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에 있는 섬으로 향하는 분들도 적지 않을 텐데요.
00:04배를 타려는 손님으로 여객선 터미널은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다고 합니다.
00:09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00:14전남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00:17본격적인 섬 귀성이 시작됐다는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00:21오늘 아침 일찍부터 섬에 있는 고향에 가려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0지금 제 옆에 보이는 것처럼 이렇게 수백 명을 태울 수 있는 여객선이 승객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00:38오늘은 비도 그쳤고 파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배를 타기에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0:44이곳 터미널에서는 주로 전남 신안 지역에 있는 섬으로 오가는 여객선이 다니는데요.
00:49출항 시간만 되면 승객으로 붐비다가 배가 떠나면 한산해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00:56특히 가족끼리 온 승객이 눈에 많이 띄는데요.
00:59대부분 짐과 선물 꾸러미를 양손에 가득 들고 배에 오르는 모습이 정겨워 보였습니다.
01:05배에 타면 가까운 섬은 30분이면 가지만 멀리 떨어진 섬은 서너 시간 걸리기도 합니다.
01:10섬 귀성을 하는 분들을 보면 그야말로 산 넘고 물 넘어인데요.
01:15이미 여기까지 운전하며 달려오느라 피곤할 법도 한데
01:18오랜만에 고향 갈 생각에 표정만은 박습니다.
01:21배표와 신분증을 확인하고 배에 올라타고 나면 객실 바닥에 가족끼리 둘러왔는데요.
01:27옹기종기 앉아서 간식도 먹고 눈을 붙이며 여기까지 오느라 생긴 피로를 달래는 모습입니다.
01:33때로는 섬에서 나와서 자식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이른바 역귀성하는 분들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01:39여객선 터미널은 추석 당일인 오는 6일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01:44여느 때보다 연휴 기간이 길어서 전남 여객선 이용객이 26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01:50이는 지난해 추석 이용객과 비교해 무려 38%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01:55이 때문에 전남 전체 51개 항로 78척 여객선 운항 횟수가 평소보다 200여 회 늘어났고요.
02:02여객선 6척도 추가 투입돼서 이번 연휴 기간 모두 5,500여 회 운항이 이뤄집니다.
02:08지금까지 전남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서 YTN 나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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