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바로 경주로 와보겠습니다.
00:01에이팩 정상회의 주간 마지막 날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0:06경주 선언 채택 여부와 그 내용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00:10오늘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도 열립니다.
00:15경주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7박광렬, 김다연 기자 나와주시죠.
00:22에이팩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인근 야외 스튜디오입니다.
00:26숨 가쁘게 달려온 에이팩 외교 슈퍼위크 마지막 날입니다.
00:31아침부터 이곳 주변도 교통통제와 해제를 반복하면서 삼엄한 경비가 이뤄졌는데요.
00:37그야말로 긴장감이 감도는 경주인데 지금은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이 진행 중이죠?
00:42네, 그렇습니다.
00:43이재명 대통령이 의장국 정상으로서 오늘도 쉴 틈 없는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48에이팩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 주제는 미래 변화에 준비된 아시아태평양 비전입니다.
00:54앞서 이 대통령은 이 세션 개회사를 통해서 AI와 인구 구조 변화 등 새로운 흐름 속에 에이팩 차원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1:04모두의 혜택이 돌아가는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을 역설했는데요.
01:07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08또 다른 과제로는 저출생 고령화 문제를 꼽았습니다.
01:37인구 구조 변화는 경제 성장과 노동 시장, 교육 복지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하고도 큰 위기라면서
01:44에이팩 차원 대응을 위한 공동 프레임워크를 제안했습니다.
01:49세션이 끝나면 이 대통령은 차기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의장직을 공식 인계하게 됩니다.
01:56이후 기념 촬영이 진행되는데요.
01:58정상들이 전통 한복 목도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품을 착용해서 한국의 전통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02:05끝으로 이 대통령, 이번 에이팩 의장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02:10주요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02:14정상회의 논의 결과물인 경주선언, 모든 회원국 동의를 얻어서 과연 채택이 될지 이 부분도 굉장히 관심사죠?
02:22네, 맞습니다.
02:23관건은 다자주의, 또 자유무역 문구가 담길지 여부인데요.
02:26다만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는 점은 변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02:33곧 잠시 뒤 이 세션이 끝나는 만큼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02:38오늘 또 다른 빅 이벤트, 바로 한중 정상회담 이야기도 한번 해볼까요?
02:42네, 에이팩 공식 행사 종료 이후 한중 정상회담 예정돼 있습니다.
02:46시진핑 주석 11년 만에 방한이죠.
02:49이 대통령 취임 뒤 첫 한중 정상회담이어서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02:53사드 배치 이후 경색됐던 한중관계 복원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2:59정상회담에서 어떤 내용이 주로 논의가 될까요?
03:02네, 일단 두 나라 모두 민생의제를 전면에 부각한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입니다.
03:08미중 대립 구도가 심화하면서 중국과 안보 이슈는 물론이고 경제협력에서도 공간이 좁아진 게 사실입니다.
03:16사드 배치 뒤 중국의 한류 제한령, 한한령이 대표적인데
03:19그런 점을 감안하면 덜 민감하면서도 두 나라 모두에 이득이 되는 경제협력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3:28양국의 민간 교류 확대, 양국 간 비자 면제 유지 등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03:34또 히토류 등 핵심 원자재 공급만 안정과 반도체와 AI 등 첨단 기술 협력,
03:39또 한중 자유무역협정 2단계 조기 타결 등도 이번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03:44이런 가운데 안보 이슈도 관심을 모으고 있죠.
03:47네 맞습니다. 한반도 이슈 역시 주요 의제로 꼽히고 있고요.
03:50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어제 언론에 민생 문제의 연장선상에서
03:55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이라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의제 협의는 봤다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04:01앞서 이 대통령 역시 중국 언론에 핵 문제의 실질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04:06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04:09다만 미중 갈등과 북중 밀착이 공고해지는 기류 속에 얼마나 중국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04:16쉽지는 않은 과제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4:19중국이 그간 강조해왔던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라는 원칙에 기반한 선언적인 입장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04:27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는데요.
04:29이런 안보 이슈와 관련해서 북한 입장도 나왔다고요?
04:33네 맞습니다.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의 이번 정상회의 의제 가능성에 대해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04:40백번, 천번, 만번 비핵화 타령을 늘어놓아도 결단코 실현시킬 수 없는 개꿈이라는 걸
04:46우리는 인내성 있게 보여줄 거다 이렇게 맹비난했습니다.
04:50한미회담에서 언급된 핵 추진 잠수함 역시 한중관계 회복의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04:55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잠수함 도입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04:58북한과 중국 잠수함에 대한 추적 활동이 필요하다 이렇게 언급을 한 바가 있죠.
05:03즉, 특정 국가 잠수함의 지칭이 아니었다고 해명을 하긴 했지만
05:08중국 측은 한미 양국은 핵 비확산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05:14지역 평화와 안정을 짐진하는 행동을 취하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05:20물론 시 주석의 방안과 이번 정상회담 자체가
05:24두 나라 관계 개선의 출발이라는 관측도 있긴 합니다.
05:27실제 시 주석 국빈 방문에 맞게 우리 정부도 각별한 이유를 보여왔습니다.
05:31에이펙 주간 마지막 날 숨가쁜 정상회교 소식 계속해서 현장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05:38지금까지 경주 야외 스튜디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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