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22일(월), 중국 해군의 최신형 항공모함 푸젠(Fujian)이 전자기식 사출장치(CATOBAR)를 이용한 최초의 발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최신 스텔스 함재기 선양 J-35, 사출기 호환형 J-15 해군형 전투기, 그리고 시안 KJ-600 조기경보기 등이 포함되었다.
그동안 중국의 랴오닝과 산둥 항모는 스키점프 방식의 STOBAR 시스템을 사용해왔으며, 이는 항공기의 탑재량과 항속거리에 제한을 두었다. 푸젠의 전자기 CATOBAR 시스템은 전투기가 더 많은 연료와 무장을 탑재한 상태로 이륙할 수 있게 해주어 중국 해군의 능력을 미 항모에 한층 더 가깝게 만들었다.
군 당국은 이번 성과를 중국 해군 항공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하며, 푸젠이 초기의 전갑판 운용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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