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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추석 연휴 내내 '예능 공방'… 민생·경제 현안은 뒷전
송언석 "K-푸드 자화자찬할 때 K-철강은 관세폭탄 신음"
장동혁 "민생 불안… 냉장고가 아닌 관세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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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이재명 정부를 신뢰하고 힘을 실어주시는 국민의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00:35일하는 정부 이재명 정부가 만들어낸 성과 아니겠습니까.
00:40내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00:42내란 세력이 구구의 옷을 입고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는데 민주당이 무엇하고 있느냐 질책도 있었습니다.
00:52이번 추석 명절동안 드러난 민심은 딱 한마디로 정말 정말 살기 어렵다는
01:04이재명 정부와 여당의 막가는 행태에 국민의 불안과 불만은 폭발 직전입니다.
01:11높은 물가와 경기 둔화로 인한 보통, 대외 여건 악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즐거움보다 원성이 더 높았던 연휴가 되고 말았습니다.
01:22정치권의 명절 직후 반응, 매번 같은 양상이죠.
01:31서로 아전인수식 해석을 하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01:35설 명절 때나 추석 명절 때나 마찬가지입니다.
01:38이번에 유난히 긴 추석 명절 연휴였는데요.
01:41추석 민심을 듣고 온 여야의 반응, 앞서 들으신 것처럼 정반대였습니다.
01:45민주당은 개혁의 성과, 그리고 국민의힘은 불안을 앞세우면서 명절 덕담은커녕 날선 대립만 오갔습니다.
01:55그래도 예전에는 어느 정도 덕담은 좀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아주 날선 반응밖에 없습니다.
02:03이렇게 동상이몽식 해석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은 지금 현재 여야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02:12자, 여야는요. 추석 연휴 내내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 요리 예능 출연 내용을 두고 신경전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02:24연휴 마지막 날이었죠. 어제까지도 이 공방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02:28이재명 피자를 먹으면서 K푸드 세계화를 자화자찬하고 있을 때 K철강과 K자동차는 현실이 된 반세폭단에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02:43이재명 대통령이 예능을 촬영하고 있을 때 전국 709개의 행정 시스템이 마비되어 있었고
02:50정치, 행정, 민생 시스템마저 삽시간에 무너져 내릴지도 모른다는 국민적 불안감의 확산.
03:00이것이 바로 추석 민심입니다.
03:02민족의 대명절에도 정쟁에 불을 지핀 국힘을 차라리 낭명을 국민의 짐으로 바꾸십시오.
03:11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의 냉부의 출연은 K푸드 세계화를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었습니다.
03:21묻지마 퇴집 잡기에 골몰하며 국민 스트레스만 유발한 국힘의 갑상머리 교육이 절실합니다.
03:28정치권이 주목해야 했던 민생과 물가 같은 그런 추석 민심은 뒷전으로
03:58밀려난 것 같습니다.
04:01이렇게 반응을 했습니다.
04:03국민의힘 송원석 원내대표.
04:05피자 먹으면서 K푸드 세계화 자화자찬할 때냐.
04:09K철강, K자동차.
04:12미국의 관세 이외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04:15또 유럽연합, EU가 50%의 철강 관세를 또 우리에게 던졌죠.
04:22이런 상황들을 꼬집은 것 같습니다.
04:24민주당에서는 이렇게 또 반응했습니다.
04:29묻지마 트집 잡기에 골몰한 국민의힘이다.
04:32차라리 당명을 국민의 짐으로 바꿔라.
04:34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04:35하지만 이 논란이 계속 이어진다는 건 그만큼 비판적인 의견도 상당히 있다는 걸 반증하는 것 같습니다.
04:42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모든 게 열세인 상황에서 이번에 이 대통령 부부 예능 출연 이슈를
04:50뭐 좀 국면 전환의 계기로 삼으려는 건가요?
04:54국면 전환의 계기라기보다도 오히려 함정은 스스로 대통령실 용산에서 팠다.
04:59저는 이렇게 보는 것이.
05:00최초의 국민의힘의 주진우 의원이 9월 28일을 특정해서 그때 촬영한 것이 아니냐라고 질문을 했을 때
05:07이건 억지 의혹이다, 거짓 선동이다,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
05:12이렇게 너무나 고압적인 자세로 나왔거든요.
05:15결국은 그런데 대통령실이 촬영 일정은 9월 28일이었다는 것을 실토했고
05:19그 후로 국민적인 실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05:22저는 이번 추석이 민족의 대명절임에도 불구하고
05:25서로가 격려와 응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05:28지금 이재명 정권의 어떤 치부가 많이 드러났던 그런 명절이었다.
05:32이진숙 방통위원장 긴급체포도 결국은 불법으로 드러났고요.
05:35김현지 실장의 국감 출석 여부도 여전히 오리무중이고
05:39또 말씀하신 대로 관세 협상 지금 미국과도 이렇게 어려운데
05:42EU마저도 50%의 관세 폭탄을 때렸습니다.
05:46이런 상황에서 이렇다 하더라도 돌파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05:49이재명 정권에 대해서 당연히 국민의힘이 야당 어서 비판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05:53알겠습니다.
05:54대변인님, 사실 대통령의 예능 출연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건 아니에요.
05:59그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만
06:00그 주변 환경이 도와줬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06:04박지원 의원도 이런 얘기는 했어요.
06:07초기 대응에 대통령실이 조금 더 솔직했더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06:12이런 말도 한 것으로 지금 언론을 통해 확인이 됐는데
06:14지금 상황이 EU에서 관세 폭탄 때릴 줄은 누가 알았겠습니까만
06:20이게 상황이 그렇게 도와주지는 않는 것 같아요, 지금.
06:23그런 주변 상황에 대한 아쉬움은 있겠습니다만
06:27근본적으로 이 대통령의 냉부회 출연과 관련돼서
06:32야당이 너무나 과도하고 그리고 유치한 정치 공세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부분은
06:41좀 안타까운 부분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06:43대통령께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그리고 그 화재를 진압하고
06:50또 국가전산망을 복구하는 이 과정, 일전의 과정들 속에서
06:56과연 대통령은 아무것도 안 했냐, 이런 것들에 대해서
07:01대통령실은 시간대별로 대통령의 움직임과 지시, 이런 부분들을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07:09야당이 계속해서 이런 대통령을 무능 프레임에 가두기 위한 공세를 하는 것
07:15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다, 라는 부분에 있어서
07:18대통령실이나 또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는 것이고요.
07:24심지어는 대통령이 촬영한 시간을 28일 오후다라고 공개했습니다만
07:31그조차도 손목시계에 찍힌 시간을 가지고 공격하는 이런 부분들이
07:38과연 지금 국민들께서 동의하시기가 쉽지 않겠다.
07:44이런 부분들을 대해서 공격하는 것 자체가
07:47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당시 7시간 동안에 무엇을 했느냐, 라는 공격이 너무나 뼈아팠기 때문에
07:55아마도 그 부분에 대한 프레임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잃어버린 48시간이라는 프레임을
08:01씌우고자 했던 것 아닌가 싶은데
08:03이것에 대해서 동의하시는 것은 좀 어렵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08:07알겠습니다.
08:10이쯤 되면 냉장고 얘기는 그만했으면 싶은데
08:15여관에서는 이게 멈춰지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정치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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