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미 관세협상이 급적으로 타결되면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일단 해소됐습니다.
00:06하지만 매년 200억 달러의 현금 투자액이 적지 않은 규모고 국내 투자도 영향을 받을 거란 지적도 나옵니다.
00:13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00:182천억 달러의 대미 현금 투자는 큰 규모지만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로 낮춘 것은 외환시장의 안정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00:28외환위기 우려를 강력히 제기한 우리 측 주장을 미국이 수용하면서 분할 투자에 대한 극적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00:37연간 200억 불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로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으며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00:51일본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00:55일본은 5천5백억 달러 전체를 현금 투자 중심으로 합의했지만 한국은 2천억 달러를 현금 투자로 하되 나머지 1천5백억 달러는 미국 조선산업 부흥 프로젝트인 마스가에 별도 할당하기로 했습니다.
01:11마스가 투자는 한국 주도로 진행되고 대출과 보증이 가능한 구조로 집행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01:19또 투자처 선정과 투자 이익 배분과 관련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한다는 한국의 입장이 추가로 수용돼 미일투자 MOU에 없던 조건들이 추가됐습니다.
01:34이번 협상 타결로 대미 수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우리 경제 성장률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01:41내년에 우리 수출 경기가 이번 관세 협상으로 진작이 되고 그게 결국은 내년 경제 성장률을 우리 여러 기관들이 예측했던 것보다는 좀 높이는 그런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01:58하지만 해마다 최대 200억 달러를 조달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습니다.
02:03정부는 외환 보육호에 손을 대지 않고 외환 자산 운용 수익으로 대부분 충당한다는 방침입니다.
02:09외환 보육협 가운데 외환 자산은 3,784억 달러로 운용 수익률이 연간 5%를 넘으면 20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02:211년에 150억 불은 우리 외환 자산 운용 수익으로 하고 200억 불이라면 50억 불은 외평채나 정책금융을 쓴다는 거죠?
02:31외환 보육협으로 들어올 돈이 매년 200억 달러씩 미국으로 빠져나가면서 그만큼 국내 투자는 위축되고
02:40이는 일자리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02:46YTN 오인성입니다.
02:48고맙습니다.
02:50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