예, 요거는 비서부터 집사 앞뒸에 대관들을 누나면
30:47그 총에 직접 방문을 해냅니다.
30:48저는 불편한 복지를 만드시는 분이
30:49역시 일종일 오픈입니다.
30:51일종일 오픈에 지금 여기 보면
30:52그거리를 해냅니다.
30:53일종일 오픈에 조 duo advocate
30:55달성 안에 도와줬 할 기회가
30:56yg Uhm,
30:58이번 계약은 태풍 후에서
31:00출신 주인 조기입니다.
31:01열강도 해!
31:02이 인간으로 산다는 건 말이다.
31:06지옥이 안 가고도 지옥을 살 수가 있어.
31:10돈이 없으면 그게 바로 지옥이야.
31:13난 지옥이자라 안 맞거든.
31:20초면에 코인 사요?
31:22살아계시면 되죠 뭐.
31:24일단 일잔 하세요.
31:26객지 나누면 다 서럽고 그렇죠.
31:32이 알루미늄 주전자는 대체 뭐야.
31:47끝내주잖아.
31:48알루미늄은 아는데 캔은 모르신다고요?
31:54여기서 잠깐만 기다리고 계세요.
31:56저 하교도우미 금방 끝내고 올게요.
32:00야 니가 누굴 도우면 어떡해.
32:01넌 사탄의 신수야.
32:04망가뜨려야지.
32:05속 터지는 소리 하지 마시고요.
32:06꼭 여기 계세요.
32:09에?
32:18이런 분은 또 뭐야.
32:22끝내주잖아.
32:24아직도 이러고 있는 거야?
32:35제발 가.
32:36나도 그러고 싶은데
32:38못 멈추겠어.
32:41다음에 가칠 땐 여기 가치고.
32:42아...
32:46아...
32:47아...
32:49아...
32:54아...
32:55너 왜 가만히 있어?
33:17버전은 언제든지 환영이죠.
33:25저기요! 위험해요!
33:53알아요.
33:57됐다. 우리만큼 환자여. 가는 코스마다 보잖아. 쓰레기 다 줍는 그 아가씨.
34:05반가워요. 얘기 많이 들었어요.
34:09알아요.
34:15왜 이제 내려와!
34:19여기서 뭐야? 어떻게 알고 왔어?
34:21급해. 천 원만. 진짜 마지막이야.
34:25천 원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34:27너 진이잖아. 마법으로 만들었으면 되잖아.
34:29정령은 자기 자신을 위해선 금은보화를 못 만들거든? 그리고 내가 천 원 때문에 왔겠냐? 빌어. 세 가지 소원. 얼른 빌어. 빨리 빌어. 당장 빌어. 아님 천 원만.
34:41천 원땜에 왔네. 근데 이게 마지막이면 처음이 있었던 소리인데? 너 혹시.
34:47아니거든 오판금 천 원이었거든?
34:51천 원은 뭐 괜찮을 줄 알아?
34:53아니 맨날 무기부탁스러워. 대화를 좀 하자고.
34:57뭐야.
34:58무덤놈의 새끼. 내놔. 우리 할머니도 내놔.
35:23주라고. 천 원만 달라고. 넌 뒤졌어.
35:41야 어디 가? 왜 가? 오케이 알았어. 그럼 800원만 200원만 거슬러 줄게. 어?
35:49야 이 미친 흙덩이야.
36:01주인님이 주인님이 이랬다고요? 아니 대체 왜요?
36:04아! 아! 천 원만 달라고 했거든.
36:08이러고 좋으면 말도 안해 내가.
36:10어 뭐 천 원이요?
36:13그런 게 있어.
36:14그런 게 있죠.
36:16좀 많은 걸요?
36:18너는 왜 돈이 있어?
36:22전 알바를 하니까요.
36:24아니 주인님의 주인님은 돈도 안 주고 심지어 차로 쳤다고요?
36:29맞네.
36:30진짜 사이코 패스가 맞아.
36:32어 그거.
36:33그게 뭔데 다들 흑덩이한테 그 패스라고 하는 거야?
36:36어딜 패스하는 건데?
36:38그게 어딜 통과하는 증이 아니고요.
36:41검색 결과에 너무 놀라지 마시고요.
36:44마음의 준비되셨죠?
36:46아니.
36:48쟤네 지금 또 승급전 중이야.
36:52난 좀 알면.
36:54아아!
36:56아아!
36:57아아!
36:58아 너구나.
36:59농담이 좀 늦었네요.
37:00모니터가 왜 꺼졌지?
37:02자 이제 보세요.
37:04응?
37:06아아!
37:08아아!
37:10아아!
37:11아아!
37:12아아!
37:13아아!
37:14아아!
37:15아아!
37:16아아!
37:17아아!
37:18아아!
37:19아아!
37:20아아!
37:21아아!
37:22아아!
37:23아아!
37:24아아!
37:25아아!
37:26아아!
37:27아아!
37:28아아!
37:29굉장히 서운하다는 감정을 우리 기가영에게 어떻게 알려줘야 하나?
37:33어떻게 두바이에서 남자랑 같이 왔다는 소문이 나한테 제일 늦게 들어오지?
37:39뭐하는 놈인데?
37:40뭐 앞마당 파면 석유 나오는 그런 분이시니 혹시?
37:44뭐하는 놈인지 자세히는 모르는데
37:47나를 안으려고 지구를 기울였어.
37:50주로 하는 얘기는 소원을 빌어보래.
37:52소원?
37:53미친 싸이비네.
37:54뭐 종말 타락 그런 말 해 안 해.
37:55돈 달라고 해 안 해.
37:56해.
37:57이봐 이봐.
37:58얼마.
37:59천?
38:00천?
38:01하아!
38:02이 새끼 봐라.
38:03그래서?
38:04아아!
38:05아아!
38:06아아!
38:07아아!
38:08아아!
38:09아아!
38:10아아!
38:11아아!
38:12아아!
38:13아아!
38:14그래서 전망대에서 한 번 밀고
38:16틈틈이 패고
38:17차로도 한 번 쪘어.
38:23다 되셨어요.
38:26그 정도의 천이면
38:28잘 아비한 거야.
38:30끝났어.
38:31가.
38:36손만 씻고 우후 진료 시작할게요.
38:38네.
38:39근데
38:42저분은 왜 맨날 저기 누워서 얘기해요?
38:45진료받는 것도 아닌데?
38:48스케일링 소리를 좋아한대.
38:51소름.
38:54어쩐지
38:55엄청 높은 데서 던지내만 해 했는데 재밌어 죽더라고.
38:59이건 시작부터 진 싸움이었어.
39:02인간성도 없고 이미 타락했는데 뭘도 타락시켜.
39:05아니 전생은 그렇게 의롭더니 어떻게 여지했네.
39:09하나 더 체크해 봐야지.
39:14타인의 목숨을 어떻게 여기는지.
39:18이 알루미늄 주전자 더 사놔.
39:21uktansạ.
39:22다음 건 축배야.
39:23수 res res res res res res res res res
39:30핥
39:32비
39:33ㄱ
39:35아
39:37택
39:38%
39:392
39:41은
39:45에
39:47뭐, 네 라이터야?
39:55불 꺼라, 여기 가연성 물질 천지다
39:57그건 너한테도 알렸지?
40:03이 불은 너랑 나 말고는 아무도 못 끄거든
40:05근데 나는 안 끌 거고
40:08그럼 방법은 너의 소원뿐이지
40:17이 불은 너랑 나의 소원뿐이지
40:47아, 우리 아내, 우리 일곱, 일주
40:55아, 이거 풀란네, 이거 어떡해
40:57지금 이 불길이 어디까지 갈까?
41:04화재봉, 광고 찍냐?
41:06열어
41:07마을 전체를 집어삼킬 수도
41:09어쩌면 도시 하나를
41:11혹은 이 나라를 통째로?
41:14넌 방금 기회를 날렸어
41:23내가 여기서 나가면 너부터 죽인다
41:26아니, 뭐, 뭐, 뭐, 뭐, 뭐, 뭐, 뭐 또 있었다고?
41:41미리 공부 좀 하고 오지 그랬어
41:43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41:46죽어도 안 죽는 놈 죽이는 방법이
41:49뭔지 알아?
41:52죽을 때까지 패는 거야
41:54아! 이런 미치... 야! 야! 거기 넘어 봐 봐!
42:07아! 불... 불... 불 끼라고 빌라고!
42:10왜 꺼? 그냥 더 태워!
42:14난 네가 지구 전체를 태웠는데도 상관없다고!
42:17아, 그럼 왜 태리는 건데?
42:18네가 내 태운 루틴을 방해했으니까.
42:22오늘 수요일인데...
42:24뭐라고?
42:37어디입니까, 불안구실?
42:40저기였는데 저절로 꺼졌어요.
42:44판 거 보이시죠?
42:46저도 분명히 봤거든요.
42:47근데 눈 깜빡한 사람이 다 꺼졌어요.
42:50그나저나 저 폭행부터 말려야 될 것 같은데요?
42:53저기...
42:54아니, 저...
42:55김사장!
43:01김사장!
43:02김사장!
43:03김사장!
43:05아니, 지금 뭐 하는 거야?
43:06아니, 사람을 그렇게 때리면 어떡해?
43:10아닙니다.
43:11저 사람도 아니고
43:13더 맞아도 싸요.
43:15네?
43:16제가 맞을 짓 했어요.
43:17네.
43:18어? 머리가 움푹 들어갔는데?
43:21어?
43:23괜찮아요?
43:24하나도 안 아파요.
43:25머리에 힘주면 펴져요.
43:27어?
43:28팔도 돌아갔는데!
43:31아, 이거?
43:32원래 이랬어요?
43:33올 때부터.
43:34네.
43:36걱정하지 말고 가세요.
43:37관심 감사합니다.
43:38네.
43:39이럴 땐 존댓말을 하네?
43:41알고도 안 했네?
43:42그동안?
43:43아!
43:44빨리 좀 가!
43:45빨리 좀 가!
43:46빨리 좀 가!
43:47그래서 가라고 좀!
43:48얘 한대!
43:50또 한대!
43:52사이 좋잖아, 지금!
43:55뭐가 이렇게 많이 개입되는 건데!
43:57어?
43:58이게 현대라는 거야?
43:59이 기원전 놈아.
44:00어?
44:01내가 지금 감자탕 먹으러 가야 해서 참는데
44:04너 자정까지 이거 복구 안 해놓으면
44:07너 딱 4등 보내서 니네 창조주한테 국제우편으로 보내줄 거니까
44:10서둘러라.
44:11오늘은 좋지만 내가 너 반드시...
44:14어!
44:15어!
44:20역시 타인의 생명에도 관심 없더군.
44:24매우 성공적인 시도였어.
44:27성공하신 거 치고는
44:29골이 너무 우스우신데?
44:32괜찮아.
44:34골은 처음부터 우스웠어.
44:36경고하는데
44:37내게 다시 소멸된다면
44:39네 종종 모두를
44:41씨알도 안 묵힐 소리를 그렇게 했으니
44:43생각보다 힘든 싸움을 쉽게 생각했더군.
44:48이제 고생만 좀 하면 되겠어.
44:50머리를 집중적으로 마주 쓴 거예요?
45:00그 물난리, 불난리를 겪어도 지금 감자탕이 넘어간다고?
45:05수요일이잖아.
45:06그래.
45:07말 나온 김에 말이다.
45:09메뉴 변경 좀 안 되겠니?
45:12메뉴는 고정이야.
45:14이게 내 루틴이야.
45:15이 루틴이 우정이야.
45:16아니야.
45:17잘 들어봐.
45:18너 중고 내내 애들이 나 때리면 그들 때려줬지.
45:21어.
45:22너 나보다 내 구경수에 더 신경 써줬어.
45:24어.
45:25너 만약에 할머니 돌아가시면
45:27누구한테 제일 먼저 전화할 거야?
45:28이장님.
45:30그렇지.
45:31그다음에?
45:32119.
45:33크.
45:34옳지.
45:36그다음에.
45:37너.
45:38더 봐.
45:39이게 우정이야.
45:40다음 주에 해물탕 콜?
45:44감자탕 먹어야 한다고.
45:45나한테 룰과 루틴은 절대적이야.
45:47할머니는 내 룰이고 이건 내 루틴이야.
45:50나는 하나라도 틀어지면 위험해진다고.
45:53저희 싸우는 거 아니에요.
45:55드세요.
45:56네.
45:58아니야.
45:59너 안 위험해.
46:01난 스스로 증명을 냈다고 이미.
46:04지금은 그렇지.
46:06근데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46:08그럼 난 룰이 없어져.
46:10룰이 없어지면?
46:11나는 사람을 죽일지도.
46:13아니라니까.
46:14절대.
46:15내 말 끊지 마.
46:18공방 얘기 아직 안 했잖아.
46:21알았어.
46:22해.
46:23관이요?
46:24여기부터지?
46:25관이요?
46:26제가 관은 안 해봐서.
46:30오늘부터 해 볼까요, 그럼?
46:32오동나무관으로 두 개요.
46:33아, 강아지관 보시나 보다.
46:36노견이에요?
46:38그럼 사이즈가 대형?
46:40아니면 소형견?
46:45키가 몇이세요?
46:47사장님 하나인데.
46:49노견이 아니라 조모라.
46:50나머지 하나는 제 거고요.
46:52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저도 바로 죽을 계획이라.
46:57최대한 자연사같이.
46:59심해에서 장비 고장이 나.
47:01험한 코스에서 실족사처럼 보이게.
47:03그게 내 목표야.
47:05이해했어?
47:06이해는 했는데.
47:09그걸 매번 나한테 말한다고?
47:12제일 상처받을 나한테?
47:14그럼 어디다 해.
47:15나 친구 없잖아, 너밖에.
47:16네가 상처를 받지 마.
47:17야.
47:18그게.
47:21하, 그래.
47:23무뎌져 볼게.
47:25근데 너 절대 사람 안 죽여.
47:31그렇게 근거 없이 편드는 게 우정이지.
47:34난 그게 안 되는 거고.
47:36그거 안 돼도 돼.
47:38그거 안 돼도 난 너 사랑해.
47:41그러니까 그러지 마 좀.
47:46알아?
47:47알긴 뭘 알아.
47:48감정은 모르지만 통계라는 게 있으니까.
47:52난 매주 수요일에 감자탕을 먹어.
47:54넌 지난 5년 동안 달에 두 번은 나랑 감자탕을 먹었어.
47:57넌 싫다면서도 내가 혼자 먹고 있으면 늘 왔어.
48:01와서 평범한 사람들과 마이너스 1인 내 사이의 경계로 앞세줘.
48:06그게 사랑이 아닐 리 없어.
48:16오늘 떠올 테니까 먹고 있어.
48:21혁신이 아시피.
48:24뭐하는 게 내일이 상처.
48:26그 짝이니?
48:27왜 이래.
48:32뭐야?
48:33왜 이래.
48:34누가 왜 거기서?
48:38너 설마 정수기에서 나 염탐하고 있었냐?
48:41정수기에서 나 염탐하고 있었냐?
48:43카센터 다 고쳤어. 빨리 말해주고 싶어서.
48:49누가 누가? 누가 뭐라 그랬어?
48:52저희 싸우는 거 아니에요?
48:55맛있게 드세요.
48:58또?
49:034천원이에요.
49:05그런 취향이야?
49:07네 취향 고려한 거야.
49:09따라와.
49:11알겠습니다.
49:20받아.
49:23앞으로 내 눈에만 보일 때는 이 빙 꽂아서 표시해.
49:27난 이미 충분히 이상해. 더 이상해질 필요가 없다고.
49:31넌 없어도 난 있거든?
49:33네가 성에라도 보여야 나도 이거를 꽂지.
49:36첫 번째 소원이라도 빌딩하거라.
49:38죽.
49:42넌 대체 왜 그렇게 소원에 집착하는 건데?
49:45날 왜 그렇게 죽이고 싶어?
49:48아... 기억도 못하는 너한테 말해봐야 뭐하냐만은.
49:52네가 날 램프에 가뒀으니까 983년을...
49:55나란 증거 있어?
49:56너야.
49:57네 살이 썩고 뼈가 가루가 될 동안 지켜봤어.
49:58그 흑한 중도 가지고 있고.
49:59널 유혹하는 게 좀 어렵긴 한데.
50:00소원을 빌게 되면 분명 너도 다 타락하게 될 거야.
50:02인간의 타락이 그렇게 당연한 거면 사람들은 나를 사이코패스나 위험 요소로 분류하지 않았겠지.
50:06나는 빨간불에 건너본 적도 쓰레기 하나 버려본 적도 없는데.
50:16우리 할머니가 인간은 선한 존재됐어.
50:18세상에서 나쁜 건 나 하나야.
50:20네가 틀린 거야.
50:22아니...
50:24난 수천년을 인간들의 소원을 들어줬어.
50:25인간은 결국 어떤 방식으로든 다 타락해내.
50:26그럼 증명해봐.
50:28나...
50:29아...
50:30아...
50:31아...
50:32아...
50:33아...
50:34아...
50:35아...
50:36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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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0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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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4아...
50:45아...
50:46아...
50:47아...
50:48아...
50:49아...
50:50아...
50:51뭘 어떻게 증명해 이 길바닥에서?
51:00오판 3승
51:01지금부터 이 길에서 마주치는 5명의 소원을 들어주는 거야
51:05그래서 그 중 3 이상이 타락한다면
51:08그럼 내가 바로 소원 바빌고 네 손에 죽어줄게
51:12우리 할머니는 거짓말 안 해
51:21네가 방금 뭘 걸었는지는 알아?
51:26너 정말 안 무서워?
51:28미안하지만 무서워할 줄 몰라
51:29그러니까 넌 이걸 받고 그 일을 해
51:31그동안 난 아주 치밀해서
51:34단 하나의 오차도함을 소원 두 개를 만들어 볼라니까
51:37왜 두 개만 만들어?
51:40방금 빌었잖아
51:41첫 번째 소원
51:42무슨?
51:46그러니까 증명해보라고
51:48인간은 무조건 타락한다는 거
51:50이게 내 첫 번째 소원이야
51:53너한테 욕당했거든
52:01부모ях
52:05인간은 무조건 타락한다는 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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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7인간은 무조건 타락한다는 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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