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처럼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이 논란 4일 만에 사과했지만, 국회 국정감사장에서는 사퇴 요구가 나오는 등 부동산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9오늘도 법사위와 과방위 등 상임위 11곳에서 국감이 진행되고 있는데, 민생감사와는 동떨어진 엉뚱한 이슈들로 입씨름이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00:19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00:23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00:25네, 먼저 부동산 논란부터 짚어보죠. 문제성 발언을 한 국토부 차관이 직접 사과를 했는데, 오늘 국감장에서도 관련 공방이 이어졌다고요?
00:35네, 2차관 사과 소식은 국토위 국정감사가 시작되고 속보로 전해졌는데요.
00:41논란 발언 4일 만에 그것도 질의응답 없는 유튜브 사과에 국민의힘은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00:46사과도 변명으로 일관에 더 화가 난다며, 본인은 차익 실현 다 해놓고 이제와 배우자 탓을 한다고 쏘아붙이기도 했습니다.
00:55국민의힘은 당사자를 국감장에 불러 해명을 들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고,
01:00나아가 여야가 국토위 명의로 사퇴촉구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01:05민주당은 부적절한 발언이란 점은 인정하면서도,
01:08언행으로 말꼬리 잡는 국감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증인합의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01:14다만 파장은 주목하는 분위기인데, 박지원 의원은 아침 라디오에서
01:18국민 염장을 질렀다, 버티는 건 파렴치한 사람이다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01:24한편 부동산에 둘러싼 여권 인사들의 말실수도 이어지고 있어,
01:28민주당 지도부는 한탄 못할 소가리를 하고 있습니다.
01:32오늘만 해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복기왕 의원이
01:36YTN 라디오에 나와, 15억 정도 아파트면 서민 아파트라는 인식이 있다,
01:41그 이상은 욕망의 과정이다 라고 말해 여론의 빈축을 샀습니다.
01:48부동산 빈심은 참 예민한데요.
01:50여야 아침 회의에서도 부동산 이슈가 화두가 됐다고요?
01:56주택시장 안정화 TF를 이끄는 민주당 한정예 정책위의장은
02:00아침 회의에서 수요에 부합하는 주택 공급 대책 마련에
02:04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2:07도심 내 노후 시설과 유휴 부지를 활용하고
02:10법안도 재정비하겠다고 약속했는데,
02:13십시보 부동산 대책이 시장 불안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02:16다잡는 기류가 읽힙니다.
02:18민주당은 동시에 여당이 코스피 상승을 독려했고,
02:21민생법안 처리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02:26부동산에 쏠린 여론의 시선에 돌리려는 노력으로 읽히는데,
02:29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02:47여론 반전 희망을 엿본 국민의힘은 내로남불 프레임을 부각하며
02:52부동산 공세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02:55장동혁 대표는 회의에서
02:57나는 되지만 국민은 안 된다가 이재명 정권의 현실이라며
03:01부동산 규제 중독은 민생 파탄만 불러올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3:07당정 간의 미묘한 온도차가 감지되는 세제 개편도 파고들었는데,
03:11들어보시겠습니다.
03:11보유세 강화는 집 가진 국민도, 집 없는 국민도 모두 고통받는 민생 고문 정책일 뿐입니다.
03:26국민의힘은 공급 확대 등 야당만의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예고했는데,
03:31부동산을 고리로 내년 지방선거의 판을 뒤집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03:35나머지 국감 상황도 보겠습니다.
03:40법사위와 과방위에서도 여야가 충돌하고 있다는데,
03:43정작 국감과는 동떨어진 사안이라고요?
03:47먼저 법제사법위원회, 검찰청 감사가 예정돼 있는데,
03:52엉뚱하게도 불꽃은 김현지 대통령실 1부속실장으로 튀었습니다.
03:56민주당이 국정감사 시작 전에 최상병 순직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위증제로 고발하는 안을 의결하고,
04:05국민의힘이 이에 반발하며 이재명 대통령 재판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현지 실장을 부르자고 한 게 발단이 됐습니다.
04:14국민의힘은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과 김 실장을 가족 공동체로 묶거나,
04:19부패한 지자체장이 나오는 영화, 아수라를 비유기로 들기로 했습니다.
04:23민주당은 김 실장을 둘러싼 거짓 소문을 퍼뜨리는 주체가 다름 아닌 야당이다라고 반발하며,
04:30법사위의 부를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4:34KBS 등 공영방송을 들여다보는 과방인은 최민희 위원장을 둘러싼 잡음이 더 큽니다.
04:41최 위원장이 자신과 관련된 보도 편향성을 문제삼으며,
04:45비공개 국감에서 MBC 보도본부장을 내쫓은 데 대해선,
04:49여당 지도부조차 과유불급이었다며 공개 경고장을 날린 상태입니다.
04:54이를 놓치지 않은 국민의힘은 최 위원장이 본인 명의로 국회를 빌려 딸 결혼식 장소로 줬으면서,
05:00미심쩍은 해명만 늘어놓았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05:05이어진 질의에서도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최 위원장 딸 결혼식에 화환을 보낸 경위 등을 따져무르며,
05:12과방위원장직을 내려놓으라고 촉구했습니다.
05:15이렇게 압박이 심해지자 민주당은 최민희 위원장 청문회냐, 정책 질의나 하라고 반박하며 불 끄기에 나섰습니다.
05:23최 위원장도 성찰하겠다고 했지만, 서면 입장문에서는 MBC의 편파적이냐 묻지도 못하느냐며 반발하는 기류를 보였어요.
05:31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은 전망입니다.
05:35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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