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회가 휴일에 이례적으로 본회의를 열고 이견이 없는 민생법안을 처리했습니다.
00:06여야가 모처럼 힘을 합쳤지만 이번 주 국정감사가 절정으로 치달을 전망이어서 이 훈풍이 오래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00:14김철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1810월의 마지막 일요일, 휴일인데도 국회 본회의장이 의원들로 가득 찼습니다.
00:24서로를 향해 고성과 막말을 주고받던 여야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미리 합의한 민생법안 70여 건에 집중했습니다.
00:33일요일에 여야 합의로 본회의를 연 것은 민생법안 처리에 대한 여야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00:43응급환자 분류체계를 개선하는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과 관리비 인상 방지를 위한 상가임대차 보호법,
00:52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신속지원법 등 비쟁점 법안들이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00:59앞서 국민의힘이 제안했던 12의구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도 여야가 합의하면서 요구서가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01:08모처럼 협치의 한 주가 시작됐지만 여야가 계속 손을 맞잡을지는 미지수입니다.
01:15국감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대부분 상임위가 이번 주 종합감사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01:21법사위에선 검찰사법개혁과 이재명 대통령 수사 재판 문제가 국토위와 정무위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다시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32여야는 저마다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며 주도권 경쟁을 자신했습니다.
01:38이슈 파이팅 측면에서 우리 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압도했다라는 평가가 많은 것 같습니다.
01:55다음 달 6일 대통령 비서실 국정감사를 남겨둔 운영위에도 눈길이 쏠립니다.
02:00감사 날짜는 잡혔지만 역시나 김연지 부속실장 출석 문제가 매듭지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02:08출석 문제 논의를 위한 운영위 전체 회의는 여당에 의해 오는 29일로 연기된 상태입니다.
02:15거의 모든 상임위에서 김 실장 출석을 압박하는 국민의힘과 뚜렷한 사유 없는 정쟁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민주당이 양보 없이 맞서고 있어
02:24국정감사 마지막까지 여야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02:28YTN 김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