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 청라아파트에서 대형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지 1년 넘게 흘렀지만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공포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00:08최근 아파트 시공과 설계 단계에서부터 화재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00:15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지난해 8월 인천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00:24불길은 삽시간에 번져 차량 900여 대를 태우고 8시간여 만에야 겨우 꺼졌습니다.
00:32전기차 화재가 유독 문제가 되는 건 배터리가 보호팩으로 덮여 있어서 진압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00:38무엇보다 배터리 열폭주로 불길이 몇 분 안에 차량 전체로 옮겨붙어 주차장 같은 밀피해된 공간에선 대형 화재로 이어지기에 십상입니다.
00:48입주민들의 공포가 여전히 큰 가운데 건물 주차장 설계 시공 때부터 화재 확산 차단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는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00:59현재 분양 중인 한 오피스텔 건물입니다.
01:02주차장에서 화재 연기가 감지되자 곧바로 차단 막이 내려옵니다.
01:07스프링클러가 열을 감지한다면 이 장치는 연기의 반응에 더 신속합니다.
01:12핵심은 불에 잘 타지 않는 소재의 필름인데 이 필름이 발라진 차단 막이 내려와 불길 확산을 막는 원리입니다.
01:23중간중간에 있는 그런 주차장 가운데 있는 것은 롤스크린이 내려와서 차단할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든 시스템입니다.
01:33전기차 충전기뿐만 아니고 일반 우리 주차장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01:40대형 건설사들도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는 중입니다.
01:45한 건설사는 천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화재 위험을 감지하는 시스템을 입주 단지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고
01:53차량 하부에 구멍을 뚫어 배터리팩에 물을 분사해 진화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인 건설사도 있습니다.
02:01입주민 안전과 직결된 만큼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02:08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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