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재명 정부 이후 첫 탄도미사일…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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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추정' 신형 탄도탄 화성-11마 정체는?<br>장영실함, SLBM 발사 최적화…'수중 킬 체인' 핵심<br>장영실함, 어뢰·기뢰·유도탄 등 중무장

Transcript

00:00다음 이야기 살펴보겠습니다.

00:02북한이 결국 탄도미사일을 다시 쏘기 시작했습니다.

00:06이재명 정부 들어서 이게 첫 미사일 도발입니다.

00:09다음 주 우리나라가 20년 만에 세계 정상들을 불러서 APEC 행사를 열죠.

00:16이걸 노리고 무력 시위를 벌인 거다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0:20임주혜 변호사 아무래도 트럼프의 시진핑까지 올 예정이니까

00:24김정은 위원장이 자기들도 좀 봐달라 이런 건가 싶기도 해요.

00:28오늘 어디서 뭘 쏜 거예요?

00:30그렇죠. 시기가 굉장히 공교롭습니다.

00:32오늘 오전 8시 10분경에 합참이 포착을 한 그 상황을 보자면

00:36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해쪽으로 미상발차체 여러 발이 발사가 되었습니다.

00:43대륙간 탄도미사일이 아니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현재 추정을 하고 있는데요.

00:48그중에서도 발사된 미사일은 350km 정도 비행을 한 것이다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00:54이 발사된 미사일은 동해상이 아니라 북한 내륙에 떨어진 걸로 추정됩니다.

01:00그렇군요.

01:01지금 자료 해명 보여드리고 있는데 그런데 이번에 쐈다는 이 미사일 조금 신상치 않은 게요.

01:08자, 이 영상 하나 보여드릴게요.

01:11지금 이거요.

01:11이거 얼마 전에 열병식에서 화성 11마 미사일이다라면서 북한이 공개를 한 건데

01:17아니, 이번에 쏜 게 이거일 가능성이 있다고요?

01:20네, 가능성이 높습니다.

01:21왜냐하면 지금 화성 11마는 독한판 이스칸데르라고 일컬어지는 화성 11시리즈에

01:28러시아로부터 기술을 제공받은 바로 극초음속으로 성능을 개량했다는 것이거든요.

01:36그러니까 러시아로부터 그 기술을 받았으니까 실험을 아직 안 해본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01:42그래서 이번 기회에 실험을 한 게 아니냐라고 지금 군담을 보고 있고요.

01:47이게 왜 위협적이냐 하면 극초음속 성능 때문에 저공 비행으로 이렇게 쭉 날아가면서

01:56한국군, 우리나라의 탄도탄 미사일 방어망을 회피하면서 주요 표적을 타격 가능하다라고 지금 군담은 보고 있습니다.

02:07그러니까 미국 본토가 타겟인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아니라 단거리,

02:12또 그중에서도 우리가 좀 방어하기 어려운 가장 최신형을 썼다면 결국 오늘 도발이 우리한테 보내는 메시지라는 건데요.

02:20다만 군담국은 이 초음속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서 지나친 우려나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02:26단거리 극총속 화성 11 마영입니다.

02:32이 극총속 미사일을 우리가 막을 수 있습니까?

02:35조금은 요격률은 떨어지더라도 요격할 수 있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02:40그렇습니까? 자신하십니까?

02:42네, 그렇습니다.

02:43물론 실제로 저렇게 쏘는 미사일이야, 이게 사전에 위성으로 다 탐지를 할 수 있으니까 확률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방어는 되겠지만요.

02:53그런데 아무래도 바다에서 은밀하게 쏘는 북한 SLBM, 이거는 방어하기가 조금 더 어려울 것 같거든요.

03:00그래서 우리가 작심하고 오늘 공개한 게 있어요.

03:02바로 이름하여 장영실함입니다.

03:05오늘 진수식이 있었어요.

03:07하나오션에서 개발했는데요.

03:09지금 장영실함, 크기 보시면 국내 최대 규모예요.

03:13일단은 그 크기 3,600톤입니다.

03:17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대 크기의 잠수함이고요.

03:21보면 기존에 안창호함이 있는데 도산 안창호함 보다 5m 정도 길어요.

03:27그러니까 길이가 89m로 최대 길입니다.

03:30그리고 탐지, 또 타격 능력 모두 지금까지 나온 잠수함 중에서 역대 최대입니다.

03:39그리고 수중 잠항 시간, 또 최대 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늘었기 때문에요.

03:44작전할 때 바로 또 노출되는 시간을 위험성 이런 것들을 확 줄인 거죠.

03:50그렇군요.

03:50그러니까 덩치는 더 커지고 저렇게요.

03:5489m나 되고, 그런데 적에게 들킬 확률 이런 것도 조금 더 낮아졌다는 건데

04:00그런데 무엇보다 이 잠수함에서 중요한 건 공격력이잖아요.

04:04이 주먹이 더 세졌다면서요.

04:05그렇죠. 주먹이 더 크고 세졌습니다.

04:08그러니까 이전 잠수함보다 훨씬 더 큰 이 수직 발사대를 탑재해서

04:12이 제레식 잠수함에서도 전략형 무기 SLBM 발사가 가능하도록 한 겁니다.

04:18한국군의 수중 킬체인 핵심 전력이 될 예정이라는 평가도 가능해 보이는데요.

04:23일단 기존 발사대는 6셀이었는데 이제 4셀이 총 늘어서 총 10셀까지 지상 타격력이 훨씬 강화됐습니다.

04:32그렇군요.

04:33그렇다면 결국 밤수함 발사라든가 탄도미사일 등 이런 발사에 최적화된 상황이 아닌가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04:41결국 북한의 심장부를 기습 타격할 수 있는 그 능력치 자체가 훨씬 강화되었다라는 것을 강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04:50그러니까 SLBM을 탑재할 수직 발사관 대수가 더 늘어나고 여기에 리튬 전지까지 탑재를 해서 물속에서 견디는 시간과 속도도 더 늘어난 건데

05:00조금 전에 전해드렸다시피 이렇게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북한 김정우 위원장 역시 오늘 우리 잠수함 진수식이 불편하기는 마찬가지겠죠.

05:1010개가 늘어나면서 평양의 추적궁도 공격할 수 있다.

05:17물론 거기에는 해산들은 안 들어가지만 이런 차원에서는 잠수함에서 대지상 공격 능력을 엄청나게 형상시켰다.

05:25일시에 대량으로 공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거예요.

05:29지상에서 공격하는 다 방향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05:32그렇기 때문에 대비를 한다고 평양 추적궁에서.

05:35그러나 잠수함이 어느 위치에 쏠지 모르기 때문에 대비력을 약화시키는 거죠.

05:42우리가 이렇게 잠수함에서 미사일을 쏘아올릴 수 있는 이 수직 발사관.

05:47즉 잠수함의 주먹 대수를 대폭 늘린 건 아무래도 요즘 북한의 해군역이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05:54바로 이렇게 말이죠.

05:55그런데 이거 가볍게 볼 수 없는 게 정보당국도 남북한의 지금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더라고요.

06:25특히 이종훈 변론가 북한 SLBM은 우리는 못하는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잖아요.

06:33그렇습니다.

06:34지금 장영실 함에 발사대가 10대가 있다고 하지만 그러나 10대가 있어도 우리가 발사하는 SLBM에는 핵탄두를 장착할 수 없거든요.

06:44우리는 핵 개발을 못하게 했으니까요.

06:46그러니까 지금 북한의 SLBM, 점점 기술 격차가 줄어들어서 북한이 만약에 잠수함으로 핵탄두가 장착된 SLBM을 발사했을 때 사실상 지상에서 발사하는 ICBM보다 굉장히 위협적이에요.

07:02지상은 아까 앵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위성에서 탐지가 가능하거든요.

07:06그러니까 선제 타격도 가능하지만 SLBM은 잠수함이기 때문에 수중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파악이 안 되는데 수중에서 SLBM을 발사한다.

07:16그런데 콜드런치라고 하죠.

07:17그러니까 열이 안 나는 그런 발사가 이뤄집니다.

07:21그러면 발사된 이후에 공중에서 밖에 탐지를 못하는 거예요.

07:26그러니까 선제 타격이 그만큼 어려워지는 거죠.

07:29이렇게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잇따르고 있는데 여기에 맞대응을 할 우리 자랑스러운 장영 씨람 소식 한번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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