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공지능을 둘러싼 여러 신호가 엇갈려서 나오는 종인데요 오늘은 관련 내용 석병은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00:09안녕하십니까 AI 업계 내부뿐만이 아니라 학계라든지 교황성학께서도 말씀을 하시고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지금 AI의 어떤 속도 조절 같은 것들을 요구하는
00:19목소리가 커지고 있거든요 왜 이런 목소리가 나오는 겁니까
00:22네 지금 AI 기술 발전 속도가 너무나 빨라가지고 인간은 아직 대비가 안 됐는데 AI 스스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와서 기술 발전을
00:31이루고 오히려 인간의 위협이 될 수 있는 그런 기술까지 스스로 개발할 수 있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00:41지금 대표적으로 AI 분야의 석학들, 현재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과학자들 20여 명이 발표한 보고서의 내용이 공개가 됐는데요
00:52거기에 보면 AI가 주도하고 AI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발전, 지식 발전의 급격한 가속으로 정의된 지능 폭발이라는 것이 있는데
01:05이것이 원래 수년이 걸릴 기술 발전을 수개월 이하로 압축하는 것이 이제 가능해질 날이 멀지 않았다라고 해서
01:14인간 개입 없이 스스로 개선하는 자기 개선이 가능해지고 이렇게 되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가지고 AI가 스스로 기술을 개발하고
01:25이것이 오히려 인간을 갖다가 AI가 통제를 하고 오히려 생물학 사이버 위협을 통해가지고 인간을 심지어 멸망의 위기에 몰아넣을 수도 있다
01:36그래서 통제가 필요하다라는 연구 보고서를 지금 공개를 했습니다
01:41그래서 이런 것으로 봤을 때는 AI 발전에 대해서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라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01:50예전에 나왔던 영화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 이런 것 같은 이야기 같은데요
01:55그런데 또 젠스당 씨 같은 경우에는 AI 그거 별거 아니다, 그냥 애완용 돌멩이 같은 거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02:01경제 교수, 거시 전문 교수께서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AI의 위험성
02:07AI의 위험성, 기술 발전이 그동안 우리가 봐왔던 것과는 상상할 수 없는 정도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02:15사실은 어느 정도 통제가 필요하다라는 의견에 저도 동의를 합니다
02:20그런데 이 통제라는 것이 지금 불가능하지 않나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2:25왜냐하면 경제학의 게임이론에서 보는 죄수의 딜레마와 같은 상황에 빠져있다라는 것을 단적으로 지금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02:33그게 무슨 말입니까?
02:34죄수의 딜레마라는 게 뭐냐면 두 명의 공범 죄수를 갖다가 검사가 각각 다른 독방에 가둬놓고서
02:40와가지고 먼저 자백을 하는 사람한테 형량을 깎아주겠다라고 제안을 하면요
02:45원래 두 죄수가 서로 끝까지 나는 범행을 저지하지 않았다라고 자백을 거부하게 되면 형량을 제일 낮출 수 있어서 그게 최선인데요
02:54서로 상대방을 믿을 수가 없으니까 먼저 자백을 하다 보니까 결국은 둘이 다 죄를 자백을 해서 더 높은 형량을 받는 형태가
03:02될 수밖에 없다라는 게 죄수의 딜레마입니다
03:05그런데 현재 지금 AI 개발 경쟁과 관련된 상황은 미국과 중국 간에도 마찬가지 죄수의 딜레마와 같은 상황이고요
03:12심지어 기업 간에도 죄수의 딜레마와 같은 상황에 빠져있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03:18기업들도 말로는 지금 오픈 AI하고 엔트로픽 같은 경우는 AI에 대해서 통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03:27방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메타나 젠슨왕, 엔비디아는 필요가 없다 통제가 이렇게 주장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03:33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통제가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기업들은 계속 AI를 개발하지 않을 겁니다
03:39그러면 통제가 필요하다고 스스로 자기 검열을 강화하는 기업만 뒤처지게 되면
03:44오히려 AI 시장에서 수익 창출의 기회를 뺏기고 그동안에 투자했던 것들은 다 손실이 되니까 개발을 멈출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03:53서로 앞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거고요
03:56그다음에 미국과 중국도 마찬가지죠
03:58미국은 중국의 기술 격차가 좁혀질 가능성 때문에 계속 개발할 수밖에 없고
04:04중국도 미국을 따라잡아야지만 세계 경제 패권을 쥘 수가 있으니까
04:08서로 상대방을 못 믿어서 계속 기술 개발을 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라서
04:13말로만 지금 서로 통제해야 된다고 하지 실제로 통제는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04:20알겠습니다 지금 기업들도 그렇지만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AI가 아니라 슈퍼지능이다
04:26이런 식으로 이름을 바꾸려는 시도도 하고 있고요
04:29언제나 그랬듯이 별로 효과는 없을 것 같긴 하지만요
04:32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앞으로 계속 가게 된다라고 했을 때는
04:36역시 경제적인 이유도 있는 것 같아요
04:38이미 너무 많은 투자를 했고 너무 많은 경제적인 여파가 생겼기 때문에
04:43멈출 수가 없다라는 지적도 나온 것 같은데 뭘 말하는 겁니까?
04:47네 그렇습니다
04:47지금 보면 기업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요
04:50그동안의 AI, 지금 AI 기업들 같은 경우는 크게 이익이 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04:56주가는 빠르게 상승을 했습니다
04:58그 이유는 미래에 막대한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이 되기 때문에
05:03현재 수익은 크지 않고 오히려 적자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05:06그것을 선반영해서 주가가 빠르게 상승을 한 것이거든요
05:10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이 높은 수익, 이윤을 미래에 창출이 돼야만
05:14현재 빚을 져가지고 투자를 했던 것들을 회수할 수가 있습니다
05:19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이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05:23계속 경쟁적으로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05:28이런 상황에서 메타하고 예를 들면 엔비디아는 계속 기술 개발을 투자를 하고 있는데
05:33오픈 AI만 기술 개발을 중단한다, 속도를 늦춘다
05:37이랬다가는 말 그대로 도산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니까
05:41이제는 사실은 정부나 누가 개입을 하지 않는 이상은
05:45스스로 기술 개발을 속도를 늦추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 아닌가
05:49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5:51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장에서는 몇 가지 경고등이 들어온 것도 사실이거든요
05:55최근에 저희가 고금리 이야기를 많이 전해드렸는데
05:59금리가 너무 높다 보니까 비용이 커진 측면도 있고요
06:01또 순환금융이라든지 여러 가지 너무 복잡한 금융기법들을 쓰는 측면도 있고
06:06그래서 결정적으로 이거 해가지고 돈 언제 벌 건데
06:09이런 의문에 대한 답변도 아직 못하고 있거든요
06:12이런 변수에 대해서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06:14그래서 사실은 최근에 우리가 빅슈트라는 영화로 크게 주목을 받았던 마이클 버리죠
06:22마이클 버리가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06:25그래서 이 마이클 버리가 자기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06:30새롭게 짠 자산 포트폴리오 포지션에서
06:34AI 관련된 주식에 대해서 그동안에는 공매도를 했는데
06:39공매도 포지션보다 더 강하게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06:43주식 하락이 주가 하락에 배팅을 하는
06:45푸드옵션으로 바꿨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06:48이 푸드옵션의 만기를 갖다가 내년 6월에서 9월에 집중적으로 배치를 했습니다
06:53그러니까 내년 여름에 빠르면 내년 여름에
06:55AI 관련된 거품이 꺼질 수 있다고 전망을 하고 있는 것이죠
06:59그런데 이게 여러 가지 위험 요인들이 있습니다
07:02앵커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계속 투자 경쟁을 하고 있는데
07:07그거에 투자를 뒷받침할 만한 투자 비용을 뒷받침할 만한
07:11수익 창출은 아직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이거든요
07:15대표적인 게 글로벌 컨설팅 폼인 베인 앤 컴퍼니에서 나온 보고서인데요
07:232031년까지 연간 6조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해야만
07:27현재 전 세계에서 진행된 중인 데이터 센터 건설 투자를
07:32정당화할 수 있는 이은이 된다 매출이 된다라고 보고 있는데
07:36실제로 현재 소비자 및 기업용 AI 서비스가 연간 창출하고 있을 수 있는
07:422031년까지 창출할 수 있는 매출 전망은 이거에 대한 3분의 1도 안 되는
07:47연간 1조 8천억 달러에 불과하다라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07:52그러니까 지금 지나치게 낙관적인 기대로 주가가 많이 올라있다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죠
07:56그래서 나머지 4조 2천억 달러 같은 경우는 지금 초기 단계인 신약 개발
08:02정신 건강, 에너지 생산 같은 새로운 산업에서 창출을 해야 된다라고 하는데
08:08사실 불확실성이 상당히 큰 것이죠
08:10그러니까 이런 측면에서는 마이클 버리 같은 사람들이
08:14하락에 베팅하는 것도 일견 정당해 보이고요
08:17그다음에 앵커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금융 비용이 지금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08:22그래서 장기 국채 금리, 미 국채 금리가 지금 5%를, 연 5%를 넘어가고 있는데
08:27이것은 말 그대로 데이터 센터 건설하는데 AI 기업들, 하이퍼 스케일러 기업들이
08:33회사체를 발행해서 장기 투자 자금을 조달하다 보니까
08:36사실 장기 투자 자금이 말라가고 있어가지고
08:39장기 회사체 금리도 올라가고, 국채 금리도 올라가고
08:42이런 것 때문에 투자 자금도 말라가서 금리도 올라가고
08:46그다음에 사실은 판매자 금융까지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까?
08:50그렇죠, 엔비디아가 많이 하고 있죠
08:51그런 상황이 종합적으로 위기로 오는 순간
08:56수익이 못 받쳐준다, 투자 자금을
08:59그러면 이게 거품이 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가지고
09:02이게 어느 시점에서는 막대한 투자를 빼야 회수해야 될 가능성도 있다
09:07저도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9:08우려가 커지는 상황인데
09:10일단 컨설턴트들의 논리로는
09:12AI 산업 자체가 이해를 할 수가 없는 그런 산업일 것 같기도 합니다
09:16이 AI 산업이 우리에게도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을 하고 있는데요
09:20우리가 메모리 반도체를 주로 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9:249월 들어서 20일까지 수출을 보면 1년 전부터 80% 가까이 늘었고요
09:28반도체 수출이 260%나 급증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09:33교수님께서 앞서서 이런 AI 투자가 앞으로도
09:37브레이크가 걸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09:39그러면 우리의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더 오랫동안 지속될 거다
09:45이렇게 이해를 해도 되는 겁니까?
09:47이것도 상당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데요
09:50여러 기관들의 전망에 따르면
09:542028년부터 빠르면 2028년부터
09:56반도체 피크아웃이 시작될 수도 있다라는
09:59비관적인 전망도 있습니다
10:01심지어 마이클 버리 같은 경우는
10:03중국에서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늘어나서
10:06빠르면 내년부터도 반도체 기업 주가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
10:09내년 여름 이후부터라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10:14그런데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경제에도
10:17큰 타격이 올 수도 있다라고 지금 걱정이 되고 있죠
10:21왜냐하면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0:24올해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이번 달
10:27수출액이 무려 260%나 증가를 했고
10:31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10:34지금 거의 절반에 육박합니다
10:3547.8%나 되죠
10:37그래서 우리나라가 수출에 의존도가 큰
10:39수출주도 경제 성장을 하는 국가다 보니까
10:42전체 수출에서 절반에 육박하는
10:45반도체 수출이 만약에 타격을 받게 되면
10:47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는
10:50그런 상황이고요
10:51문제는 지금 정부 정책도
10:53반도체하고 AI 산업의 모든 리소스를
10:57다 몰아서 투자를 하는 상황으로 가다 보니까
11:02이러면 정말 국가 경제가 점점 반도체 산업의 의존도가 커지고
11:06반도체 호황이 끝나게 되면 나라 경제가 흔들리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지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11:12교수님 말씀은 반도체 사이클이 끝났을 때도 대비해야 된다는 뜻입니까?
11:15네 그렇습니다
11:16반도체 산업이 끝나는 게 빠르면 2028년이 될 수도 있고
11:20마이클 버리처럼 내년 여름 이후에 끝날 수도 있기 때문에
11:24그 이후를 대비하는 게 지금 상당히 필요하고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11:29라고 저도 보고 있습니다
11:30알겠습니다
11:31지금 상황을 너무 낙관만 하고 거기에만 몰두해서는
11:35또 다른 닥쳐올 변수에는 대비할 수가 없을 테니까요
11:38그런 준비도 해야 되겠습니다
11:40지금까지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11:43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11:44감사합니다
11:4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