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 중, 정상은 각각 귀국길과 방한길에 동선이 겹치는 우리 군 공항을 회담 장소로 택했습니다.
00:08겉으로는 웃고 악수했지만 뼈 있는 말도 오갔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00:16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장면이 공개된 시간 내내 자신이 주최자인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00:22경주에서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약속 시각보다 45분 먼저 김해공항에 도착했고 회담장이 마련된 공항 내부 공군 행사장 나레마루에서 시진핑 주석을 기다렸습니다.
00:37본인과 마찬가지로 우리 정부의 국빈 영접을 받으며 도착한 시 주석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하고 등을 두드리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00:52대화를 이끄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시 주석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01:03미지근한 표정으로 의례적인 인사만 한 뒤 기자에게 손 흔들고 회담장으로 들어갔습니다.
01:10아꼈던 말은 참모들과 협상장에 안고 나서야 소단했습니다.
01:16회담이 끝난 뒤 시 주석 표정은 처음보다는 밝아졌습니다.
01:20헤어질 때 악수도 시 주석이 먼저 손을 내밀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할 말이 남은 듯 귓속말을 건넸습니다.
01:28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다자회의 참석을 거부하면서 6년 만에 회담은 공항에서 100분 대화로 끝났습니다.
01:38시 주석은 경주에서 2박 3일 방한 일정을 시작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화, 주미 대사 등의 환송을 받으며 전용기를 타고 우리나라를 떠났습니다.
01:49YTN 나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