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8시간 트래킹이라...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산길
2025년의 산길이라 믿기지 않는 야생의 상태
지구 최초의 얼굴 활화산 소푸탄
#강철지구 #김민준 #정종현 #인도네시아 #마나도
강철 여행자들의 생존 여행기
매주 토요일 1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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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시간을 거슬러 온 세계에서 강철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00:30활 화산이 100개 이상 있어요. 100개?
00:36태초의 시간 맞네. 아직 뭔가 만들어지고 있어.
00:39불 끓고 있어 아직.
00:41그들이 향하는 곳은 불의 심장이 아직 살아있는 소프트한 화산.
00:48다 어때?
00:51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00:53Welcome to North Sulawesi, walking slowly and enjoy.
01:02Okay. Thank you. Let's go.
01:04Go.
01:11지금 풀이 많긴하다. 화산이나 저 뭐가 되게 건조할 줄 알았는데.
01:16이곳에 들어가는 모든 탐험관은 이름을 남깁니다. 혹시 모를 위험 대비 기록입니다.
01:34화라산 출입 가능 여부는 매일매일 정부기관에서 알려주는 화산의 활동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01:58일반 등산객보다는 화산 연구팀이나 모험가 등이 자주 찾는 산.
02:10목적지는 소프트한 화산의 정상 분화구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아이세풋 분화구.
02:17그곳에 지구의 첫 얼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02:20진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라산인데.
02:24이거 올라가도 되나?
02:25아, 이게 왜 태초의 땅이라는 걸까?
02:30궁금증이 더 컸던 것 같아요.
02:40이게 발이 마를 날이 없네.
02:44야, 근데 이거 왜 이렇게 하얀 거지?
02:47물 색깔이 계속 바뀌네.
02:48그러니까.
02:50석회?
02:51석회인가?
02:52솔바, 솔바.
02:53솔바?
02:53소프트한 산의 초반 여정은 유황이 녹아든 하얀 물길을 따라갑니다.
03:11와, 유황냄새 난다.
03:12와, 난다.
03:1615분 정도 물길을 지나자.
03:18분명히 아까 전에.
03:22와, 이거 완전히 정글다.
03:23와.
03:24이번엔 무성한 수풀지대.
03:27와, 뭐 이런 데가 다행히.
03:28와.
03:30야, 갈대가 이렇게 터널을 만들 정도라고?
03:35어마어마하네.
03:37진짜 이거 탐험 그 자체다.
03:40정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한 느낌 들긴 든다.
03:44주라기 공원에 나올 법한 비주얼을 들고 있는데.
03:50공룡 튀어나와도 내가 진짜 안 이상하다.
03:522025년에 볼 수 있는 그런 산의 생태계가 아닌 것 같은데, 여기.
03:59길이 진짜 아직 날것이었습니다, 진짜.
04:03큰 칼로 이렇게 촥촥하면서 가야 될 것 같은 느낌.
04:06길 위에는 강철 여행자 일행뿐.
04:13와, 여기 시원해 보인다.
04:15그러니까.
04:20입수?
04:22입수?
04:25찜통 더위에 물만 봐도 자동으로 반응하는 민준과 종현.
04:31그냥 지나칠 수 없죠.
04:33끝까지 안 들어갈 것 같은데.
04:35끝까지 안 들어갈 것 같애.
04:39차갑다.
04:56차가워.
04:56개국물.
04:58냉탕.
05:00태초의 시간으로 돌아왔어, 제대로.
05:01내가, 내가 태초의 사람이야.
05:06오늘 좋은 하루 되세요.
05:08여기 물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05:11경치야 근데 진짜.
05:14와.
05:15진짜 이거 어르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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