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SUB] A Hundred Memories (K-DRAMA) 2025 - Episode 06 - video 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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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59너 정분이 언니 대타 나간 거 아니었어?

00:02:03아, 그게...

00:02:07우영래

00:02:09네?

00:02:11너 최정분 대타 안 나가도 돼

00:02:13뭐예요?

00:02:14혜자가 자기가 타겠다고 지금 방금 오후차 탔어

00:02:17집 안 사정이 어렵다더니 애가 돈독이 올랐나

00:02:19연 나흘을 휴차도 없이 나가더니 또 나가겠다고

00:02:23대단해

00:02:24아이, 빨리 빨리 좀 해

00:02:26아, 그렇구나

00:02:32내 캐비닛은 왜?

00:02:35뭐 필요해?

00:02:36나 로션 떨어져가지고

00:02:38그러게 내가 떨어지기 전에 사 넣으라니까

00:02:41시내 한번 나가야겠다

00:02:43응

00:02:45자

00:02:49네, 청하우수 사무실입니다

00:02:59네, 청하우수 사무실입니다

00:03:09네?

00:03:11사, 사고요?

00:03:15네...

00:03:16네...

00:03:17아, 네 알겠습니다

00:03:18네...

00:03:19왜?

00:03:21무슨 사고인데?

00:03:22뭐, 타이어 빵꾸라고 놨대?

00:03:23아니요, 그게 아니라...

00:03:25과, 과장님...

00:03:29왜 이렇게 안 나오지?

00:03:33아주 많이 나온 것 같은데?

00:03:35영래야...

00:03:37왜 이렇게 안 나오지?

00:03:39아주 많이 나온 것 같은데?

00:03:41영래야...

00:03:43왜 이렇게 안 나오지?

00:03:47영래야...

00:03:57아...

00:03:58아니야?

00:03:59줘봐, 내가 할게

00:04:02민자들!

00:04:03민자들, 일렉시오!

00:04:05아휴...

00:04:06아휴, 막내이

00:04:08야, 낮잠 좀 잘라 했더니 시끄럽게 와, 꼬불어갑이야

00:04:11아, 그게 아니라요!

00:04:13하...

00:04:14청아 사거리 쪽에서 계문발차 사고가 났는디!

00:04:17계문발차?

00:04:18하...

00:04:20혜자 언니가 많이 다쳤네, 비유!

00:04:23어?

00:04:24혜자 언니가?

00:04:27아...

00:04:32야, 잠깐만!

00:04:33너희들 어디 가는데?

00:04:35아니, 혜자 언니가 다쳤대서요. 저희 언니 병원이에요.

00:04:37그래서 이렇게 떼러 간다고?

00:04:38그럼 이, 이 버스, 버스 운행은 누가 나가는데?

00:04:40안 그래도 지금 사고 나갔고 노선 방구 나갔고 지금 사람 환장하게 생겼구만!

00:04:43지금 배차가 문제예요?

00:04:44사람이 다쳤는데...

00:04:45내가 가잖아, 병원에!

00:04:46너희들이 가서 뭐 할 건데?

00:04:47수술비 낼 거야?

00:04:48어?

00:04:49수술실 대신 들어갈게?

00:04:50그럼 배차에 있는 사람들은 나가고 배차 없으면 저랑 옥희 학년이랑 갈게요.

00:05:04가게 해 주세요, 과장님.

00:05:05저희 너무 걱정돼서 그래요.

00:05:07제발요.

00:05:08니 주로는 가든가 말든가.

00:05:13아따, 뭐든 비유라고 나와.

00:05:19나 아따 있어.

00:05:22군일이 왜 그냥?

00:05:23어?

00:05:24언니 왜 있냐?

00:05:35언니.

00:05:38아, 잠시만요.

00:05:39저희 언니 괜찮은 거죠?

00:05:41그쵸?

00:05:42환자 방금 수술 끝나서 안정하셔야 돼요.

00:05:44일단 회복실로 올라가겠습니다.

00:05:46언니.

00:05:49언니.

00:05:52일단 수술은 잘 끝났으니까 조금만 기다려보자.

00:05:56아이, 이게 또 뭔 일인데.

00:06:01다리.

00:06:03해다 언니.

00:06:06다리가 없어.

00:06:11현재필?

00:06:28이거.

00:06:31걔가 전해달래, 너한테.

00:06:34나 근데 그때 배차 풀이다.

00:06:37어차피 시간도 안 되는 거였네.

00:06:40내가 대타 해 줄게.

00:06:43아, 오늘 한재필 나도 시험 끝난 데서 만나 그랬는데 같이 가자.

00:06:47아니야, 난 들어가서 쉴래.

00:06:50너네 둘이 만나.

00:07:06어떻게든 살려보려고 했는데 신경이 끊어져서 절단이 불가피했습니다.

00:07:23왜 울어?

00:07:25왜 울어?

00:07:26울지 마.

00:07:27나 안 죽었어.

00:07:31언니, 괜찮아요?

00:07:35안 아파요?

00:07:37어, 뭐.

00:07:38지금은 오르핀 들어가서 참을 만할 거래.

00:07:42그런데 뭐.

00:07:44절단 부위에 환각통이 있으면 못 참을 수도 있다고.

00:07:49아프면 부르라더라, 간호사 언니가.

00:07:53미안해요, 언니.

00:07:55내가 빵꾸 안 해고 어저께 왔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거인데 무단히 낫담새.

00:08:02정말 미안해요, 언니.

00:08:07됐어.

00:08:08누구 탓을 해.

00:08:10돈 욕심 때문에 무리한 내 탓이지 뭐.

00:08:15그나저나 왜 회사는 조용하냐?

00:08:18수술비 시계 나왔을 텐데 아직 앞말이 없다.

00:08:23설마 해 주겠죠.

00:08:26그, 일하다 난 사고인데.

00:08:29그건 제가 한번 알아볼게요.

00:08:32어, 그래.

00:08:33그쪽에서는 네가 제일 똑똑하니까.

00:08:38부탁 좀 하자, 영래야.

00:08:44그게 뭔 말이에요?

00:08:47회사가 책임이 없다냐?

00:08:49아니, 일하다 난 사고인데 회사가 책임이 없다는 게 말이 돼요?

00:08:53말이 너무 되지.

00:08:55왜 안 되니?

00:08:56아니, 누가 막말로 권해자대로 배차 나가라고 등 떠밀었냐?

00:09:00그거 다 지가 의악떨다가 난 사고 아니야.

00:09:03개인이 판단 미스해서 난 사고를 가지고 왜 회사가 그거 다 뒤집어쓰냐고.

00:09:09회사가 니들 봉이야?

00:09:11아니, 그, 그래.

00:09:12가사님, 혜자 언니가 열심히 일하일하다 그런 거잖아요.

00:09:16본사랑 다 얘기 끝난 거니까 토 달지 마.

00:09:20머리 아파 죽겠어.

00:09:21뭔 얘기가 끝나요?

00:09:23혜자 언니 나를 잃었는데 뭐 어떻게 얘기가 끝났다는 건데요?

00:09:28아이, 정말 미쓰고 짜증나게 하네, 오늘.

00:09:32아니, 자기 일도 아닌데 오늘 왜 이렇게 껴들지?

00:09:34까놓고 얘기해서.

00:09:36지금 권해자 때문에, 응?

00:09:38배차 엉망돼서 회사가 입은 손해가 얼만데.

00:09:41그거 손해배상 청구 안 한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알아, 이 지금 깝깝하게.

00:09:45정말, 씨.

00:09:51입 조심해, 응?

00:10:06말도 안 되죠.

00:10:08회사가 책임이 없다니요.

00:10:10우돌이 누구 때문에 간열인 두 팔로 버티면서 승객들을 그 드럼통 같은 버스에다 꽉꽉 채우는디요.

00:10:15그러니까 말이여.

00:10:17해도 해도 너무하네, 이 중학 온 놈들.

00:10:19그럼 어떡해?

00:10:21혜자 언니 때려주기에도 돈 나올 꿈은 없다며.

00:10:25그래서 보자고 한 거야.

00:10:33우리가 좀 나서야 되지 않을까 해서.

00:10:45우리 집사는 오늘 미래에 왔어요.

00:10:47우리 집사는 언제 몇 Frage suic우자.

00:10:51우리 집사는 고백.

00:10:53감사합니다.

00:10:55우리 집사는 남은 가기실 때,

00:10:57어디가가��까?

00:10:59우리 집사는 이제 몇 같이 놀아다니고.

00:11:01그는 우리 집사는 이곳을 멀고합니다.

00:11:03우리 집사는 남은 남� overlabora에 있어서 어떤 건가요?

00:11:09맛있게 들어와.

00:11:23너 조금만 먹어서 너처럼 물미하지 말고.

00:11:31다들 나와줘서 고마워.

00:11:35그런데 할 말은 우리의 안정과 권리를 위한 일이야.

00:11:41다들 들어서 알고 있겠지만 이번 권혜자 언니 사고는 언젠가 우리한테도 벌어질 수 있는 사고야.

00:11:49노후화된 버스 점검은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무리하게 개문발차를 종용하고 또 그러다 생긴 모든 문제를 회사는 우리한테 넘기며 책임 해피를 하려고 해.

00:12:01이렇게 부당하게 넘어간다면 다음번에도 우리는 회사로부터 보호받지 못할 거야.

00:12:11나는 그래서 우리가 힘을 합쳐야 된다고 생각해.

00:12:41너희들 뭐하니?

00:13:07어?

00:13:13지금 뭐하는 거야?

00:13:21위험을 감수하고 하는 일인 건 맞지만 저희들한테도 인권이라는 게 있어요.

00:13:27그런데 회사는 그걸 지켜줄 생각이 참새 눈물만큼도 없는 거잖아요.

00:13:31이번 혜자 언니 사고만 봐도 그렇고.

00:13:35그러니 단체 행동에 나설 수밖에요.

00:13:39야 미쓰고.

00:13:41너 아주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

00:13:43어?

00:13:45어느 정도껏 해야지.

00:13:47어디서 현빡질이야 현빡질이.

00:13:51과장님이야말로 상황파가 안 되시는 것 같은데 말로 하죠.

00:13:55손 함부로 놀리지 말고.

00:13:57그리오.

00:13:59말로 호요.

00:14:00우리도 최대한 평화적으로도 할 테니께.

00:14:03참새도 죽을 때는 찜, 버거라오.

00:14:05지렁이도 벌면 꿈틀거리는 법이여라.

00:14:07이거 뭐 말이냐.

00:14:09우리도 인자 가만히 안 있겄다 이 말이오.

00:14:11안그냐?

00:14:13이것들이 다채로 쥐약을 처먹었냐.

00:14:15정신이 나갔어?

00:14:17정신이 나갔어?

00:14:18정신이 나간 건 과장님이고요.

00:14:20혜자 언니 일.

00:14:22회사에서 일절 책임짓다 하기 전까지는 우리 절대로 못 물러나요.

00:14:27청아원순 안내양들의 안전과 권리를 보장하라.

00:14:31보장하라.

00:14:32보장하라.

00:14:33보장하라.

00:14:34개문발차 종용하고 책임의 피 웬 말이냐.

00:14:37각성하라.

00:14:38각성하라.

00:14:39각성하라.

00:14:40각성하라.

00:14:41각성하라.

00:14:42안내양의 기본이 커 무시하는 청아원순.

00:14:44각성하라.

00:14:45각성하라.

00:14:46각성하라.

00:14:47각성하라.

00:14:48각성하라.

00:15:04얼굴이라도 보고 가려고 일찍 나왔는데.

00:15:16각성하라.

00:15:17빨리 와.

00:15:18어떻게 해.

00:15:19어떻게 해.

00:15:20어떻게 해.

00:15:21어떻게 해.

00:15:22자.

00:15:23내리세요.

00:15:24기사양반 배차 간격이 왜 이래 오늘.

00:15:2630분도 더 기다렸어요 지금.

00:15:27완전 지각이야.

00:15:28회사.

00:15:29안행들이 다 파업을 해가지고 그러니까 따질 거면 나 말고 회사로 따져요.

00:15:32회사로.

00:15:33나다지 못 칠러 오실게.

00:15:34이거 뭐야 이거.

00:15:35뭐야 이거.

00:15:36반쪽이래.

00:15:37확대해.

00:15:38확대해.

00:15:39아니요.

00:15:40왜 이리 가.

00:15:41기사님 없음 버스는 누가 몰아.

00:15:42아우.

00:15:43지대.

00:15:44얼른 타요.

00:15:45그래.

00:15:46얼른 타.

00:15:47가고 안 할 수도 몰라.

00:15:48아우.

00:15:50예.

00:15:51아.

00:15:52자.

00:15:53모라인.

00:15:54모라인은 무슨 제가 또 해야 되는 거야.

00:15:56아 네.

00:15:57앞에 일하자.

00:15:58아 네.

00:15:59파업에서요.

00:16:00수고합니다.

00:16:01수고합니다.

00:16:02아니요.

00:16:03안녕하세요BER.

00:16:04안녕하세요.

00:16:05네.

00:16:06아 예.

00:16:07아 예.

00:16:08아 예.

00:16:09아 예.

00:16:10아 예.

00:16:11아 예.

00:16:12너무 죄송합니다.

00:16:13저희가 빨리 수습해서.

00:16:14아 예.

00:16:15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00:16:16아 왜 여기 미친 지격인데 무슨 지갑 경사를.

00:16:18여보세요?

00:16:20여보세요?

00:16:22여보세요?

00:16:24왜 전화 받는 게 강이 안 좋지?

00:16:26예, 너무 죄송합니다, 예.

00:16:32어떡해요.

00:16:34오늘 계속 이러면 엉어차사 생기고.

00:16:36야, 시켜.

00:16:38빨리, 지금 저녁 다 뽑아.

00:16:40뽑아요, 뽑아요, 뽑아요.

00:16:42여기 책임자 어딨어?

00:16:44책임자 나와!

00:16:46무슨 일이랑 하는 그 놈의 버스 때문이야!

00:16:48오늘 중요한 계약이 터뜨렸어.

00:16:50너 어떻게 책임자야?

00:16:52너 어떻게 책임자야?

00:16:54빨리!

00:16:56빨리!

00:16:58빨리!

00:17:00빨리!

00:17:16빨리!

00:17:18빨리!

00:17:24종이 형.

00:17:26응?

00:17:28잠깐 일어나.

00:17:30여기 앉아.

00:17:34이 방석에도 두고.

00:17:36아니야, 너 앉아.

00:17:38괜찮아.

00:17:40나 궁뎅이살 많아서.

00:17:42응.

00:17:44응.

00:17:46응.

00:17:48응.

00:17:50응.

00:17:52넌 왜 맨날 양보만 해?

00:18:06내가?

00:18:07맞잖아.

00:18:08밥 먹을 때도 맛있는 반찬 나한테 밀어주고.

00:18:12세면실 밀릴 때도 나 먼저 씻게 해주고.

00:18:14배차도 퍽하면 나 덜 입는 대로 바꿔주고.

00:18:20그리고.

00:18:22야, 나 그런 사람 아니야.

00:18:26반찬은 내 지형이 아니라서 너 준 거고.

00:18:32세면실은 나는 뭐 기억도 안 나고.

00:18:34그리고 솔직히 배차도 너가 나 대타 띄워준 게 훨씬 많지.

00:18:40그리고.

00:18:42내가 이런 얘기까지 안 하려고 그랬는데.

00:18:46나 오리 궁뎅이랑 궁뎅이 살 진짜 많아.

00:18:56맞아.

00:18:58진짜야.

00:19:00우리 엄마가 오리 궁뎅이보다.

00:19:03우리 엄마가 오� Ever strange 보여줄acje 진짜 뭐야.

00:19:05우리 엄마가 오리 궁뎅이 살혀서 너는 그냥.

00:19:06이 시간야.

00:19:07우리 엄마가 오리 궁뎅은 transactions.

00:19:09우리 엄마와 오리 궁뎅과na요.

00:19:19우리 그리고.

00:19:30우리 엄마가 오리 궁뎅이 살고 있어.

00:19:32고춧가루

00:20:02한글자막 by 한글자막 by 한글자막 by 한글자막 by 한글검수

00:20:32어머 어머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잠깐만요 잠깐만요

00:20:41네 여보세요 아 네 안녕하세요 네 나는 안녕한데 근데 전화가 오신 분은 누구실까요

00:20:57어 저 제필이 친구 서종이라고 하는데요 서종이 어머 그럼 혹시 제필이 여자친구 잠깐만 기다려요

00:21:11여보 제필아 전화 받아요 배고파 다시 저기 방에 들어가서 잠깐 나랑 얘기 좀 와서

00:21:17아니 아니 할 얘기가 좀 있어서 화이트다

00:21:19여보세요?

00:21:27여보세요?

00:21:31서종이?

00:21:37어 나야 뭐하고 있었어?

00:21:43공부

00:21:45아버지한테 큰소리 친 게 있어서 해보려는데 쉽지가 않네 기초가 할 계상

00:21:51할 수 있을 거야 넌 이번 주 토요일에 혹시 볼 수 있어?

00:22:03응 그럼 실은 지금도 보고 싶다

00:22:13그래 그럼 원화동 삼거리에서 12시에 만나자 멋지게 하고 나와라 한자필 알겠지?

00:22:31그러니까 기어코 여기서 밤을 새면서까지 농성을 계속하시겠다

00:22:41오케이 알았어 갈 때까지 가볼 생각인가 본데

00:22:59딱 하루 준다 내일까지 복귀하는 인원들은 아무런 불이익이 없이 넘어갈 거고 아닌 인원들은 바로 해고해 버릴 테니까 그렇게들 알아

00:23:17난 분명하게 경고했다

00:23:19난 분명하게 경고했다

00:23:23딱 하루 준다

00:23:27아니 5초인데요?

00:23:37회사는 오절 요구를 들어줄 맴이 새똥만치도 없는 것 같은데?

00:23:43아 이러다 참말로 단체로 싹 다 잘리는 거 아니야?

00:23:49저기 영래 언니

00:23:51미안한데 난 진짜 회사 잘리면 안 되거든?

00:23:57동생들이 줄줄이라

00:23:59저는 같이 못할 것 같아

00:24:01미안해

00:24:03저, 저... 나도 해고는 생각 못했어 정말 미안해

00:24:09미안해

00:24:31우리도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어.

00:24:38너 집으로 바로 가는 거지? 태워다 줄까?

00:24:41자 갖고 왔어?

00:24:42야, 엄마가 아버지 호족 주장 따라가셨거든.

00:24:44너무 차가운 아프리하다.

00:24:46오빠!

00:24:48어이, 못나니?

00:24:50하아, 하마터면 엇갈릴 뻔했다야.

00:25:01우리 도서관에 있는 거 어떻게 알았어?

00:25:03우리 아니고 나, 응?

00:25:05부부들은 짜식 따지겠네.

00:25:08어.

00:25:09자.

00:25:11엄마가 오늘은 도서관에서 늦게 오는 날이라 그래가지고.

00:25:16잠깐 말했지만 지금 회사 상황이 좀 긴박해서 오빠.

00:25:24아니, 오빠들 도움이 꼭 필요해요.

00:25:29그러니까 회사가 사고 책임은 안 지겠다.

00:25:32그리고 파업을 계속 감행하면 전원 해고해버리겠다.

00:25:36그렇게 반 협박을 했다는 거지?

00:25:39와, 그 회사 진짜 근본 없네.

00:25:43업무 중에 다친 거면 그거 무조건 산재인데?

00:25:46이번에 이렇게 그냥 넘어가면 앞으로도 이런 일은 계속 반복될 거예요.

00:25:52개문발차 사고는 이런 열악한 환경이면 또 끊임없이 일어날 거고.

00:25:58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파업도 법적으로 절차라는 게 있거든?

00:26:04너네가 하고 있는 파업은 조정기간을 거치지 않은 거라 그 자체가 불법이기는 해.

00:26:14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에서도 신고하거나 하지 못하는 건 지들도 찔리는 게 있다는 얘기거든.

00:26:21애초에 영래는 이 말대로 협의 자체를 안 하려고 했던 게 사측 입장인 거니까.

00:26:26해고하겠다고 한 건 일단 니들 겁주려고 으름장 한번 놔본 것 같고.

00:26:30으름장이요?

00:26:32헌법에 노동 3권이라는 게 있는데 이 노동 3권은 근로자의 행복추구권을 구현하기 위한 근로자의 기본 권리거든?

00:26:39그러니까 너희도 헌법 33조를 바탕으로 정당한 요구를 할 수 있다는 소리야.

00:26:45아,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좀 복잡하긴 하지만.

00:26:48그러니까 저희가 계속 버텨도 회사에서는 우릴 맘대로 해고할 수 없다는 거잖아요.

00:26:57정답.

00:26:58그거면 충분해요.

00:27:00제가 바라던 답이었어요.

00:27:02그렇다고 해도 대체 상황이 길어지면 유리할 게 없어.

00:27:05회사는 어떻게든 대체 인력 마련해서 운행을 계속할 거고 니들은 지쳐서 결국 이탈하는 인원이 늘 거고.

00:27:15그러면 어떻게 해?

00:27:19지금 여기서 멈추면 시작 안 한 것만도 못해.

00:27:24혜자우님 병원비는 또 어떡하고.

00:27:27그러게 어렵네, 참 상황이.

00:27:32그런데 이런 경우 회사에서도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딱 하나 있긴 하지.

00:27:48그럼 조심해서 가.

00:27:50연안이 형이라 내려주고 갈게.

00:27:52이쪽에 볼 일도 좀 있고.

00:27:53가자.

00:27:54가자.

00:27:55그, 그래요?

00:27:57아, 고, 고마워요, 오빠.

00:28:00어, 그럼 나 갈게.

00:28:02가.

00:28:07나 태워준다고.

00:28:09야, 그래도 우리 못난이 용기가 대단하네.

00:28:23어떻게 그런 일에 앞장설 생각을 다 했어?

00:28:26그거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00:28:29그, 의외로 야무진 면이.

00:28:43자식.

00:28:44피곤했나 보네.

00:28:59나 태워준다.

00:29:00너무 아파.

00:29:02네.

00:29:03네.

00:29:04아멘

00:29:34응?

00:29:38했어

00:29:40어떻게 딱 맞혔었겠냐? 방금 막 도착했는데

00:29:42아... 진짜요?

00:29:46출발한 지 한 시간 더 더 난 느낌인데

00:29:50중간에 사고 때문에 정체가 돼서

00:29:52아... 진짜요?

00:29:54출발한 지 한 시간 더 더 난 느낌인데

00:29:58중간에 사고 때문에 정체가 돼서

00:30:00차가 거의 기다시피 해서 왔어

00:30:02그래서 잠도 더 잘 온 거 아니야?

00:30:04운 좋다, 운 나니?

00:30:06아...

00:30:10고마워요, 오빠

00:30:12덕분에 너무 편하게 잘 왔어요

00:30:14그래, 진짜 편하기는 한가 보더라

00:30:16코도 골드라

00:30:18에?

00:30:20진짜요?

00:30:22아니

00:30:24아니

00:30:28농담

00:30:32투쟁도 좋은데 몸 생각해서 하고

00:30:34아까 당부한 거 명심하고

00:30:36응

00:30:38잘 가요

00:30:40운전 조심해

00:30:41그래

00:30:42얼른 들어가

00:30:43친구들 기다리겠다

00:30:49아...

00:30:50저기 오빠

00:30:52응?

00:30:54내가 얘기한 적 있었나?

00:30:56오빠가 내 키다리 아저씨 같다고

00:31:00키다리 아저씨?

00:31:02키다리 아저씨?

00:31:04키다리 아저씨 책 보면

00:31:06주인공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에

00:31:09힘을 주고 후원해 주는 게

00:31:11키다리 아저씨잖아요

00:31:13오빠가 나한테는 그런 사람이니까

00:31:16좋단다, 졸재 사람 아저씨 만들어놓고

00:31:22들어가

00:31:24얼른

00:31:26응

00:31:36기다리 아저씨라

00:31:38어?

00:31:40나 빼

00:31:42키가 좀 더 컸어야 했는데

00:31:44키가 좀 더 컸어야 했는데

00:31:54응

00:31:56감사합니다

00:31:58에이, 사무실 오픈 때부터 한 번 올해도 죽어라고 하더니

00:32:00어휴, 몇 일이냐 이 밤중에

00:32:02그냥 지나가는 길이에요

00:32:04진로 상담은 아니고

00:32:06누나가 유학 보내고 싶어 하던데

00:32:08회사 물려받았으면 싶다고

00:32:09고민 중이에요

00:32:10판검사가 돼서 누구의 올 코그름을 판단하는 게 좀 겁나기도 하고

00:32:14응

00:32:16근데 거 때문에 온 건 아니고요

00:32:18제 삼촌

00:32:20전에 동성일보에 친한 친구 있댔죠?

00:32:22응

00:32:24네, 그 때문에 온 건 아니고요

00:32:26제 삼촌

00:32:28전에 동성일보에 친한 친구 있댔죠?

00:32:52아이, 잠깐만

00:32:56막아 막아 오지마

00:32:57막아

00:32:58얘들아

00:32:59뭐하는 거야?

00:33:00아이, 안돼, 안돼, 안돼

00:33:01오시면 안 돼요

00:33:02아이, 그럼 막아

00:33:03마가, 마가, 마가

00:33:04과장님, 여기

00:33:05아니

00:33:06아니, 왜 늘 이러십니까 진짜

00:33:07이건 병무가 아니지

00:33:08왜

00:33:09아니, 사장님 없잖아

00:33:11동문도 정도 없이

00:33:12아니, 무슨 취재

00:33:13아니, 취재할게

00:33:14뭐가 있다고

00:33:15며칠 전 개문발차 사고권으로

00:33:16안내양들과 사측사에 갈등이 생겨서

00:33:18지금 안내양들이 파업 중이라고 들었는데요

00:33:20일단 파업 상황 취재하고

00:33:22안내양분 인터뷰하고

00:33:23그리고 사측 입장도

00:33:24충분히 들어보겠습니다

00:33:25아, 사측 입장 하나도 없고요?

00:33:27네?

00:33:28이거는 취재할 건수도 안 된다니까

00:33:30아니, 개인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를

00:33:32회사에 떠넘기면

00:33:33아니, 어쩌라고?

00:33:34아니, 그러니까 취재를 해 보겠다고요

00:33:36양쪽 입장을 다 들어보면

00:33:37판단이 되지 않겠어요?

00:33:38그러니까 안내양 쪽은 이미

00:33:39인터뷰할 분도

00:33:40얘기가 다 되어 있는 걸로 아는데

00:33:42고영래 양이라고

00:33:43네?

00:33:45고영래?

00:33:47제가 고영래인데요

00:33:49인터뷰 어디서 하면 될까요?

00:33:50아, 일단 안내양분도 파업하고 있는 현장부터 좀 찍고

00:33:54그 현장을 배경으로 인터뷰를 했으면 하는데

00:33:56어, 일단 여기 현장부터 빨리 찍지?

00:33:58네

00:33:59뭘 찍어?

00:34:00스톱어!

00:34:01뭘 찍어?

00:34:02아이, 어떻게 연결이 됐는지

00:34:04아이, 동성리 몇 쪽에서 벌써 냄새를 맡고 왔다니까

00:34:05일단 언론에 기사가 그렇게 나가면 우리가 불리하니까

00:34:09아니, 스톱어! 뭘 찍어!

00:34:12아이, 어떻게 연결이 됐는지.

00:34:14아이, 동성이 몇 쪽에서 벌써 냄새를 맡고 왔다니까.

00:34:17일단 언론에 기사가 그렇게 나가면 우리가 불리하니까.

00:34:24아, 예, 예, 예.

00:34:25예, 알겠습니다.

00:34:26아, 예, 예, 예, 예.

00:34:28그렇게 하겠습니다.

00:34:29예, 예.

00:34:36뭐래요?

00:34:38아, 예, 예, 예.

00:34:41아, 예, 예.

00:34:42아, 예, 예.

00:34:44아, 예.

00:34:54아, 예.

00:34:58아, 예.

00:35:02아, 예.

00:35:06그래서...

00:35:08본사에서는 뭐래요?

00:35:10어떻게 하래요?

00:35:12니들이 이겼다.

00:35:16권해자 병원비하고 퇴직금까지 본사에서 지급하기로 했으니까.

00:35:24TA дерев의 Ari가...

00:35:26당장 해산해!

00:35:27아, 예.

00:35:30누구야, 씨.

00:35:32해산!

00:35:40아, 연결iqu area.

00:35:42줘, 줘, 줘, 줘.

00:35:43으이.

00:35:45아, 연결아.

00:35:46아, 연결아.

00:35:47여러분, 이게 다 우리 고영대의 덕분입니다!

00:35:57고영대! 고영대! 고영대! 고영대! 고영대! 고영대! 고영대!

00:36:09그럼 병원비도 해결하고 보상도 받는다는 거지?

00:36:17네, 언니.

00:36:19나 진짜... 처음에 얘기 듣고 이대로 끝인 줄 알고 회사에서 벌임받고 이제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되나 너무 막막했는데.

00:36:37잘 됐어, 언니야.

00:36:41이번에 영래가 진짜 일 많이 썼어.

00:36:45아니야.

00:36:47다 같이 뭉쳐서 가능했던 거지.

00:36:49나 혼자였으면 어림도 없었을 거야.

00:36:55고맙다, 고영대.

00:36:59그리고 너희들도 다.

00:37:03솔직히 그동안 내가 방장이면서 맨날 내 마음대로만 하고 우빵만 지르고 못되게 그러는데.

00:37:15그런데 그런 날 위해서 이렇게...

00:37:21언니가 좀 그러긴 했어?

00:37:29뭐야!

00:37:30왜 이제 와서 언니야!

00:37:33그동안 동갑이랑 빡빡 오고 있던 언제고.

00:37:37이제 걱정했던 일도 다 해결됐고 좋은 일만 있을 거니까 치료에 집중해요, 언니.

00:37:45응, 그래야지.

00:37:47당장 내일부터 재활 시작하려고.

00:37:51담당 선생님이 엄청 미남이더라고.

00:37:55잘 꼬셔보려고.

00:37:57왜?

00:37:58뭐요, 이 와중에!

00:37:59아, 2인자, 혜자 언니 다 꼬마해.

00:38:01아, 맞다.

00:38:03뉴스가 하나 더 있는데 김 기사님 말이야.

00:38:07동진운수로 간대?

00:38:09아니, 김 기사?

00:38:11어떤 김 기사?

00:38:13어떤 김 기사는 그 제비 김 기사지.

00:38:17에휴, 동진운수 가가지고는 또 무슨 분탕 지르려고.

00:38:25아, 이거 뭔 소리다요?

00:38:29설명 좀 해보시오, 잉.

00:38:33긍게 이 동진운수로 간다는 거 진짜요.

00:38:37어째 갑작스럽게 나한테는 말도 없이.

00:38:41아니, 뭐 갑자기는 아니고 전부터 얘기가 나오기는 했거든.

00:38:47응응.

00:38:49아이, 좋다.

00:38:51아, 여기 쌍아차 잘하네.

00:38:55우리 다음부터 여기 오면 되겠다.

00:38:57그치?

00:38:58그럼 우리는요?

00:39:01우리는 어째요?

00:39:03우리?

00:39:05아니, 뭐가 문제야.

00:39:07뭐 내가 동진으로 간다고 우리가 못 만나는 거 아니잖아.

00:39:11뭐 휴찻날 봐도 되고 또 뭐 중간중간 오다가도 볼 수도 있고.

00:39:16너는...

00:39:20안 만날 거잖아요.

00:39:24나하고는...

00:39:27볼장 다 봤다 그거 아니여.

00:39:29뭐?

00:39:30거기 가면 또 거기 안 내 안 꼬시겠지.

00:39:34차라리 개가 똥을 끈지.

00:39:36이 제비가 수작지를 끊겄어.

00:39:38아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

00:39:40지금, 지금 나한테 제비라 그런 거야?

00:39:42더 질게 말할 것도 없어.

00:39:46내가 마지막으로 충고 하나만 헐라.

00:39:50인생 고르고 추잡스럽게 살지 마시오, 이.

00:39:52천벌 받아라.

00:39:54아니, 정분이.

00:39:56아니, 정분이 입이 왜 이렇게 거칠어?

00:39:58이런 식이면 나 진짜 나 정분이 못 만나?

00:40:01내가 안 만나, 내가.

00:40:03이 여홍병, 주댕이를 재봉틀어 확 꼬매불랑께 멋을 잘했다고 똑바로 살아.

00:40:09어?

00:40:10놈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네 눈에서는 피눈물 나.

00:40:19자, 제비누스.

00:40:35어.

00:40:39자, 제비누스.

00:40:49자, 제비누스.

00:40:53자, 제비누스.

00:40:55자, 제비누스.

00:40:57자, 제비누스.

00:40:59저거 가만히 있었나?

00:41:03아, 그러니까 정리하러?

00:41:07네.

00:41:07진짜 정리하러?

00:41:11네.

00:41:12아, 해가야.

00:41:14일단 정리하자,

00:41:16정리하자.

00:41:17정리하자.

00:41:19정리하자, 정리하자.

00:41:21정리하자.

00:41:24정리하자.

00:41:26정리하자.

00:41:27반갑다, 서중이.

00:41:31너무 오랜만인 거 아니야, 우리?

00:41:33그러게, 오랜만이네.

00:41:36요 며칠 회사에 폭풍우가 몰아쳤었어.

00:41:39파업도 하고.

00:41:40아, 진짜.

00:41:42아, 그래서 버스가 안 왔구나.

00:41:45지금은?

00:41:46잘 해결됐어.

00:41:49영래가 애 많이 썼다.

00:41:51나서서 파업도 주도하고.

00:41:53아, 그래.

00:41:55영래한테 그렇게 야무진 면이 있었구나.

00:41:57의외네.

00:41:58아, 잘해.

00:42:01앉아.

00:42:11내 거 사다가 너 것도 하나 샀어.

00:42:13잘 어울릴 것 같아서.

00:42:17와.

00:42:23신어봐.

00:42:25그럴까?

00:42:35어?

00:42:36딱 맞네?

00:42:37내 사이즈 어떻게 알았어?

00:42:39대충 눈대 좀.

00:42:40눈마한 맛 좀 바꾸면 되니까.

00:42:45상철이 새끼는 신발은 선물하는 거 아니라고.

00:42:51그 신발 신고 도망간다는데 나는 워낙에 그런 걸 안 믿어서.

00:42:57너가 나 두고 갈 데가 어디 있어.

00:43:01안 그래?

00:43:04오늘 이거 신고 재미있게 놀자.

00:43:07뭐 할까?

00:43:08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00:43:10오.

00:43:11나한테 선택권을 주는 거야?

00:43:15음...

00:43:16그러면...

00:43:19이왕이면 간만에 동네를 좀 벗어나볼까.

00:43:25아!

00:43:27예아!

00:43:28예아!

00:43:29아!

00:43:30아!

00:43:31예아!

00:43:33예아!

00:43:34아!

00:43:35아!

00:43:36으아!

00:43:37으아!

00:43:38하하!

00:43:41하하!

00:43:42하하!

00:43:43거 algum 저리.

00:43:44하하!

00:43:49아!

00:43:50텅루 봐!

00:43:52하하하하

00:43:53이봐!

00:43:54여기 도화하고 있어, 여기 도화하고 있어.

00:44:24그거는 왜 놀이냐?

00:44:28자!

00:44:29맛있으면 crumbs

00:44:31먹어볼까?

00:44:37음!

00:44:43맛있다!

00:44:542부의 목소리

00:45:24나 봐봐.

00:45:34많이 까졌어?

00:45:38아니, 괜찮아.

00:45:40좀 봐, 내가 붙일게.

00:45:42아니, 됐어.

00:45:44불편하잖아.

00:45:46내가 해 줄게.

00:45:50아이고.

00:45:54원래 새 신발 신으니 길들일 시간이 좀 필요한데.

00:46:00오늘 너무 많이 걸었어.

00:46:06생각이 짧았다.

00:46:12다음부터는 한 군데에서 꼼짝도 하지 말고 돌려.

00:46:28다음은 없앨 거야.

00:46:34응?

00:46:36무슨 말이야, 그게?

00:46:40우리...

00:46:48여기까지만 하자.

00:46:54우리는 너무 달라.

00:47:00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나는 엄마 아빠도 없고.

00:47:04때려죽이고 싶은 오빠 한 명 있지.

00:47:06그런데 그건 너도 아는 바이기는 하지만.

00:47:10그런데 막상 만나고 보니까 우리가 다르다는 점만 뼈저리게 느끼게 되더라.

00:47:16좀 지치기도 했고.

00:47:22아니, 말도 안 돼.

00:47:24그렇다고 이렇게 느닷없이.

00:47:26맞아.

00:47:28나 원래 이렇게 생겨먹었어.

00:47:30즉흥적이고 내 멋대로고.

00:47:32이랬다가 저랬다가 쓸데없이 자존심만 세고.

00:47:36그러니까 더 질리기 전에 그만하자고.

00:47:42미안.

00:47:44아니야.

00:47:46미안해하지 마.

00:47:48나 이거 못 받아들여.

00:47:50한재필.

00:47:51대체 왜 이러는 거야?

00:47:52아니, 갑자기 왜...

00:47:54왜?

00:47:55마음이 변했는데?

00:47:59좋았잖아, 우리.

00:48:01근데 좋았지, 좋았어.

00:48:06근데 마냥 좋지만은 않았어.

00:48:09새 신발도 길들여지는 데 시간이 필요한 법이라며.

00:48:14근데 우린 길들여지는 데 너무 많은 장애물이 있어.

00:48:21아마 계속 불편할 거야.

00:48:23맞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것처럼.

00:48:26아마...

00:48:32널 좋아하는 내 마음이 딱 이 정도인 거겠지.

00:48:45고맙다, 밴드.

00:48:54잘 지내.

00:48:56대학 꼭 가고.

00:49:24급증이.

00:49:30너네 나.

00:49:32진짜 안 봐도 괜찮아?

00:49:39이렇게 진짜 끝내겠다고?

00:49:46부리가 뭐 만난 지 얼마나 됐다고.

00:50:16아, 숨 쉴 수 있는 곳 오는 날 안고도 널 내어주던 나의 고원 그립다 말하면

00:50:46잠시나만 내게 전부 같았던 내 꿈은 더 커다란 거 같아.

00:50:56잠시나만 내게 전부 같았던 내 꿈은 더 커다란 거 같아.

00:51:01총리야, 재필이 만난다더니.

00:51:06너, 너 왜 그래?

00:51:12무슨 말했어?

00:51:16왜, 왜 그래, 중애, 어?

00:51:22이게 맞아.

00:51:26이게 맞아.

00:51:30어쩔 수 없어.

00:51:40월요

00:51:52나의 여야

00:51:58너무

00:51:59사실이

00:52:04사진 끝에서 만나게 되는 연애 햇살처럼

00:52:19날씨입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 예년보다 70,000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00:52:47아직 11월이구만, 뭔 천신이래요. 젊어요.

00:52:51그러게. 근데 날은 확 쌀쌀해진 것도 같고.

00:53:09왜 길을 막고 그래?

00:53:17너 왜 저런데야?

00:53:23요새 뻑하면 영래한테 시비구만.

00:53:27물 등산 호랭이는 뭐던 거죠? 썩을 놈 안 물어가고.

00:53:31아이씨.

00:53:41하나, 둘, 셋.

00:53:43아유, 시끄러워, 진짜.

00:53:47저 친구는 하필이면 오늘 저기를 잘 잡아서.

00:53:49아유, 또 망쳤네, 진짜.

00:53:53비행기 이거는 난이도가 너무 높다.

00:53:55모자는 나는 이제 눈 감고도 뽑는데.

00:53:59아, 깜짝이야.

00:54:01아, 깜짝.

00:54:03아, 셀피야.

00:54:04너 때문에 또 포기셨잖아.

00:54:07심장이 약한가.

00:54:09아무튼 깜짝깜짝 너무 잘 놀래, 애가.

00:54:11자, 다시, 다시, 다시.

00:54:15심기일전.

00:54:41뭐해 죽어?

00:54:43세리 엄마 아니야.

00:54:45스탑, 스탑.

00:54:47차 뒤로 빼.

00:54:57여기서 뭐해 지금?

00:54:59아, 깜짝이야.

00:55:01아빠?

00:55:02요새 지배 안 있고 뭐하나 했더니?

00:55:04애 데리고 길바닥에서 불량식품 사 먹고 있어?

00:55:07지배 가!

00:55:09아, 알았어.

00:55:11정옥이 소리 해주라고 그래.

00:55:13나 이거만 마저 뽑고.

00:55:15이거 거의 다 뽑아간단 말이야.

00:55:17이 여자가 진짜...

00:55:18오늘 아줌마 쉬는 날이구만!

00:55:20배고파!

00:55:21빨리 저녁 차려.

00:55:23빨리 타, 셀피, 빨리 타.

00:55:24빨리 가, 빨리 빨리 가.

00:55:25아유, 진짜.

00:55:27마저 뽑고 간다잖아요, 만옥 씨가.

00:55:31이거 뽑는데 한 시간 걸리는 것도 아니고.

00:55:34그 안에 저녁 못 드신다고 쓰러지는 것도 아니잖아요.

00:55:37안 그래요?

00:55:38이거 안 놔?

00:55:39어?

00:55:40안 놔요.

00:55:41문 놓습니다.

00:55:42사장님 그 손 놓기 전에는.

00:55:44비단보자기에 개똥이라고.

00:55:46훌륭하신 일 하는 분일수록 안 사람을 아껴줄 줄 알아야지.

00:55:50길바닥에서 싸구려 불량식품 파는 사람 앞에서 이렇게 개망신을 주시다니요.

00:55:5630분 안에 와.

00:56:11아니면...

00:56:12아니면...

00:56:16쫓겨날 줄 알아요.

00:56:30빨리 와!

00:56:31빨리 와!

00:56:41언니!

00:56:42언니 너무 멋있어!

00:56:43아니...

00:56:44아니, 천하의 한기복이를 한 방에 보내버리네.

00:56:47우와!

00:56:48나 10년 묵을 체중이 쑥 내려가는 것 같아.

00:56:51나 진짜 너무 독해!

00:56:53내 등 눈 앞에서.

00:56:55얼른 뽑고 가.

00:56:57쫓겨나기 전에.

00:56:58안 쫓겨나, 안 쫓겨나.

00:56:59말만 저렇게 하는 거야.

00:57:01우와!

00:57:02나 근데 너무너무 독해.

00:57:04우와!

00:57:06우와!

00:57:07우와!

00:57:08진짜!

00:57:09우와!

00:57:10우와!

00:57:11우와!

00:57:22아니, 이 멸칫볶음 간이 강간 훤히 여간 맛났다잉.

00:57:26요즘 정분언니 너무 먹어요.

00:57:28이러다 신나라고 또 씹어먹것이요.

00:57:30그렇지, 내가 너무 궁금해서 그러니 경희 언니 남자친구랑은 대체 왜 짜게 생겨?

00:57:41응, 그것은 나도 궁금하다.

00:57:43둘이 아주 좋아 죽고도 못 살더만 이유가 뭐데?

00:57:46이유는 무슨 이유?

00:57:48원래 남녀 사이라는 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고 좋아 죽다가도 금방 실증나고 그러는 거지.

00:57:55너 원래 실증 빨리 느껴.

00:57:58변덕 심해서.

00:58:00그래도 종이야 니들은...

00:58:02그만!

00:58:03내가 그 얘기 꺼내지 말라고 그랬지.

00:58:11먹어, 먹어, 먹어.

00:58:13빨리 먹어, 먹어.

00:58:14bullern!

00:58:15나 신진이 좀 뭐 그러니깐 누가 보면 임신이라도 언제럴 거...

00:58:31설마...

00:58:34아니쥬?

00:58:39아무리 농담이라도 처녀한테 임신이 뭐니, 임신이.

00:58:54어떻게 된 거야, 어?

00:58:56누구야, 대체?

00:59:02어머니, 왜 그래, 쇼.

00:59:04왜, 왜.

00:59:05어쩌려고!

00:59:07나, 지금 제일 당황스러운 건 무리가 아니라 잠 물어놓을 거야.

00:59:14그 사람 애 아빠는 알아?

00:59:17알고는 있는 거야?

00:59:23환장하겄네, 진짜.

00:59:30지울 거요.

00:59:34지워야지 뭘 어쩌겠냐?

00:59:37아빠도 없이 아기를 어떻게 혼자서 키워보냐고.

00:59:44야, 오늘은 같이 운동하자.

00:59:59너 여기서 공부에 미친 놈 같아.

01:00:01너 어떻게 화장실 한 번 안 가고 엉덩이 붙일 공부만 하냐?

01:00:05나 진짜 너무 무서워.

01:00:07누구 있어?

01:00:09아, 좀 가자.

01:00:11한 번씩 샌드 좀 치고, 어?

01:00:12말로는 공기도 쐬고.

01:00:13밖에 내 자신 얼마나 좋니, 어?

01:00:15야, 그리고 막말로 너 세상에 여자가 서 중에 하나밖에 없냐?

01:00:20너 정도 인물에, 너 정도 재력에, 너 정도 인간성이면은 너가 윙크 이런 것만 한 번 해 줘도 여자애들이 트럭으로 줄을 선다니까?

01:00:33아, 미안하다.

01:00:35그래, 좀 가자고!

01:00:38여기도 안 하고.

01:00:43아, 맞잖아.

01:00:45아니, 계사가.

01:00:47아니, 본사에서 암행 낙원 직원이 체크하는 인원이랑, 어?

01:00:51여기 이, 이, 이, 이 금액이랑 왜 이렇게 다 안 맞는 거야, 어?

01:00:55하나도 맞는 게 없잖아!

01:00:56아니, 똑바로 계산한 거 맞아?

01:00:58똑바로 계산한 거 맞고요.

01:01:00야, 아니, 암행이라고 나와봤자 귀차한 티 팍팍 내면서 대충대충 새는데, 어?

01:01:05그 인원이 안 맞는 게 다...

01:01:06아, 됐어, 됐어, 됐어, 됐어.

01:01:08시끄러워.

01:01:09하여튼 본사 것들은 씨...

01:01:12에휴...

01:01:14누가 안 맞는 거야, 도대체 인원이야?

01:01:18아니, 진짜 이...

01:01:30우리 발 내밀면 다야?

01:01:37이 금액이 안 맞잖아, 이 금액이!

01:01:40그럴 리가 없다니까요.

01:01:42전 분명히 그날 탄 승객들 요금 다 제대로 받았고, 받은 대로 그대로 입금했습니다.

01:01:49그럼 본사 암행 직원이 샌 인원이랑 이 입금액이 왜 틀리냐?

01:01:53답은 정해져 있지!

01:01:54요금이 발이 달려서 하늘로 솟았거나!

01:01:58아니면 누가 삥땅쳤거나!

01:02:02지금...

01:02:04저 의심하시는 거예요?

01:02:06어.

01:02:08의심하는 거야.

01:02:10왜?

01:02:11뭐?

01:02:12뭐?

01:02:13뭐 아니라는 증거 있어?

01:02:15전 다른 건 몰라도 삥땅을 절대 안 해요.

01:02:20돈 때문에 제 양심을 속이고 싶지도 않고 수년간 안내양 생활하면서 그 소심만큼은 꼭 지켜왔어요.

01:02:29야...

01:02:30이거 웃기네.

01:02:32그걸 어떻게 하냐?

01:02:34어?

01:02:35네가 양심을 속였는지 안 속였는지 어떻게 믿냐고!

01:02:39오?

01:02:43그니까 무슨 말씀하시나요?

01:02:45그니까...

01:02:48그니까 정해진 아이.

01:02:50제발...

01:02:52그니까..

01:02:54그니까..

01:03:05그니까요.

01:03:0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3:3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4:07혼자 여길 와요?

01:04:09응.

01:04:10길게는 안 있고 이 곡만 신청해서 몇 번씩 반복해서 듣고 가고 그래.

01:04:15커피 가져온다?

01:04:17여기는

01:04:21일찍

01:04:23일찍

01:04:25일찍

01:04:27일찍

01:04:29일찍

01:04:31일찍

01:04:33일찍

01:04:3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5:0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5:35눈이 진짜 와.

01:05:41왜 혼자 있어?

01:05:45몰라요.

01:05:47심란하네요.

01:05:49매미.

01:05:51정근 언니는 아까 갈 데 있다고 혼자 나가고 영래 언니는 저밖에 과장님 호출 받고 가는데 안 지겠고.

01:05:57영래 간 지 얼마나 됐는데.

01:05:59글�우?

01:06:01얼마나 많아 한 30분은 속히 된 것 같은디?

01:06:0530분?

01:06:07네.

01:06:09내가 세상에서 제일 안 믿는 게 어떤 인간인 줄 알아?

01:06:15바른 척.

01:06:17꼿꼿한 척.

01:06:19양심 있는 척 하는 인간이야.

01:06:23세상으로운 척 파업 주동하고.

01:06:25인권 어쩌고 저쩌고 운운하면서 뒤엉 호박식하고 너처럼 삥땅 치는 내 발이야.

01:06:31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세요?

01:06:33그냥 그렇게 몰아가고 싶으신 거 아니시고요?

01:06:39이게 진짜 씨.

01:06:41보자 보자니까 씨.

01:06:45야.

01:06:47넌 니가 되게 잘난 줄 알지?

01:06:51회사도 이겨먹고.

01:06:53어?

01:06:54아주 대단한 영웅이 나셨어.

01:06:56어?

01:06:57야 너 안되겠다.

01:06:59내가 증거 쳐져갖고 니 그 주중에 내가 호출 짓을 박아버려야지.

01:07:03너 삥땅 친구 어딨어?

01:07:05어딨어?

01:07:06내놔.

01:07:07왜 이러세요 진짜.

01:07:09어디 있어?

01:07:10뺏다시가 빨리 내놔 씨.

01:07:11어디서.

01:07:18진짜 미쳐 돌았네 씨.

01:07:20야.

01:07:21너 뭘 믿고 이렇게 까오는 거야?

01:07:23어?

01:07:24내가 너 때문에 본사에서 얼마나 지켰는지 알아?

01:07:27왜 내 성질을 건드려?

01:07:29왜?

01:07:30왜 내 성질이 건드려?

01:07:31빨리.

01:07:32아!

01:07:33아!

01:07:34아!

01:07:35아!

01:07:36아!

01:07:38아!

01:07:39아!

01:07:40빨리.

01:07:41아!

01:07:42아!

01:07:43아!

01:07:50아!

01:07:51아!

01:07:52Cassandra

01:08:14너 왜 이래, 너는 어쩌려고.

01:08:40도망쳐.

01:08:42도망쳐, 종희야.

01:08:44도망쳐.

01:08:46빨리.

01:08:47빨리.

01:08:48이러다 죽었으면 어떡해.

01:08:50어?

01:08:51그러면.

01:08:52아니야.

01:08:54아니야, 안 죽어.

01:08:56사람 그렇게 쉽게 안 죽어, 종희야.

01:09:00그러니까 여기 나한테 맡기고.

01:09:04너를 도망쳐.

01:09:06빨리.

01:09:08나 괜찮아.

01:09:10나 어차피 될 대로 되려 한 인생이었어.

01:09:14나 벌보다도 상관없어.

01:09:16그걸 말이라고 해, 소장님.

01:09:22일단 도망가, 제발.

01:09:26가.

01:09:28엄마야.

01:09:30제발.

01:09:32제발.

01:09:34제발.

01:09:36제발.

01:09:38절대 사람 눈에 띄지 말고 조용히.

01:09:40알았지?

01:09:42가.

01:09:44제발.

01:09:46제발.

01:09:48제발.

01:09:50제발.

01:09:52제발.

01:09:54제발.

01:09:56제발.

01:09:58다시 그곳으로

01:10:05내 이름을 불러줘

01:10:11이 침묵을 깨워줘

01:10:18영원같은 어둠에 사라지지 않게

01:10:26너의 목소리로

01:10:32아휴

01:10:43왜 없네?

01:10:56재필아

01:11:04왜 그래?

01:11:06어? 무슨 일이야?

01:11:12종이가...

01:11:18종이가...

01:11:24종이가 왜?

01:11:26종이한테 무슨 일 생겼어?

01:11:27종이...

01:11:28종이가 어딨어?

01:11:30종이...

01:11:40종이...

01:11:42종이...

01:11:52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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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2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3:5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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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2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4:28안녕하세요.

01:14:30오, 왔어.

01:14:32고데기 온도 체크할 때 코에 대부분 뜨거운 김 느껴지면 준비된 거야.

01:14:38감사합니다, 언니.

01:14:4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4:4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4:4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4:4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4:4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4:5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4:52그 매주오는 실장 커트 손님.

01:14:54아니 커트는 끝났는데 곧 죽어도 니한테 샴푸 바꿨다고 아노냐.

01:14:58손맛이 왔다 라냐 뭐라냐.

01:15:00으으, 재수 없어.

01:15:02쇳바닥이 반통하게 남는가 반말이 찍찍했없어 손님만 아니면 그냥...

01:15:07알았어, 좀만 기다리시라고 해.

01:15:22더 더 더 더.

01:15:24네?

01:15:25아니, 시원하니까 더 하라고.

01:15:28손맛이 아주 예술이야.

01:15:32아...

01:15:38아...

01:15:40아...

01:15:42아...

01:15:44아...

01:15:46아...

01:15:48뭐야, 미쳤어?

01:15:50왜요, 고객님?

01:15:52만성적인 두통이 있으신 것 같아서 제가 혈자리를 좀 눌러드렸는데 마음에 안 드세요?

01:15:58아니, 무슨 혈을 그렇게 아프게...

01:16:01아...

01:16:02어지간한 두통이 아니면 그런 요상한 소리랄까?

01:16:05그런 반응이 나올 리가 없어가지고

01:16:07제가 좀 강도를 세게 했는데 어떻게 좀 약하게 해드려요?

01:16:12아...

01:16:13아...

01:16:24영례언니!

01:16:25남자친구 왔어요!

01:16:26아멘

01:16:56고요한 내 맘속에 어둠이 내리면

01:17:03어느새 저 밖은 별만이 가득한데

01:17:10보랏빛 좋아한 그대는

01:17:16로즈데이, 이것도 뭔 사랑 고백하는 날인가 보다?

01:17:20니도 마음이나 한번 전해보던가 재필이한테

01:17:23재필이는 것은 괜히 불편해지기

01:17:26너 영래 언제까지 저렇게 돌 거야?

01:17:28잡으라고, 이 바보가

01:17:30이번 주에 하는 의대인의 마음

01:17:31그거 파트너 없으면 벌금 폭탄이라는데 진짜예요?

01:17:35여보세요?

01:17:36이번 주 일요일에 시간 돼?

01:17:38너한테 영래는 뭔데?

01:17:40저 친구다?

01:17:41괜찮아, 내가 가도?

01:17:43당연히 괜찮지

01:17:45너라서 부탁하는 건데

01:17:48영래야?

01:17:49영래야!

01:17:52너를 잊은 내 하늘은

01:17:55별 것 같아

01:17:57너를 잊은 내 하늘은

01:17:58별 것 같아

[ENG SUB] A Hundred Memories (K-DRAMA) 2025 - Episode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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